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안바울, 부상과 석연찮은 판정에도 “하나님께 감사”
유도 안바울 선수 등을 비롯해 크리스천 선수들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 안바울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경기에서 오비드 제보프(타지키스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직후 안바울은 그대로 매트 위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안 선수는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지만 부상 투혼을 보여주며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