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곤고에 처했을 때의 돌보심(창세기 16장 1–16절)

    곤고에 처했을 때의 돌보심(창세기 16장 1–16절)

    기독일보,

    창세기 16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선택이 충돌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이 장은 하나님의 섭리가 여전히 역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조급함과 불신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지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 에큐메니칼 인간 이해와 선교

    에큐메니칼 인간 이해와 선교

    기독일보,

    리챠드 니버는 “인간은 항시 자신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라고 설파하였다. 인간이 이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였기 때문에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는 항상 학문의 중요한 의제였으며, 인간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방면에서 추구되어져왔다. 이처럼 많은 관심을 끄는 주제인 인간 이해는 선교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인간에게 가장 절실한 필요는 무엇이며,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이해에 따라서 선교의 목적과 내용 그리고 전략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패러다임의 전환

    패러다임의 전환

    기독일보,

    예수님은 공생애 초기에 산에 오르셔서 수많은 무리에게 말씀을 선포셨습니다. 그 선포하신 말씀이 바로 마태복음 5~7장 산상수훈입니다. 오늘 말씀은 산상수훈의 초반부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8가지 복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바로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교회의 소금이요, 교회의 빛이 아니라,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요지는 모든 크리스천은 세상 한가운데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 [사설] 찰리 커크가 남긴 위대한 신앙 유산

    [사설] 찰리 커크가 남긴 위대한 신앙 유산

    기독일보,

    Turning Point USA 창립자 찰리 커크의 죽음 이후 미국 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영적 각성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는 고무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복음주의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 그룹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명 중 1명이 커크 사망 이후 ‘영적 행동’을 했다고 대답한 반면에 정치적 행동을 한 사람은 소수였다.

  • [사설] 누구를 위한 ‘교회 해체법’인가

    [사설] 누구를 위한 ‘교회 해체법’인가

    기독일보,

    최근 국회에 발의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둘러싸고 이른바 ‘교회 해체법’ 논란이 거세다. 비영리법인이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해 선거, 정당 또는 후보자와 관련해 정치활동에 개입해 공익을 해칠 경우 설립 허가를 취소한다는 내용 때문이다. 이 법안은 △비영리법인의 설립허가 취소 사유를 구체화하고, △주무관청의 조사 권한을 명문화하며, △반사회적 법인의 잔여재산 국고귀속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게 골자다. 여기에 ‘정교분리’ 위반이란 단서를 명시한 것으로 보아 교회와 기독교 단체 등 종교법인을 표적으로 삼은 것임을 알 수 있다.

  • ‘각기 종류대로’ ‘배려’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각기 종류대로’ ‘배려’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기독일보,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다양한 모양과 기능과 가치를 지닌 존재들의 공동체인가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창세기 첫 장에서부터 하늘과 땅의 식물과 동물들을 다양하게 창조하셨음을 선포한다(창세기 1장). 그리고 그 다양성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눈에 좋은 것은, 그 자체 가치 있음을 말씀하고 계신다. 사실 우리가 ‘이름 없는 꽃’이라고 치부하는 꽃들도 사실은 함부로 이름이 없다고 말할 게 아니라, 아직 우리가 적절한 이름을 붙여주지 못한, 그래서 우리에게 남아있는 미완의 과제가 아닌가?

  • 목마름, 그 바다-자유여행에 관한 단상

    목마름, 그 바다-자유여행에 관한 단상

    기독일보,

    내겐 늘 여행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그것은 바다에 대한 그리움에 닿아 있다. 어릴 적 바다가 있는 고향에서 자란 까닭인지, 가덕도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맞은 가을과 겨울의 남쪽 바다가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다. 대학 시절,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어진 동해안 해안도로 위에서 처음 본 그 바다의 넓고 짙은 빛깔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 풍경은 늘 나를 불러왔다.

  • [서평] 영혼의 사이즈를 키워라(A. W. 토저, 규장, 2018)

    [서평] 영혼의 사이즈를 키워라(A. W. 토저, 규장, 2018)

    기독일보,

    새해를 맞아 3주를 지나고 있다. 새해에도 여전히 갈망하기는 이 곳, 영국과 조국교회에 진정한 부흥이 오기를 계속 기도한다. 수년 째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북한 동포에게 점점 더 암울(暗鬱)한 정국이 계속되고 있다. 통곡기도가 그냥 터져 나온다. 서평자는 나이가 들수록 이 땅에는 진정한 소망이 없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진정한 부흥을 갈망한다. 부흥은 개인, 교회, 지역사회에서 일어난다. 우리는 ‘부흥, 부흥’을 말하지만 솔직히 뜬 구름 잡는 ‘부흥 타령만’ 할 수 있다. “주여! 이 땅에 부흥을 주시돼 그 부흥이 내 안에서 먼저 시작되게 하소서”

  • 정교분리는 종교를 침묵시키라는 명령이 아니다

    정교분리는 종교를 침묵시키라는 명령이 아니다

    기독일보,

    헌법 제20조 제2항은 국교를 부인함과 동시에 정교분리의 원칙을 선언하고 있다. 정교분리의 원칙이란 국가나 정치 권력이 종교에 개입하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종교 역시 국가 권력의 행사나 정치 권력의 형성 과정에 직접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상호적 분리 원칙을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이 원칙이 공적 담론에서 빈번히 언급되는 것과 달리, 그 기본 취지와 헌법적 의미가 국민들 사이에서 충분히 이해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 ‘지켜온 교회’에서 ‘보내는 교회’로

    ‘지켜온 교회’에서 ‘보내는 교회’로

    기독일보,

    ‘새해의 문턱에 서면, 자연스레 교회 문을 떠올리게 됩니다. 주일 아침마다 열리는 그 문, 찬송과 기도의 숨결이 오가는 그 문 말입니다. 교회의 문이 열린다는 것은 단순한 출입의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앙의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교회에 관한 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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