사설/칼럼

  • [서평] 기쁨으로 리셋(김한요, QTM, 2024)

    [서평] 기쁨으로 리셋(김한요, QTM, 2024)

    기독일보,

    <기쁨으로 리셋 Reset with Joy>(QTM, 2024) 본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OC) 어바인 베델교회, 김한요 목사의 빌립보서 강해다. 그는 일찍이 미국 동부 5개 명문대가 모여 있는 메사추세츠 앰허스트(Amherst, Ma)의 학원가에 뛰어들어 유학생 사역과 더불어 2세 대학사역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그는 다음 세대를 향한 징검다리 역할을 사명으로 여겨 세리토스(Cerritos, Ca)와 Irvine에서 영어사역을 키워 개척 시켰는데, 이는 현재 1세 사역과 더불어 공존하는 건강한 교회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 [뇌치유상담/신경신학편(4)] 종교적 모임,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중)

    [뇌치유상담/신경신학편(4)] 종교적 모임,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중)

    선교신문,

    종교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신도들 간에는 세속적인 위계구조가 사라진다.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 백성이며 천하보다 귀한 존재라는 긍정적 신호를 주고받는다. 긍정적 신호는 세로토닌 수치에 영향을 준다. 종교 활동이나 종교모임에 참여하는 동안 샹그릴라(Shangri-La, 지상낙원)에 있는 셈이다. 집단종교의식(예, 부활절, 부흥회 등)에 참여하는 신도들의 뇌는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화학물질들을 일으켜 실제 삶에 영향을 미친다. 종교 활동을 하는 동안 신도들은 비 신도들의 위협에 공동으로 저항한다. 교회는 구역조직이나 각종 조직이나 모임을 구성하여 사회적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킨다. 종교적 모임은 공감이나 사랑의 좋은 감정으로 확대해 나가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을

  • 성경에 나타난 ‘거짓’에 대한 주제별 요약

    성경에 나타난 ‘거짓’에 대한 주제별 요약

    기독일보,

    • 마귀의 거짓: 거짓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인간의 마음에 악한 영을 불어넣어 거짓을 말하게 하는 마귀의 속성입니다. 이사야서 9장 15절은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를 꼬리라고 칭하며, 열왕기상 22장 22절과 역대하 18장 21절은 “거짓말하는 영”이 선지자들의 입에 들어가 거짓 예언을 하게 했다고 기록합니다. • 우상의 거짓: 우상은 생기가 없는 “거짓 것”(예레미야 10:14)이며, “거짓 스승”(하박국 2:18)입니다. 거짓된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 헛된 것에 의존하는 행위입니다.

  • [사설] ‘북한 인권보고서’, 비공개가 답 아니다

    [사설] ‘북한 인권보고서’, 비공개가 답 아니다

    기독일보,

    통일부가 연례적으로 작성해 온 ‘북한 인권보고서’ 발간 중단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정치권과 인권단체들의 반발이 확산하자 올해 보고서를 작성하되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하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 깊은 상처, 더 깊은 능력

    깊은 상처, 더 깊은 능력

    기독일보,

    인간은 연약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상처를 받으면 아픕니다. 상처는 흔적을 남깁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 상처를 받으면 더 아픕니다. 실패와 상실의 때에 상처를 받으면 더 고통스럽습니다. 피곤할 때는 작은 상처에도 쉽게 무너집니다. 무엇보다 상처는 대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받게 됩니다.

  •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16]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16]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선교신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언제나 승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칠 때도 있지만, 때로는 마치 실패한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더딘 것 같고, 사역을 해도 열매가 보이지 않는 것 같을 때, 우리는 낙심합니다. 사도 바울도 그러했습니다. 바울은 드로아에서 복음을 전할 큰 기회가 열렸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름에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하지 못하여 그들

  • 순례자의 노래(7) 눈물의 노래

    순례자의 노래(7) 눈물의 노래

    기독일보,

    이해인 시인은 ‘눈물’이라는 시에서 눈물을 ‘나를 속일 수 없는 한 다발의 정직한 꽃’, ‘기쁠 때나 슬플 때 피는 꽃’이라며 그 ‘눈물이 기도가 되고, 뼛속으로 흐르는 음악이 된다’고 했고, 철학자 괴테(Goethe)는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는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했다. 눈물로 표현되는 괴로움과 힘겨움이 사람을 성숙하게 해준다는 거다.

  • 의대 쏠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다

    의대 쏠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다

    기독일보,

    최근 한 일간지에서 “대학에 미친 중국, 대학을 내친 한국”이라는 칼럼을 읽었다. 제목이 다소 과격해 보였지만, 글을 끝까지 읽은 후에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의대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 파급력이 이토록 크리라곤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단순한 입시 현상을 넘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였다.

  • [사설] 한미 정상회담, 회담 자체가 성과라고?

    [사설] 한미 정상회담, 회담 자체가 성과라고?

    기독일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지난 25일 마무리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전에 SNS에 올린 심각한 표현으로 한때 회담 성사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정작 회담에서 우려할만한 불협화음이 나오지 않아 다행이란 반응이다.

  • 부활하신 예수: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심(4)

    부활하신 예수: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심(4)

    기독일보,

    그래서 복음서 저자들은 예수의 빈무덤에 관하여 한결같이 증언하고 있다.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한 증인은 제자들이 아닌 여인들이었다. 여인들에겐 증인의 자격을 부여하지 않았던 가부장 문화권에서 증인의 자격이 없던 여인들이 부활 증인으로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 여인들이 빈무덤 사건의 증인으로 등장하는 것은 이것이 제자들이 꾸며낸 시나리오가 아니라 사실적으로 여인들이 부활사건에 대한 증인 됨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 것이다. 예수의 빈무덤 사건은 예수가 역사에 나타난 다른 종교들의 교주들인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무함마드와 다른 그의 존재의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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