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심장병 환우 5,000명에게 희망을 전하다

    심장병 환우 5,000명에게 희망을 전하다

    기독일보,

    고준(5세) 어린이는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다. 작은 몸으로 아픔을 겪던 준이는 1차 수술을 받았지만 얼마 안 되서 재발하여 더 많은 고통의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던 중 밀알심장재단을 만나게 되면서 2차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아산병원에서 5-6시간에 걸친 대수술이었다. 준이는 의료진의 배려와 사랑으로 중환자실에서 잘 견뎌내었고 일반 병동으로 올라와 퇴원을 앞두고 있다.

  • 로버트 토마스, 성경을 주고 떠나간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1)

    로버트 토마스, 성경을 주고 떠나간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1)

    기독일보,

    세상에는 증인이 있고 변호사가 있다. 이 두 가지 중 증인이 더 강력하게 힘을 발휘한다. 일차적이기 때문이다. 변호는 이차적이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 로버트 토마스(Robert J. Thomas, 1840. 9. 6-1866. 9. 5)가 우리에게 알려진 경로도 그러하다. 대개는 토마스에 대한 변호들에 그쳤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에 대한 말들을 통해, 그러니까 한 번 걸러서, 우리는 토마스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토마스가 우리에게 직접 말을 하게 된 때가 온 것이다. 이 일은 2017년 12월, 한 해가 기울어가는 세모(歲暮)에 출판된 한 권의 책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다. 한국교회사학 연구의 대석학 민경배(閔庚培) 교수가 엮어 펴낸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 로버트 J. 토마스」인데 부제가 중요하다. 그 부제는 -그가 주고받은 편지들, 기록들-이다.

  • 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7) ‘하나님의 군대와 선교’

    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7) ‘하나님의 군대와 선교’

    선교신문,

    이번엔 하나님이 민수기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선교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한다.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면서 시내산의 출발로부터 모압에 이르기까지의 약 38년간의 광야 여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로지 하나님께 대한 반역과 불평으로 일관했었던 그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부가 죽음의 광야에서도 생존하여 마침내 약속의 땅 가나

  • 인간은 스스로 곤경에 빠진다!

    인간은 스스로 곤경에 빠진다!

    기독일보,

    물론 철학적이고 너무 사색적인 것 같지만, 무지한 피조물인 우리의 모습을 잘 표현한 말인 것 같다. 또한 이 말은 어쩌면 단편적으로는 인간은 욕심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다고 억지로 꿰맞추기도 해본다. 즉 자초한 것이라는 판단에서인 것 같기도 하다.

  • [사설] 어게인 트럼프, 미국을 다시 하나님께 기도하는 나라로

    [사설] 어게인 트럼프, 미국을 다시 하나님께 기도하는 나라로

    기독일보,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됐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지지해 준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8년 전 제45대 대통령에 선출됐으나 4년 뒤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해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겨줬다. 그러나 재도전 끝에 바이든 현 대통령의 대안으로 지명된 민주당의 해리스 부통령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 트럼프 대통령 선출과 한국교회의 새로운 동력

    트럼프 대통령 선출과 한국교회의 새로운 동력

    기독일보,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상을 깨뜨리고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동안 “동성애와 낙태 문제에 대해서 미국 기독교인들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하는 것이 최대의 이슈였다.

  • [사설] LGBTQ에 성별 은폐까지, 파리올림픽의 민낯

    [사설] LGBTQ에 성별 은폐까지, 파리올림픽의 민낯

    기독일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66kg급에서 금메달을 딴 알제리 복싱 선수 이마네 칼리프가 남자임이 밝혀졌다. 올림픽 경기 내내 성별 논란이 불거졌던 그가 생물학적으로 남자라는 의료 보고서가 유출되면서 성별 논란에 다시 불을 붙인 모습이다.

  • 카이퍼의 기독교 정치 원리: 1880년의 Ons Program을 중심으로(2)

    카이퍼의 기독교 정치 원리: 1880년의 Ons Program을 중심으로(2)

    기독일보,

    카이퍼가 활동하던 당시 네덜란드 국가는 왕이 통치하는 왕국이었다. 카이퍼는 네덜란드 국가의 정치적 주권이 오랑녀(Oranje) 왕가에 위임되었다고 주장하는데, 모든 주권이 하나님 한 분의 것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상의 모든 주권은 위임된 것에 불과하다. 각국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정치적 주권의 권위가 작동한다. 주권적 정치 권위는 무엇이 정당하고 무엇이 부당할지를 우리나라에 한정하는 [일이요], 부당한 것과 싸우고 정당한 것을 유지하는 [일로써] 필요하다면 무력 동원도 [가능하다]. 국외에서는 대표자로서 그리고 민족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일이요], 또한 네덜란드 국민의 삶과 국민의 인간적인 삶이 번창할 수 있도록 국내의 환경과 조건을 지속하고 향상하며 확대하기를 추구하는 [일이다].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온 정치적 주권은 지금 누구에게 있는가? 하나님의 은혜에 속한 이 최고 권력은?... 주권이 법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나이팅게일이 자신의 노래 속에 있다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불합리하다. 왜냐하면 반드시 바로 주권자가 법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디엔가 있어야만 하는 주권은 오랑여 가문 외에는 그 발에 꼭 맞는 다른 처소가 없다.

  •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1)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1)

    기독일보,

    구약성경을 어떻게 해석하여 현실에 적용할 것인지는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의 관심사이다. 구약성경 본문에서 윤리적, 신앙적, 영적 교훈을 도출하여 이를 설교하는 방식이 한국교회의 강단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되지만, 최근 팀 켈러(Keller)의 저서와 설교가 한국교회에 소개되면서 구약성경의 구속사적 또는 그리스도 중심적 해석과 설교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하시는 나사렛 예수(6)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하시는 나사렛 예수(6)

    기독일보,

    예수는 기독교를 설립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속죄(贖罪)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그의 피를 흘리심으로써 우리 죄를 대속하셨다. 예수는 제자들과 나눈 최후의 만찬을 통하여 자신의 죽으심의 의미, 즉 대속의 진리를 우리들에게 알려주셨다. 제자들이 예수의 종교를 설립했다. 이 예수의 종교는 그가 흘리신 피의 공로 위에 세워졌다. 피는 희생을 말한다. 이 피 속에서 생명이 있기 때문에 피를 흘린다는 것은 생명을 내어주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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