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동성애 집착하는 PCUSA의 암울한 미래

    [사설] 동성애 집착하는 PCUSA의 암울한 미래

    기독일보,

    동성애 목사 안수를 허락하는 등 동성애 이슈로 갈수록 교세가 하락하고 있는 미국 장로교회(PCUSA)가 성직 후보자들에게 성 소수자(LGBT) 문제에 대한 견해를 묻도록 규례를 개정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피택 장로 등 예비 임직자를 대상으로 동성애에 대한 견해를 묻고 부정적 의견을 가진 이들을 걸러내려는 차별적 조치라는 비판과 반발이 교단 안에서 쏟아지는 실정이다.

  • 룻기 강해 2. 룻의 결단

    룻기 강해 2. 룻의 결단

    기독일보,

    룻기에 목숨을 건 여인이 등장한다. 룻이다. 귀향을 결심한 시어머니 나오미가 축복기도를 해주며 모압으로 돌아가 살길을 찾으라고 강권했지만 룻은 왠지 멋있어(?) 보이는 시어머니, 존경하며 늘 그 곁을 지켜야 할 롤모델로 보였는지 죽어도 같이 죽겠다며 시어머니를 따른다.

  • 새 노래로 노래하라

    새 노래로 노래하라

    기독일보,

    시편에는 “새 노래로 찬송하라”는 구절이 가끔 나오는데 본문은 그 첫 째입니다. 각 시편마다 그 의미는 조금씩 다릅니다. 그 중에 예수님의 구원을 예표하는 내용도 있는데, 율법이 아닌 은혜로 열릴 새 구원의 길을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어쨌든 모두가 이전에는 찬양을 전혀 하지 않다가 처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는 다른 의미의 노래라는 것입니다.

  • 일그러진 자화상 or 존귀한 자화상?

    일그러진 자화상 or 존귀한 자화상?

    기독일보,

    맥스웰 몰츠 박사는 감동적인 사랑의 사연을 들려준다. 한 남자가 불난 집에서 부모를 구하려다 화상을 입었다. 그의 얼굴은 화상으로 심하게 일그러졌다. 그는 그 고통을 하나님의 벌로 잘못 해석했다. 그는 아무에게도 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사랑하는 아내도 그를 볼 수 없었다. 아내는 성형외과 의사인 몰츠 박사에게 도움을 청했다.

  • [사설] 대선 후보의 ‘차별금지법’에 쏠린 눈과 귀

    [사설] 대선 후보의 ‘차별금지법’에 쏠린 눈과 귀

    기독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후보 간의 정책과 비전 대결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 기독교계 또한 핵심 관심사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후보들의 견해에 온통 눈과 귀가 쏠린 모습이다.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등 다수의 기독교 시민단체들은 지난 19일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포괄적 성교육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좌파 진영이 추진해온 ‘차별금지법’과 포괄적 성교육에 대해 “편향된 이념적 인권을 앞세워 언론, 표현, 학문, 종교, 양심, 사상의 자유를 무력화시켜 다음 세대를 망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8)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8)

    기독일보,

    우스 땅의 의인 욥은 모든 소유를 강탈당하고 자녀들마저 불의의 사고로 잃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라”는 찬송을 올렸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다”고 선포하셨다(신 32:39). 성경은 생명이 창조주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분명히 하며, 인간은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도 생명을 존중하며 인내할 것을 요구한다(고전 10:13). 그러므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끊는 행위는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다. 성경은 자살을 명시적으로 ‘죄’로 규정하진 않지만, 가룟 유다의 절망스러운 죽음이나 사울 왕의 최후는 인간적 절망 속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들의 삶이 어떤 결말을 맞는지를 경고적으로 보여준다.

  • 신학은 경건학문이다

    신학은 경건학문이다

    기독일보,

    오늘날 신학은 어느새 철학과 언어논리의 영역에 갇혀, 머리로만 사유하는 이론의 숲에서 방황하고 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다루면서도 하나님 없이 신학을 한다. 경건이 결여된 신학은 죽은 신학이며,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학문은 결국 사람을 높이는 우상이 된다. 백석대 장종현 박사께서는 이 점을 깊이 통찰하시고, “신학은 무릎 꿇고 하는 것이다”라고 선언하셨다. 이 말씀은 단순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다. 참된 신학은 기도 없는 책상에서 태어나지 않는다. 경건이 결핍된 신학은 신학이 아니라 신지식에 불과하다. 신학은 곧 경건의 학문이다.

  • 예수가 받은 십자가형, 가장 잔인하고 치욕스런 형벌(5)

    예수가 받은 십자가형, 가장 잔인하고 치욕스런 형벌(5)

    기독일보,

    서구에서는 포스트모던 조류(潮流)가 지배하는 오늘날 정통 기독교를 복권시키는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지라르는 십자가를 하나님의 자기 희생(self-oblation), 형벌을 엄한 사랑(tough love)으로 이해한다. 지라르는 천명한다: “예수의 십자가는 폭력의 기초적 메카니즘을 계시한다.” “예수는 희생양(scapegoat)이지만 희생제물(sacrifice)은 아니다.” “어느 복음서들에서도 예수의 죽음은 하나의 희생제사로 정의되지 않는다.” 지라르에 의하면 예수의 죽음은 지속되는 희생제사(sacrificing)를 종식시킴으로 모든 지속되는 희생양 만들기(scapegoating)를 종식시킨다.

  • 낯선 만남 속에 담긴 신비로운 선물

    낯선 만남 속에 담긴 신비로운 선물

    기독일보,

    인생은 만남입니다. 만남 가운데 필연적인 만남이 있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만남입니다. 어떤 분은 좋은 부모를 만나기도 하고, 어떤 분은 그렇지 못한 부모를 만나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고아로 성장한 분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입양해 준 부모를 통해 성장하기도 합니다. 만남은 사건입니다.

  • 대선 주자들 의료농단 해결 진정성 보여야

    대선 주자들 의료농단 해결 진정성 보여야

    기독일보,

    무능과 선동정치는 건드리는 것마다 망가뜨리고 엄청난 피해를 남긴다. 반면 진정성있는 개혁은 조금 힘들어도 참아내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포퓰리즘 정책으로 밀고 들어온 무능한 윤정권의 의료 개혁은 개혁이 아닌 무능으로 판결났다. 대한민국 정책실패의 흑역사에 한 건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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