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의 명칭과 조직 개편 등을 둘러싼 내홍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한복협의 체제를 바꾸려는 일부 지도부와는 달리 기존 회원들은 사랑의교회 소속의 인사가 한복협의 기구 개편 등에 깊이 관여한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색을 배제한 순수 복음주의 정신의 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가 ‘서울 평화선언’ 발표를 끝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마쳤다. NCCK·WCC·CCA 공동 주최로 열린 대회는 한반도 평화를 군축·비핵화로 연결하는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하지만 ‘평화’라는 복음적 가치를 정치 운동에 접목함으로써 정작 교회가 추구해야 할 복음의 가치를 흐렸다는 비판을 낳았다.
정부가 내년 남북 경제협력 재개에 대비한 융자 예산을 올해보다 3배 이상 확대했다. 현재 남북 간의 공식적인 대화가 단절된 상태에서 정부가 섣불리 예산부터 확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통일부가 지난 1일 공개한 2027년도 남북협력기금은 1조115억원이다. 남북 경제협력 재개에 대비한 경협기반 융자 예산은 올해 591억원에서 내년 1994억원으로 무려 3배 이상 늘렸다. 경원선 복원 사업에도 남북협력기금 238억원이 편성됐다.
전통적인 선교의 목표는 기본적으로 개인의 구원이었다. 개인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세계의 변화는 개인들이 구원받고 변화되는 것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선교의 우선적인 목표는 개인의 구원이고 세계의 변화는 부차적인 관심이었다. 그러나 에큐메니칼 선교의 목표는 점차적으로 개인의 변화에서 세계의 변화에 주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에큐메니칼 선교가 세계의 변화에 주된 관심을 두게 된 뒤에는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있었다.
사람은 평안할 때는 자신이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찾아오면 달라집니다. 갑자기 병이 들고, 사업이 흔들리고, 자녀에게 문제가 생기고, 관계가 무너지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무엇인가를 붙잡으려 합니다. 바로 그때 믿음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위기는 믿음을 만들어 내기보다 내가 무엇을 믿고 있었는지를 드러냅니다. 성경을 보면 실패한 사람들에게서 반복해서 발견되는 한 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기브온 사람들이 낡은 옷과 신발, 오래된 떡을 증거로 내놓자 그들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결정적인 실수를 이렇게 기록합니다.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수 9:14) 눈으로 확인했고 사람의 설명도 들었지만 하나님께 묻는 과정이 빠졌습니다. 사울의 마지막도 마찬가지입니다. 역대상은 그의 몰락을 설명하면서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대상 10:14)라고 기록합니다. 유다 역시 국가적 위기에서 하나님보다 애굽의 힘을 의지하자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내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사 30:2)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예레미야를 우리는 흔히 ‘눈물의 선지자’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왜 그렇게 울었을까요? 그가 마음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자신의 인생이 힘들어서만도 아닙니다. 그의 눈물에는 더 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은 아직 성전이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사를 드리고 있었고, 나라도 당장 망하지 않았습니다. 일상도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에게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달랐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지만 백성의 마음이 이미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있었고, 그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1. 회개로의 부르심 예레미야는 9장 1절에서 탄식합니다.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그렇게 되면 살육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예레미야의 눈물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의 눈물이었습니다. 죄를 책망하면서도 죄인이 망하기를 원하지 않았고, 심판을 선포하면
주요 장로교단 총회가 14일과 15일에 일제히 개회된다. 예장 합동과 백석은 14일에, 통합과 고신, 합신, 기장은 15일부터 3일 또는 4일간의 회무 일정이 예정돼 있다. 매년 9월에 개회하는 장로교단 총회는 차기 리더십을 세우는 임원선거와 함께 교단의 현안 논의와 정책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교단마다 직면한 교세 감소를 극복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14,15일에 연이어 개막하는 예장 합동과 통합 총회에 한국교회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장로교단 중 교세가 가장 크다는 이유도 있지만, 이 두 교단 총회에서 결정하는 사안이 다른 장로교단은 물론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백성’이 아니고, ‘국민’이다. 우리나라가 오늘날처럼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어, 우리의 손으로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한 것은 오래지 않다. 본래 우리나라는 500년 동안 왕조 국가였기에, 선거가 무엇인지, 투표가 무엇인지 모르는 백성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