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기독일보,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 니고데모의 밤, 그리고 우리의 밤

    니고데모의 밤, 그리고 우리의 밤

    기독일보,

    깊은 밤,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그는 평범한 이가 아니었다. 유대인의 지도자이자 율법을 가르치는 학자, 공회원. 세상의 잣대로 보면 하나님 나라에 가장 가까이 선 이처럼 보였을 니고데모다. 성경은 그의 마음속 질문을 세세히 기록하지 않으나, 주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는 깊은 영적 갈증이 있었음을 짐작게 한다.

  • 채명신 사령관(장로)의 동생 채명준 박사(장로)

    채명신 사령관(장로)의 동생 채명준 박사(장로)

    기독일보,

    과거 필자가 한국창조과학회 대표간사 시절 학회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임원들의 호적등본을 받은 적이 있다. 채명준 박사(장로, 전 한양대 명예교수, 화학)의 서류를 보니 전 주월사령관 채명신 장로가 형이지 않은가! 놀라서 관계를 확인하니 채 박사께서는 빙그레 웃으시며 "아니에요"라고 답했던 기억이 또렷하다.

  • [녹색교회 실천 캠페인] 기술의 환상을 끄고 생명을 켜다, 다크모드와 절전모드

    [녹색교회 실천 캠페인] 기술의 환상을 끄고 생명을 켜다, 다크모드와 절전모드

    아이굿뉴스,

    기후 재앙이 일상이 된 시대, 세상은 반도체와 AI 같은 첨단 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이 거대한 디지털 산업을 굴리기 위해서는 숱한 생명의 터전과 막대한 전력, 그리고 생명수와 같은 엄청난 양의 물이 희생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정직하게 고백해야 할 진실이 있습니다. 기술은 결코 인류의 구원이 될 수 없습니다. 다가오는 기후 재앙 앞에서 인간과 모든 생명을 지켜내는 것은 차가운 기계와 데이터가 아니라,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맑은 물과 건강한 먹거리, 그리고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긍휼입니다.예레미야 2장

  • 브리스길라 부부의 신앙(3)

    브리스길라 부부의 신앙(3)

    기독일보,

    브리스길라 부부는 사도 바울을 자신의 목숨 이상으로 소중하게 여겼다. 그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겠다는 각오를 가졌던 부부였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던 바울은 그 부부를 로마교회에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롬16:3~4)

  • [사설] 한국교회, 교세 하락보다 더 큰 위기는

    [사설] 한국교회, 교세 하락보다 더 큰 위기는

    기독일보,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교세 하락세가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 예장 통합 측이 총회를 앞두고 확정한 교세 통계(2025년말 기준)에 따르면 전체 교인이 전년 대비 5만여 명 감소했다. 예장 합동 등 다른 교단의 교세는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예년의 추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거로 보인다.

  • [사설] 굴욕적인 親中 행보, 중국 간첩만 활개

    [사설] 굴욕적인 親中 행보, 중국 간첩만 활개

    기독일보,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의 중국인 2명이 군사기밀을 빼내려다 적발됐다. 한 명은 평택 주한미군 기지 앞에 상점을 차려 놓고 한국인 근무자에게 접근해 미군 지휘부 위치와 무기 이동 정보 등을 빼냈고, 다른 중국인은 군산 군공항 옆 호텔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고 관제탑과 조종사 대화를 탐지하다 체포됐다고 한다.

  • 거룩한 폐교, 신앙의 절개로 지켜낸 130년의 유산

    거룩한 폐교, 신앙의 절개로 지켜낸 130년의 유산

    아이굿뉴스,

    3·1 만세운동의 뜨거운 함성이 지나간 후, 일제강점기 말기 군국주의 광기에 사로잡힌 일제는 조선의 모든 기독교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신사참배(神社參拜)를 강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요구한 신사참배는 단순한 국가 의식을 넘어, 일왕을 신격화하고 그 앞에 절하게 함으로써 기독교의 유일신 신앙과 인간의 양심을 완전히 박탈하려는 사상적 압박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종교 단체와 학교들이 총칼 앞에 타협하고 무릎을 꿇었지만, 전주 신흥학교와 기전여학교, 그리고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길 수

  • 진리이신 하나님은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조차 미워하신다

    진리이신 하나님은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조차 미워하신다

    아이굿뉴스,

    여리고와 아이를 무너뜨린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가나안 족속들 일부는 동맹군을 편성해 이스라엘과 맞설 준비를 합니다.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수 9:1~2)강한 적에 맞서 아군의 힘을 키우는 동맹 체결은 상식적인 대처입니다. 그러나 이웃한 기브온 주민들은 이스라엘과 맞서는 대신 다른 길을 취

  • [연합시론]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연합시론]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아이굿뉴스,

    사람들은 대부분 두가지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본다. 그것은 수평적인 시각과 수직적인 시각이다. 수평적인 시각은 오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시각이다. 이 시각의 초점은 오늘 현실과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되고 남을 의식하는 시각이다. 내 옆 사람이 나보다 열악하면 그 순간 나는 당당해지고 그 앞에서 교만해지기도 한다.그런데 반대일 경우 나는 순간 왜소함을 느끼고 비굴해지기까지 한다. 내 옆 사람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소리를 듣는 순간 내 중심은 흔들리고 조바심이 발생한다. 그리고 조바심을 넘어 충격을 받기도 한다.

  • [한주를 열며] 10분간 불을 끄고 빛의 값을 묻다

    [한주를 열며] 10분간 불을 끄고 빛의 값을 묻다

    아이굿뉴스,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흔히 전기를 아끼자는 캠페인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날 잠시 불을 끄는 데에는 더 깊은 뜻이 있다. 우리가 누리는 빛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 빛을 만들기 위해 누가 어떤 부담을 감당해 왔는지, 기후위기 앞에서 교회는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하는지 묻는 시간이다.올해 몇몇 지역교회들은 8월 22일 오후 9시,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에서 10분 동안 불을 끄기로 했다. 잠시 어둠 속에 머물며 창조세계와 이웃을 기억하고 기도하기 위해서다. 동대문과 중구의 지역교회들, 그리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