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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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급증과 고령사회 심화, 인구 구조 변화 속도 빨라져
기독일보,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36%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나 고령사회 구조가 빠르게 고착되고 있는 모습도 확인됐다. 보건복지부가 30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4’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804만 5,000가구로 전체 2,229만 4,000가구 중 36.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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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뷰티핸즈·엘드림노인대학, 민들레 토크쇼 개최
기독일보,독거노인 및 쪽방촌 거주 어르신을 섬기는 소셜서비스 사단법인 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교수)와 무료급식 사단법인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이 28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민들레 토크쇼 첫 강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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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제도 흔든 ‘김재환 방출 옵션’ 논란…KBO, 제도 전면 손질 요구 커져
기독일보,KBO리그가 오랫동안 안고 있던 FA 제도의 구조적 문제가 결국 표면으로 드러났다. 두산 베어스가 지난 25일 외야수 김재환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촉발된 이번 사안은, 단순한 한 선수의 진로 문제가 아니라 리그 전체의 규칙 체계가 재점검돼야 한다는 요구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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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스토브리그 2라운드, 베테랑들이 다시 판을 흔든다
기독일보,KBO 프로야구 FA 시장이 문을 열자마자 핵심 선수들의 계약이 빠르게 체결되며 초반 판도가 일찌감치 정리되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와 4년 최대 80억원에 가장 먼저 계약했고, 강백호는 한화 이글스와 4년 100억원으로 생애 첫 세자릿수 계약을 기록했다. 이어 박해민이 4년 65억원에 LG 잔류를 선택했고, LG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현수는 KT Wiz와 3년 50억원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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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앞 제6차 ‘먹는 낙태약 수입 저지’ 규탄집회 열려
기독일보,현대약품의 먹는 낙태약 수입 추진에 반대하는 시민·학계·청년 단체들이 28일 서울 강남구 현대약품 본사 앞에서 제6차 규탄집회를 열고, 회사 측의 즉각적 철회와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생명운동연합(대표 김길수 목사)과 태여연(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 이사장 이재훈 목사)이 공동 주최한 이번 집회에는 의학 전문가, 생명윤리학자, 대학생 대표 등이 참여해 낙태약물의 위험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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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민원, 이천시니어클럽 개관 6주년 및 2025년 사업보고회 개최
기독일보,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이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이천시니어클럽(관장 조성하)은 지난 11월 20일 이천아트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천여 명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6주년 기념식 및 2025년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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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I, 41기 인지행동 심리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 열어
선교신문,한국상담개발원(KCDI, 원장 손매남 박사)은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KCDI 세미나실에서 41기 인지행동 심리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인지행동 심리상담은 개인이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 살피고, 비합리적인 사고나 왜곡된 사고를 발견하여 건강한 사고로 바뀌도록 돕는 상담 기법이다. 특히 우울증과 불안장애, 분노, 중독 등 현대인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KCDI는 지금까지 470여 명의 인지행동 심리상담사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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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질문하고 신학은 대답’… 『신학·철학·교회』 출간
기독일보,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웨협) 대표회장이자 서울신학대학교 특임교수인 양기성 박사가 기독교 언론에 1년 넘게 연재해 온 칼럼 70여 편을 묶어 『신학·철학·교회』(도서출판 웨슬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오는 12월 15일 한국 웨슬리운동 22주년 기념 송년회에서 공식 발표되며, 최근 한국교회가 직면한 신학적 혼란 속에서 복음주의 신학의 중심을 다시 세우기 위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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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독사 3924명… 중장년 남성 집중, 사회적 고립이 증가 원인
기독일보,지난해 고독사로 숨진 사람이 392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63명 증가한 수치로, 사회적 고립 속에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고독사 사망자 10명 중 8명은 남성이었으며, 50~6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집단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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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55만명 손상 치료… 추락·낙상 증가, 자해·자살 손상도 큰 폭 상승
기독일보,최근 1년간 손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국민이 355만명으로 집계됐다. 손상은 전체 사망 원인 중 4위였고, 특히 0~44세에서는 손상이 사망 원인 1위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손상 발생 현황: 손상 팩트북 2025’를 발간하며 손상 증가세가 전 연령대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