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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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세상을 바꾸고 여성의 미래를 밝힌 선교사
구한말 내한 선교사들이 마주한 조선 여성들의 현실은 말이 안 되는 수준이었다. 특히 여선교사들은 인격적인 대우를 전혀 받지 못하는 여성들의 현실에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다. 이름조차 없는 경우가 허다했고, 이름이 있더라도 변변치 않았다. 조혼 풍습으로 인해 교육은커녕 한글조차 읽지 못했다. 겨우 십수 년 부모와 살다 시집가면 그만이었다. 충청지역 선교지부에 남편과 함께 파견된 앨리스 해먼드 샤프(Alice Hammond Sharp, 1871~1972) 선교사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도 여성의 현실이었다. ‘사(史) 부인’이라고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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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희망이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위축된 ‘N포세대’ 청년들
구직활동 없이 ‘쉬는’ 청년들 70만명 육박2030 청년들 67.4%가 “불운한 세대” 응답반짝반짝 빛나야 할 청춘이, 빚내는 청춘으로 전락하고 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학자금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지만, 고용난으로 높은 취업의 장벽을 뚫기란 쉽지 않다. 단군 이래 가장 스펙이 좋고, 똑똑한 세대라고 불리면서도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청춘이란 그저 외롭고 불안한 나날의 연속일 뿐이다.최근 개봉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가 MZ세대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이유도 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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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의 요한일서 강해
기독일보,요한일서는 성도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이 함축되어 있는 서신이다. 하나님과의 교제, 형제 사랑, 세상을 이기는 믿음, 영적 분별력, 죄 용서와 중보 기도 등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들을 명쾌하게 다루고 있다. 신앙의 기본기를 세우고자 하는 초신자에게도, 영적 성숙을 갈망하는 오랜 신자에게도 큰 깨달음과 도전을 주기 위해 옥한흠 목사가 생전 사랑의교회에서 전한 요한일서 강해 설교 17편 전체를 담아 이 책이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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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심리정서 지원사업’ 결과분석 발표
기독일보,국내 아동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엄격한 방역지침을 겪은 뒤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진로와 학습/학교 적응 등 이전과 다른 형태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월드비전 심리정서지원사업’에 대한 결과 분석을 발표했다고 29일(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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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협 “자살 방조하는 ‘조력존엄사법’ 제정 반대”
기독일보,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대표 신명섭)는 24일 ‘국민을 오도하고 자살을 방조하는 ‘조력존엄사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지난 7월 5일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등이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이하 조력존엄사법) 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의사단체와 종교계의 반대로 무산된 ‘연명의료결정법’의 연장선으로 인위적인 생명 단축을 ‘존엄사’로 위장한 정치적 법제화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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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대학 간판보다 중요한 아이의 꿈, 하나님께서 이뤄가십니다”
“한국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의 교육이 퇴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서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미래학자로 유명한 앨빈 토플러가 지난 2008년 9월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아시아태평양포럼에서 우리나라의 과열된 학습 풍조를 평가한 말이다. 해외 석학이 지적하기 이전부터 입시경쟁에 대한 우려는 국내에도 존재했다. 입시 제도에 대한 개선이나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앨빈 토플러의 비판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꾸준히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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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K-A 가디언즈’, 한미동맹 가치 재확인하는 계기 될 것”
기독일보,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다큐멘터리 영화 ‘K-A 가디언즈’의 시사회가 목회자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 영화는 심하보 목사가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우리 사회 일각의 주장에 위기감을 느끼고 그 부당함을 알리고자 기획·제작한 것이다. 심 목사는 여전히 호전적인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전이 될 경우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심 목사는 “1949년 미군이 우리나라에서 철수하자, 1년 뒤 북한은 6.25를 일으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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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왕궁을 버리고 미디안으로 도피하다 Ⅰ
선교신문,이스라엘의 숙적인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넘어뜨려 대승을 거둔 목동 다윗은 단번에 왕국의 영웅이 되어 백성의 칭송을 한 몸에 안았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그러나 이러한 칭송이 왕국 전체에 퍼지자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울왕의 영혼에 시기심이 불타오른다. 그는 다윗에 대한 미움과 두려움으로 살기등등해진 미친 사람이 되고 만다. 목동 다윗의 인생은 하늘이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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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은 전 세계적 도전”
기독일보,지금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시달리고 있다. 인명과 재산피해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한국저영향개발협회를 알게 되었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회장은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큰 도전 중 하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이라며 “이는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현재의 에너지 구조를 탈피하고, 재생가능 에너지 소스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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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판결, 남녀 가족제도 근간 흔들어… 동성혼 합법화 위험↑”
기독일보,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진평연,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등 단체들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8일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것을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이는 헌법과 법률에 반하는 사법적극주의에 의한 정치적 판결, 상식에 어긋나는 견강부회(牽強附會) 판결임을 지적하며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