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고난을 지나온 교회'에 대하여, 그리고 이번에 나온 묵상집인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뿌리내리기>의 출간에 부쳐, 몇 마디 남기고 싶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공동서신이 제시하는 복음과 교회론 그리고 윤리적 비전에 관련된 주제들이다: 제 1장/ 우리가 잃어버린 새 하늘과 새 땅의 복음; 제 2장/ 성도가 성전이고, 코이노니아가 교회인 시대; 제 3장/ 이방인 중에서, 선한 행실로 소통하는 그리스도인; 제 4장/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며, 신적 성품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인; 제 5장/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는 그리스도인, 그리고 <성구색인>이 있다.
“샐리와 줄리를 초월한 은혜”. 두어 달 전부터 북유럽 해외 일정이 잡혀 있었습니다. 북유럽 교회들의 요양복지시설을 탐방하고 연수하는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헬싱키에서 스톡홀름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크루즈 시간이 17시간이나 되는 환상적 타임도 있어서, 가려고 했습니다. 더구나 요즘 교계 어느 기관 일로 머리를 식히고 도피하기 위한 …
위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위기로 인해 큰 복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좋은 태도를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위기가 도리어 복이 되게 하옵소서. 야곱은 부모와 헤어져 하란으로 가다가 날이 저물어 하룻밤 들판에서 유숙하게 되었습니다. 이 밤이 야곱에게는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초행길에 혼자서 가는 고독한 길입니다.
노년기의 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교수는 운동의 여러 가지 인지기능을 이야기했다. 규칙적인 운동을 1주일에 3회만 해도 인지기능 장애가 30% 감소하고, 치매도 30% 저하한다고 말한다. 장거리 걷기로 1주일에 12km 이상만 걸어도 인지기능 감퇴가 30% 줄어들었다. 또 매일 3km 이상 걷기만 해도 치매가 30% 저하되고, 스트레칭을 하고 40분 걷기를 했더니 기억 기능을 하는 해마
저의 눈을 뜨게 하옵소서.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까지 꿰뚫어 볼 안목과 식견을 주옵소서. 저의 눈은 좀 멀어도 깊어도 볼 수 없고, 또 너무 밝아도 어두워도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저의 한계입니다. 그러나 영적 세계를 보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눈을 띄워 주옵소서.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보고 부활을 믿고 십자가의 은혜를 맛보고 알게 하옵소서.
◈죄를 현미경처럼 보심 ‘현미경(microscope, 顯微鏡)’은 ‘생 눈’으로 보지 못하는 세균, 바이러스(virus)까지 본다. 전문가들은 깨끗해 보이는 손바닥도 현미경으로 보면, 화장실 변기에 붙은 세균 수보다 그것(손)에 붙은 수가 더 많다고 한다. 멀쩡해 보이는 손바닥이 그렇게 더럽다는 사실에 한 번 놀라고, 그것을 밝혀낸 ‘현미경의 위력’에 또 한 번 놀란다. 우리 죄도 …
V. 예수를 육신의 관점에서만 아는 군중 예수는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요, 세상 사람들이 먹고 영생하는 떡이라는 사실을 증언하신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
젠더불쾌증 혹은 젠더위화감(gender dysphoria)은 태어나면서 부여받은 생물학적 성과 자신이 인식하는 스스로의 성별정체성의 불일치로 인해 괴로움을 받는 질환을 말한다. 그런데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에서는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의문을 품은 수만 명의 성별 혼란 아동과 청소년이 갑작스럽고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급발성 젠더불쾌증"(rapid onset gender dysphoria)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2018년 공중보건 연구자인 리사 리트만은 이러한 현상을 학술 저널인 PLoS One에 동료평가를 받은 논문으로 발표했다. 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춘기에 자신을 트랜스젠더라고 밝힌 어린 소녀들 중 65%가 소셜 미디어에 장시간 몰두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했다. 즉, 성별불쾌감의 급증은 자연발생적 현상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전파로 특히 ‘틱톡’이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했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게 하옵소서. 전에는 어두움에 있었지만 주 안에 빛이 되고 싶습니다. 죄와 사망에 살던 제가 빛과 생명의 자리로 이주하게 하옵소서. 모든 일이 주님 안에서 좌악 펼쳐지게 하옵소서. 저의 행동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엡5:8) 존재의 변화가 일어났을 뿐 아니라 행동의 변화가 일어난 사람입니다.
잠언 31장 강해 요절: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7절) 이제 잠언 마지막 장에 이르렀습니다. 르무엘 어머니가 왕에게 부탁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르무엘 왕은 마지막으로 현숙한 여인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볼 때, 왕에게 여자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현숙한 여자가 좋은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