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가결
기독일보,‘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16일, 제333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찬성 65명, 반대 21명으로 가결됐다. 앞서 같은 조례안이 의원 발의으로 지난해 4월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었다. 이에 교육청이 재의를 요구했지만, 같은 해 6월 시의회는 다시 이 안건을 가결해 폐지를 확정했다.
-
성경에 등장하는 족장, 통치자, 예언자, 제자들의 삶과 기도
기독일보,기도는 종교적 행위이기 이전에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자리에서 길을 묻는 질문이라는 점을 다시 환기시키는 신간이 출간됐다. <나를 살리는 기도>는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은 응답하신다”는 명제를 중심에 두고, 기도가 한 개인의 삶을 어떻게 붙들고 이끌어 왔는지를 성경 속 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조명한다.
-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진리의 총체
기독일보,개혁교회의 대표적 신앙고백 문서인 ‘벨기에 신앙고백’을 체계적으로 풀어낸 해설서 <벨기에 신앙고백 해설>이 출간됐다. 이 책은 16세기 박해 속에서 작성된 벨기에 신앙고백의 역사적 배경과 신학적 의미를 조망하며, 오늘날 교회와 성도가 무엇을 믿고 고백해야 하는지를 다시 묻는다.
-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서 ‘제2회 기증자의 날’ 개최… 유물 3425점 기증
기독일보,경기 화성시는 지난 11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5년 유물 기증자를 위한 ‘제2회 기증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7명의 기증자가 참석해 화성 지역 독립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사료를 기증했다. 화성시는 이들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증된 유물은 총 3425점에 이르며, 화성 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와 전시·교육 자료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나태주 시인, 인생을 다독이는 새 시선집 출간…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
기독일보,시력 55년을 맞은 시인 나태주가 ‘인생시집’ 3부작 프로젝트의 첫 권인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를 출간했다. 올해 그동안 발표한 작품을 총정리한 11권의 시선집을 완간한 데 이어, 인생의 주요 순간과 마음의 결을 시로 되짚는 새로운 기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AI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다시 고개 드는 AI 거품론, 기술과 환상의 경계
기독일보,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세상에 공개된 지 3년이 지나며 이른바 ‘AI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이후 AI 기술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글로벌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AI 개발과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그러나 기술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그 이면에서는 ‘AI 거품론’이라는 문제의식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실질적인 성과와 수익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
손안의 감옥에서 자유하기
기독일보,스마트폰이 일상의 도구를 넘어 사고방식과 관계 구조까지 바꾸어 놓은 시대, 아이와 어른 모두의 내면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제안이 담긴 책이 출간됐다. <스마트폰 리터러시>는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단순한 사용 규제의 차원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정서·관계 회복이라는 근본적 질문으로 풀어낸다.
-
[신간] 성경의 다양한 기록과 평신도의 고민들
기독일보,성경을 읽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의문에 부딪힌다.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르게 전하는 복음서, 일치하지 않는 숫자와 이름, 엇갈려 보이는 역사적 기록들이다. 이러한 차이는 신앙의 깊이를 더하기보다 오히려 혼란과 불안을 안기기도 한다. 신간 <성경의 다양한 기록과 평신도의 고민들>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 책이다.
-
“혐오표현 규제? 사상 검열·언론 통제 악용 소지”
기독일보,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동반연)과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 등 시민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출신 국가 등을 이유로 한 혐오표현 규제 법률안」에 대해 “반민주적 사상 검열과 언론 통제를 위한 악법”이라며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15일 발표했다.
-
[영혼의 오아시스] 사람이 된 불꽃
선교신문,별들의 숨결을 품은 하늘의 왕자가 불꽃 같은 빛줄기 되어 마른 땅을 딛는 여인의 숨결 속으로 스며들고 메마른 심장을 적시는 새벽의 샘물로 태어났습니다 하늘의 무리들이 노래하던 그 빛이 마른 짚 냄새나는 어두운 구유로부터 짙은 그늘 속으로 내려와 짓눌린 숨결, 메마른 울음이 가득한 땅 위에 따뜻한 한 줄기 불빛으로 피어났습니다 그는 미소로 사람들의 아픔을 감쌌고 눈물로 무릎 꿇은 자 옆에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