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AI 시대, 교회는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가

    AI 시대, 교회는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가

    기독일보,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인간의 삶뿐 아니라 종교와 신앙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는 AI가 설교문을 만들고, 기도문을 작성하며, 성경을 해설해주는 시대가 되었다. 어떤 사람은 “목회자가 필요 없는 시대가 오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다른 사람은 “복음을 전할 새로운 기회”라고 기대한다. 과연 AI는 교회의 위기일까, 기회일까.

  • 견고하고 확실한 약속 (창세기 9:1-7)

    견고하고 확실한 약속 (창세기 9:1-7)

    기독일보,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약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쌍무계약(쌍무언약)이며 다른 하나는 편무계약(편무언약)입니다.

  • 화평과 거룩, 십자가에서 만난 온전한 믿음

    화평과 거룩, 십자가에서 만난 온전한 믿음

    기독일보,

    서론: 다음의 5가지 예시는 화평함과 거룩함이 충돌하는 듯한 일상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줄 것입니다. 새로운 '마음에 와 닿는 실제 적용' 섹션에 다섯 가지 현실적인 예시를 추가했습니다. 이 예시들은 '화평함'과 '거룩함'의 원리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감동적이고 실제적인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 설교 제목: 화평과 거룩, 십자가에서 만난 온전한 믿음 ▲ 본문 말씀: 히브리서 12장 14절"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33)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33)

    기독일보,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시며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셨다(사 56:7). 그리고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과 돈 바꾸어 주는 자들을 내쫓으셨다(막 11:17). 당시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은 거룩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성전 전용 화폐로만 환전하도록 강요하고, 그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였다. 예수님은 이런 부패한 종교지도자들에게 “너희는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막 11:17)며 강력히 책망하셨다.

  • [사설] 기하성·백석 통합, 긍정적 기대 효과낼까

    [사설] 기하성·백석 통합, 긍정적 기대 효과낼까

    기독일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백석총회)가 교단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것이 알려지면서 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교단의 통합이 성사될 경우 2만 교회를 보유한 거대교단이 탄생하게 돼 한국교회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기하성 측은 지난 13일 정기임원회와 상임운영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예장 백석총회와 공식 통합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4인 통합 추진 실무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보아 당장 통합을 이루기보다는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통합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 라면 이야기 - 인생을 끓이는 한 그릇의 철학

    라면 이야기 – 인생을 끓이는 한 그릇의 철학

    기독일보,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라면의 장면이 하나쯤은 있다. 나에게도 있다. 처음엔 우동이 좋았다. 분식집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우동 한 그릇을 받아 들고 ‘세상에 이렇게 따뜻한 맛이 있구나’ 감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라면을 만났다. 우동보다 더 싸고, 더 직설적이고, 어딘가 더 솔직한 맛. 그날 이후 나는 우동에서 라면으로 갈아탔다. 인생의 첫 사소한 취향 변화였다.

  • 성숙한 감사는 역설적인 감사입니다

    성숙한 감사는 역설적인 감사입니다

    기독일보,

    성숙한 감사는 역설적입니다. ‘역설(逆說, paradox)’이란 말은 겉으로는 모순되어 보이지만, 그 안에 더 깊은 진리가 숨겨져 있는 말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종종 깊은 진리를 역설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요 12:25).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 14:11).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이 말씀들은 모순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잃음 속에 얻음이, 낮아짐 속에 높아짐이, 죽음 속에 생명이 피어나는 영적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창세기 10장 1절부터 32절까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창세기 10장 1절부터 32절까지)

    기독일보,

    노아 시대의 홍수 심판으로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기록해 가십니다. 홍수이전의 지구 역사는 문자로만 남게 되었고 인류의 역사는 노아의 8덟 식구에 의존 하는 새 혈통이 시작됩니다. 한 혈통으로 계승된 인류 역사가 분열과 반목(反目) 분쟁(分爭)과 전쟁으로 얼룩진 역사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 하나님의 광대하심으로 범사를 판단하라

    하나님의 광대하심으로 범사를 판단하라

    기독일보,

    예레미야는 유다에게 처음에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라고 계속 권면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이 반드시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해준다는 약속도 하셨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증표로 밭을 사라고까지 하나님의 계시를 전해주었으나 유다는 끝까지 듣지 않고 결국은 멸망했습니다. 남은 자들에게도 애굽으로 피신하지 말라 그곳까지 바벨론이 찾아가 멸망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그마저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 [자녀교육 시리즈 4]  사춘기 자녀, 사랑으로 함께 걷는 길

    [자녀교육 시리즈 4] 사춘기 자녀, 사랑으로 함께 걷는 길

    기독일보,

    자녀를 처음 품에 안은 부모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 앞에서 깊은 경이로움을 느낀다. 둘뿐이던 부부의 가정에 한 생명이 더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쁨과 감사, 그리고 행복이 넘친다. 부모는 자녀의 앞날을 꿈꾸며 귀하게 키우고, 자녀를 위해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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