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제12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 열려

    제12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 열려

    기독일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목사, 이하 본부)가 지난 8일 서울광장에서 ‘제12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생존 시 신장기증인, 장기이식인 등 110여 명을 비롯해 시민 600여 명이 함께했다.

  • 전공의 복귀로 의정갈등 새 국면… 필수의료·지역 격차는 여전한 과제

    전공의 복귀로 의정갈등 새 국면… 필수의료·지역 격차는 여전한 과제

    기독일보,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하반기 모집을 통해 전공의 7984명이 전국 수련병원에 복귀했다. 전체 모집인원 1만3498명 중 59.1%가 충원됐다. 기존 수련 인원까지 합산하면 전체 전공의 규모는 1만305명으로, 의정갈등 이전 대비 76.2% 수준을 회복했다. 앞서 네 차례 전공의 모집에서는 지원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 매년 1만 명 가까운 교사 중도 퇴직… 교권 추락과 악성 민원 여파

    매년 1만 명 가까운 교사 중도 퇴직… 교권 추락과 악성 민원 여파

    기독일보,

    정년이 보장돼 있음에도 매년 1만명에 가까운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교권 추락과 악성 민원, 과중한 업무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교사를 보호할 실질적인 장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도 퇴직 교원은 총 9194명으로 집계됐다.

  • 중국 정치 체제, 민주화와 권위주의 사이의 갈림길

    중국 정치 체제, 민주화와 권위주의 사이의 갈림길

    기독일보,

    중국이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할지에 대한 논의가 주목받고 있다. 하나는 한국이나 대만처럼 정치 제도화를 달성한 뒤 민주화로 나아가는 길이며, 다른 하나는 현 체제를 유지하며 시장경제와 권위주의가 결합된 체제를 지속하는 길이다. 조영남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신간 『한 권으로 읽는 중국의 통치 체제』(21세기북스)를 통해 중국 정치 구조와 통치 메커니즘을 심층 분석했다.

  •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 개정 유보… 교단 이사 추천권 유지 검토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 개정 유보… 교단 이사 추천권 유지 검토

    기독일보,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 지정 고시’ 개정 계획을 유보하고, 교계 측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교육부는 교계와 신학대의 반발을 고려해, 당초 5일까지였던 의견 수렴 기간을 연장하고, 각 교단이 신학대 이사 추천권을 유지하는 현행대로 각 교단과 신학대가 제출한 의견서를 최대한 검토·반영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신학대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행대로 교단이 이사 추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교단이 신학대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학교 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교육부는 신학대 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 [신간] 신학의 슬픔과 기쁨

    [신간] 신학의 슬픔과 기쁨

    기독일보,

    <질문하는 신학>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던 김진혁 교수(휏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가 새로운 산문집 <신학의 슬픔과 기쁨>을 펴냈다. 이번 책은 지난 4년 반 동안 저자가 일상과 강단을 오가며 경험한 삶의 순간들을 신학자의 눈으로 성찰한 기록이다. 단순한 신학적 담론이 아니라, 배움과 신앙, 현실과 공동체의 풍경을 담아낸 이 산문집은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넉넉한 공감을 안겨 준다.

  • [신간] 창조신학 관점으로 본 요나서

    [신간] 창조신학 관점으로 본 요나서

    기독일보,

    요나서는 흔히 ‘도망치는 선지자’와 ‘분노하는 선지자’의 이야기로 읽히곤 한다. 그러나 신간 <창조신학 관점으로 본 요나서>는 요나의 행위에 집중하기보다, 그 너머에 드러난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보편적 사랑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창세기와 요나서를 나란히 읽으며, 하나님의 구원은 특정 민족이나 성전의 경계를 넘어 모든 피조물에게 열려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 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30) ‘부스러기 믿음과 선교’

    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30) ‘부스러기 믿음과 선교’

    선교신문,

    이번엔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의 선교’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에 대해 함께 고찰해 보고자 한다. 그래서 ‘부스러기 믿음과 선교’라는 제목으로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한다. 마가복음 전체를 겉으로 얼핏 보기에는 예수님이 이방인들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으신 것처럼 보인다. 이방인에 대한 본문 말씀을 보면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인 한 여인이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가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주시기를 간청하고 있다. 여기서 수로보니게라는 말은 ‘수로’ 지방의 ‘보니게’라는 뜻으로 지금의 시리아에 속한 ‘뵈니게’ 혹은 ‘푀니키아’ 지방을 가리키고 있는 곳이다. 그러니까 마가는 아프리카에 있는 ‘리비아’의 ‘보니게’ 지방과 혼돈을 피하기 위해 ‘수로’(시리아)에 있는 ‘보니게’라고 불렀던 것이다. 어찌 되었든지 이 여인은 분명하게 말해서 이방 출신이었던 것이다.

  •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17] 오직 믿음으로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17] 오직 믿음으로

    선교신문,

    오늘 본문은 ‘믿음장’이라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의 서두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믿음’일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믿음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선뜻 정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믿음을 종교적 행위나 의식 정도로 생각하고, 또 어떤 이는 긍정적인 마음가짐 정도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단순한 심리적 위안이나 종교적 습관이 아닙니다. 믿음은 전인격적 반응입니다. 머리로 아는 지식(believe that), 마음으로 신뢰하는 관계(believe in), 그리고 삶 속에서 순종하며 살아내는 실천(live by faith)이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성경적 믿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믿음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11:1)라고 정의합니다. 즉, 미래의 약속을 현재의 실제처럼 붙드는 내적 확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를 눈앞의 실체처럼 살아내는 영적 눈이

  • 답콕-인천다르크, 마약 중독 예방 등 위해 업무협약

    답콕-인천다르크, 마약 중독 예방 등 위해 업무협약

    기독일보,

    (사)대학을위한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이사장 두상달 장로, 이하 답콕)가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답콕 사무실에서 (사)인천다르크협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문제의 예방과 회복 지원을 위해 전문기관과 대학생 중심의 예방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와 청년 세대를 연결하는 통합적 협력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답콕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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