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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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 「백치」 음악극으로 탄생
기독일보,〈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역작을 남긴 19세기 러시아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대표 장편소설 〈백치〉를 음악극으로 만난다. 현대인에게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철학적 성찰을 이끈다.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나진환 대표(극단 피악)의 연출로 만날 수 있다. 〈백치〉는 도스토옙스키가 가장 아끼고 사랑한 소설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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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장기기증 의견 나누는 생명나눔 키트 출시
기독일보,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가 서울의 지원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 생생정보톡’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키트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자신의 가치관과 함께 생명나눔의 의미 및 정보, 장기기증인의 미담까지 가족들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라면 누구나 본부 홈페이지(www.donor.or.kr)에서 키트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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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독거 고령인구의 4명 중 1명 치매 의심
기독일보,오는 2050년에는 혼자 사는 고령층 중 치매 위험군에 속하는 인구가 전체의 약 25%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표한 조세재정브리프에 따르면, 2050년 기준으로 치매가 의심되는 독거 고령 가구가 약 11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50년 1인 고령 가구 수 추정치 465만 명 중 약 25.6%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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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와 인류 진화의 시각… ‘사냥꾼과 농부’로 본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기독일보,하트만은 인간을 농경사회의 농부와 선사시대 사냥꾼이라는 두 가지 성향으로 나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ADHD는 사냥꾼에 가까운 특성으로, 집중보다는 주변을 널리 탐색하는 능력과 충동적인 결정, 위험을 감수하는 특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사냥꾼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었으며, ADHD의 대표적인 특성으로 현대 사회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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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미술 토착화에 힘쓴 천병근, 강화에서 만나다
기독일보,한국미술 1세대이자 부부화가인 천병근·한진수 화백의 전용미술관 '아트리에 하원·석정'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수의 미공개작을 공개했다. 미술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두 화백의 청년기에 해당하는 194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작품으로 구성,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천병근 화백의 1954년 <자화상>을 비롯해, 그의 대표작 <자애>, <귀향>, <운명>을 선보인다. 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을 기념하며 선보이는 것이다. 또한 한진수의 작품은 1956년 <자화상>을 비롯해 학장시절 작품 등 미공개작 5점과 국전 수상작 등 1950년대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이는 11월 한달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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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바울로부터, 빌레몬에게
기독일보,빌레몬서는 바울의 서신 중 가장 짧지만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단 25절로 구성된 이 편지는 단순한 사적인 부탁을 넘어 복음의 핵심과 인간관계 회복의 본질을 강하게 전달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다. 빌레몬서는 감옥에 갇힌 바울이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를 주인 빌레몬에게 다시 돌려보내며, 그를 더 이상 노예가 아닌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들이도록 요청하는 편지 글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을 통해 우리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용서와 화해의 예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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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고난극복: 변나명용
기독일보,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피해 고난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도 고난을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인생이다. 저자 한창수 목사(대구 엠마오교회 담임)는 이러한 고난 앞에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자세로 그 고난의 시기를 지나가야 하는지를 따스한 격려와 함께 이 책에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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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단 소속 목회자, 이단 하나님의교회에 부지 매각?
기독일보,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이하 하나님의교회)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의 한 부지에 건물 신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해당 부지를 매각한 직전 소유주가 대형교단 소속 목회자라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하나님의교회는 예장 합동·통합·합신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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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재단 설립 물꼬 튼 사필귀정 판결… 방해 안 돼”
기독일보,최근 법원이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관련해 국회사무총장(국회의장)이 국민의힘 추천 이사들을 재단 이사로 추천하지 않는 부작위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기에 불복해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인권단체들은 우 의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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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예배서 ‘Way Maker’ 부른 유난이 “그저 하나님이 하셨죠”
기독일보,"이제는 조금 더 깊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어요. '이제는 진짜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하나님 정말 찬양하고 싶어요" 이번 10.27 연합예배 현장에서 '길을 만드시는 주'(Way Maker)를 뜨겁게 부르며 많은 성도들에게 감동을 준 솔리스트 유난이 자매를 만났다. 그녀는 앞으로도 예수님을 행복하게 하는 찬양을 올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유난이 자매(서울성원교회·39)는 이전에도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호산나 찬양단과 함께 특송을 하는 등 솔리스트로서 달란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