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기독일보,

    세대 간에 찢어지고, 지역 간에 분리되었습니다. 갈라진 상처마다 눈물이 고여 분노와 원망의 골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나누어진 백성을 기쁜 소식,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호6:1) 하나님은 우리 연약함을 아십니다. 하나님이 치료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한 은혜의 약속입니다. 주님께서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다시 살리시고,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어 주님 앞에서 살게 하옵소서. 자녀에게 대하시듯이 우리를 맞아 주옵소서. 실로 감격스러운 은혜입니다.

  • 위기에 처한 기독교의 현황과 로잔의 역할

    위기에 처한 기독교의 현황과 로잔의 역할

    기독일보,

    오늘날 세계기독교의 상황은 다소 암울하다. 물론 여전히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일부 지역에서 기독교가 왕성하게 성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기독교는 다소 그 역동성을 상실한 모습을 보인다. 1900년에 전 세계 인구의 34.5%를 차지하던 기독교는 2000년에 32.5%가 되면서 점유율에 있어서 오히려 감소하였다. 특별히 기독교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서구 유럽 등을 중심으로 기독교는 심각한 퇴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비서구 세계에서 선교의 핵심 주자 역할을 하던 한국교회마저 심각한 약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 연인과 부부 사이, 거짓말은 어쩔 수 없는 것?

    연인과 부부 사이, 거짓말은 어쩔 수 없는 것?

    1 “집안에 CCTV를 달아야 돼.” “달아, 달아! 당장 달아.” 이 말은 우리 부부가 종종 나누는 대화다. 무슨 일을 두고 이야기를 했거나 어떤 행동을 했는데 서로 말이 안 맞아서 답답할 때 블랙박스가 필요하다는 대화인데, 아마 다른 집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리라 믿는다. 대개 이런 때다. 1) 분명히 말해놓고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하거나 기억이 안 난다고 잡아 뗌…

  • [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기독일보,

    나와 그리스도 사이를 누가 끊으려 합니까?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롬8:35) 누구도 나를 주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이 지상에서도, 저 보이지 않는 세계 까지에서도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도 우리의 거룩한 관계를 끊을 수 없습니다, 천사들까지도 이 맺어진 사이를 차단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 깊고 놀라운 은총을 깨달아 알게 됩니다. 그러니 뼈가 저리도록 감격스러워 견딜 수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찬양과 영광을 주님께 돌려 드립니다.

  • 해방정국기 한경직의 건국신학 연구: ‘전도입국론’을 중심으로(3)

    해방정국기 한경직의 건국신학 연구: ‘전도입국론’을 중심으로(3)

    기독일보,

    한경직은 전도입국론을 통해 교회 안팎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주요한 기여를 하게 된다. 첫째, 해방을 맞아 기독교적 민주주의 국가 수립의 당위성을 설교하여 남한 사회에서 민주주의 국가 수립의 기독교적 정당성을 제공하였다. 둘째, 교회를 세우는 것이 곧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 여겨 건국론을 선교론으로 치환하여 교회와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론을 창출하여 이후 세워지는 교회의 모범이 되었고 교회와 국가의 관계성을 새롭게 정립하게 되었다. 셋째, 교회성장을 위한 신학적 기틀을 마련했다. 전도를 통한 건국운동은 필연적으로 민족복음화 운동으로 연계될 수밖에 없었고 실제로 한국교회는 1960년대 이후로 폭발적인 교회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 “22대 국회, 소통과 비전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길”

    “22대 국회, 소통과 비전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길”

    품격 대화와 설득으로 신뢰를 초저출생 해결 특별위 설치를 국제 외교문제 초당적 협력을 기독 의원들은 의회 선교사로 불통은 고통이고, 소통이 형통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16년 만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시작부…

  •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기독일보,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16년 만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거센 정권 심판론이 지배적이었으며, 민생경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윤정부 상반기 국정 평가와 심판 귀결로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는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조기 레임덕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 [사설] 4.10 총선, 겸허한 자세로 국민 섬기라는 뜻

    [사설] 4.10 총선, 겸허한 자세로 국민 섬기라는 뜻

    기독일보,

    4·10 총선이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났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범야권이 200석을 넘길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나 국민의힘이 비례 의석을 합해 108석을 얻어 개헌저지선을 지켰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을 정도다.

  • [아침을 여는 기도] 믿음 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아침을 여는 기도] 믿음 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기독일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하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우리에게 주님과 그리스도가 되심을 확실히 알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의 주님이십니다.”(행10:36) 부활을 불신하면 부활의 실체를 알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능력도 믿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부활을 믿지 못하는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믿는 사람이 되어라.’ 저에게도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 한국교회, 조덕삼 같은 지도자 어디 없나요

    한국교회, 조덕삼 같은 지도자 어디 없나요

    2024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예수님의 부활의 소망의 기쁨을 활짝 열게 하시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한 해가 되게 인도하셨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한국교회가 심히 어려운 현실에 도달해 있어 마음이 무척 무겁고 아픕니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기는 했으나,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드리는 모습은 …

사설/칼럼의 인기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