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기독일보,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 사무엘서 43. 그 후에야 들으신 기도

    사무엘서 43. 그 후에야 들으신 기도

    기독일보,

    달라스 DBU의 김종환 박사의 ‘감사의 혜택’이라는 제목의 칼럼에 보면 “감사에는 심리적인 혜택도 있고, 신체적인 혜택도 있고, 사회적인 혜택도 있다”고 했는데, 이 모든 혜택은 ‘영적인 혜택’으로부터 비롯되고 또 때가 있는 것 같다. 다윗이 그랬다.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14절), 기도 응답받은 건데, 이보다 더 큰 혜택이 있을까? 다윗의 기도 응답에 주목하며, 응답받고 감사하며 살기를 기대한다.

  • 내가 꿈꾸는 대학

    내가 꿈꾸는 대학

    기독일보,

    대학의 미래는 건물의 크기나 재정의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어떤 정신을 품고, 어떤 인재를 길러내며, 그 인재들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기독교 대학은 학문을 가르치는 곳을 넘어 복음으로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사명 공동체여야 한다. 내가 꿈꾸는 대학은 성경 위에 굳게 서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며, 성결한 삶을 추구하고, 사랑과 섬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다. 존 웨슬리의 신앙과 정신을 계승하여 세계를 교구로 삼는 웨슬리언 명문대학을 세우는 것이 나의 비전이다.

  • [사설] ‘새로운 가족 유형’ 논의가 위험한 이유

    [사설] ‘새로운 가족 유형’ 논의가 위험한 이유

    기독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14일 인구전략 비전선포식에서 ‘정상 가족’이라는 용어를 바꾸고 ‘새로운 가족 유형’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자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계는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가족 유형’의 진의가 헌법상 혼인과 가족제도를 흔들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 [사설] 탈북어민 북송, 국가가 저지른 잔혹 범죄

    [사설] 탈북어민 북송, 국가가 저지른 잔혹 범죄

    기독일보,

    지난 2019년 탈북어민을 강제 북송한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인사들이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심 법원이 내린 징역형 선고유예 판결을 뒤집고 형량을 높인데 의미가 있다. 2심 재판부의 판단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북한 어민을 강제 북송한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로 처벌해야 한다는 데 있다. 강제북송의 위법성을 인정하면서 고위 공직자의 기본권 보호 의무를 강조하며 위법성을 인정한 데 방점이 있다.

  • 오래 믿었다는 것과 깊이 믿는다는 것

    오래 믿었다는 것과 깊이 믿는다는 것

    기독일보,

    『부모가 들려주는 성경(신약)』 개정판을 집필하면서 히브리서 5장의 한 구절을 마주했을 때, 문득 마음이 무거워졌다. “때가 오래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히 5:12) 약 2,000년 전 히브리서 기자가 믿는 이들에게 전한 이 말씀이 오늘날의 교회뿐 아니라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해온 나 자신을 향한 말씀으로 다가왔다.

  • 물 한 방울의 손해도 결코 헛되지 않다(1)

    물 한 방울의 손해도 결코 헛되지 않다(1)

    기독일보,

    효율과 실리가 모든 것의 척도가 된 시대입니다.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지혜요, 한 뼘이라도 더 움켜쥐는 것이 승리로 여겨지는 세상 속에서 성도의 삶은 때로 미련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진리를 지키기 위해 감내하는 물질적 손실,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흘리는 눈물과 헌신, 복음 때문에 겪는 억울함과 인격적 모욕은 세상의 계산법으로는 그저 '소멸하는 상실'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 [사설] 징역 33년, 성범죄자 JMS에 내려진 철퇴

    [사설] 징역 33년, 성범죄자 JMS에 내려진 철퇴

    기독일보,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1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이 별도로 기소된 성범죄 사건의 1심에서 징역 3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가 검찰 구형량보다 6년이나 무거운 형을 선고할 정도로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

  • [사설] 평화·화해 기조만으론 국민 안위 못 지켜

    [사설] 평화·화해 기조만으론 국민 안위 못 지켜

    기독일보,

    북한 김여정이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며 으름장을 놨다. 최근 담화에서 “한국 군부 깡패들의 무모한 객기에 의해 남부 국경선 일대에는 살벌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군에 적반하장식으로 전가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 안전은 수평의 배려와 수직의 책임으로 완성된다

    안전은 수평의 배려와 수직의 책임으로 완성된다

    기독일보,

    안전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법과 제도인가, 첨단기술인가, 아니면 인간의 마음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의외로 단순하면서도 심오하다. 안전은 기술과 제도로 시작할 수 있지만, 사람의 안전인성(Safety Character)으로 완성된다. 아무리 정교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추더라도 생명을 경시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으면 안전은 문서 속 구호에 머문다. 반대로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만 있고 법과 원칙이 없다면 선의는 있어도 지속 가능한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결국 안전은 제도의 견고함과 안전인성의 따뜻함이 만나는 지점에서 완성된다.

  • 참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참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기독일보,

    J. C. 라일은 이렇게 말했다. “To be a Christian will cost a man the favour of the world.”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면 세상의 인정을 포기해야 한다”라는 뜻이다.” 나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소중한 말이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일이 언제나 사람들의 칭찬과 지지를 받는 길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