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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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계몽을 넘어 정부 계몽이 필요하다
기독일보,1789년 하면 프랑스 혁명이 연상된다. 막상 프랑스 혁명을 살펴보면 4만 여명의 목숨이 단두대에 처형된 피비린내로 물든 광란과 공포의 시간이었다. 급진파 자코뱅당 지도자 막시밀리앙 로베스삐에르는 공포정치를 통해 반혁명 세력을 체포하고 단두대에서 마구잡이로 처형했다. 혁명의 공포 속에 식료품을 포함한 물가가 상승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커져만 갔다. 로베스삐에르는 시민의 환심을 사기 위해 포퓰리즘 정책을 도입했다. 일명 젖소 우유 파동이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책이고, 강요된 자선을 요구하는 사회주의 정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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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을 위한 신천지 교리 연구④
기독일보,주제 : 신천지 “선민은 어느 나라 사람일까요?”라고 하며 기성교회 신자에게 접근한다. 신천지 교리(거짓 교리) 신천지는 성지(聖地)는 과천이며 신천지 안에 있는 신천지 신도들만이 선민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 선민들만이 십사만사천이 되어 지상천국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살수 있다고 신천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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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식 장례 때 많이 하는 질문들
기독일보,여기에 나오는 ‘명복’의 의미는 죽은 뒤 저승에서 받은 복을 뜻한다. 명복(冥福)은 불교에서 사후의 세계로 일컫는 명부(冥府)에서 지옥에 떨어지는 심판을 받지 말고 복을 받기를 바란다는 말로 장례식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이 표현은 교회식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불교식 용어이므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삼가의 의미는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이라는 의미이며 정중하게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한다’란 의미이고, 조의[弔意]의 의미는 OO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이다. 따라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는 ‘겸손하고 몹시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고인의 죽음을 슬퍼합니다’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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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트럼프 2기, 복음정신 회복의 원년될까
기독일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백악관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사람(트랜스젠더)이 여성 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달 20일 미 대통령 취임사에서 “성별은 남성과 여성 2개뿐”이라고 한 선언의 후속조치 성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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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을 닮고 싶었던 <윤동주 문학상>의 시인, 기형도
기독일보,기형도(奇亨度1960-1989) 시인은 경기도(현 인천광역시) 옹진 출생, 연세대 정외과를 나오고 중앙일보 기자를 지냈다. 황해도 피난민 가정의 3남 4녀 중 막내 아들이었다. 윤동주 시인을 닮고 싶어 했고 <윤동주 문학상>을 받은 기형도 시인은 70—80년 동시대 문학 청년들의 탐구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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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사역, 교회 리더들부터 시작되야
기독일보,한국교회의 특성상에 다른 모든 사역과 같이 남성 사역도 담임목사님의 절대적인 지지가 없이는 시작하기가 힘든 것은 현실입니다. 특별히 한국 교회는 많은 사역 및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들에게 주님을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기회를 제공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들의 진행을 위해 다수의 부 사역자님들과 평신도 사역자들의 헌신이 요구되고 있지만 이 모든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그들에게 이러한 과중된 사역들이 단순히 또 다른 일로 취급되어 기쁨이 없이 자신의 의지로만 사역이 진행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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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놀이
기독일보,구정에 가족끼리 하는 놀이 중에는 윷놀이가 으뜸이다. 아주 오래 전 어느 지도자 수련회에서 MBC 사장을 지낸 이웅희 의원과 함께 지낸 적이 있었다. 그 당시는 MBC 청룡이 한참 인기를 끌던 시대였다. 그는 말하기를 ‘야구가 재미 있는 것은 마치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흡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윷은 어떤 말이 앞서 있다고 해도 그 다음 사람이 모와 윷을 계속 터트리면 전세는 순간적으로 뒤집을 수 있고, 그 쾌감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야구도 윷놀이와 흡사해서 9회 말에도 연타가 폭발하고 홈런이 터지면 전세는 순간적으로 역전되니 말 그대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기염을 토했다. 그는 몇 차례 국회의원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웅희 사장님의 말이 오래 기억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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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기 교수 “이재명 대표, 퇴로 없이 사실상 정치적 종말”
기독일보,신 교수는 SNS 공개된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속전속결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을 예상했지만, 이 대표는 여론의 변수,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반발, 윤 대통령의 적극적인 탄핵심판 변론 출석, 그리고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기일이 목전에 닥친 현실 등으로 인해 발목이 잡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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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명상(34)] 주홍 글씨-호손
기독일보,소돔과 고모라가 동성애와 같은 성적인 타락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한 나라가 부강해지면 찾아오는 것이 쾌락이고, 쾌락의 중심에는 성적인 방종과 타락이 있어서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오게 된다. 자기의 죄에 대한 인식이 희박한 시대에는 신앙도 희박하였고, 죄에 대한 회개가 철저한 시대에는 신앙도 또한 부흥하는 시대였다. 이와 같은 죄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 나사니얼 호손(Nathanael Hawthoene, 1804-84)의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 18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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