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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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아동학대’ 신고 70%는 정당한 생활지도… 교권 회복은 아직 멀어
기독일보,교사들이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신고 중 약 70%가 실제로는 정당한 생활지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이초 교사 순직 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 제도가 강화됐지만, 현장 교사들이 체감하는 교권 침해는 여전히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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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은 세계 최고, 그러나 정신과 신체 건강은 위기 수준
기독일보,유엔아동기금(UNICEF) 산하 이노첸티연구소는 13일(현지시각) 발표한 "예측 불가능한 세계, 아동의 건강"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 아동·청소년의 복지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의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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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선 후보 신변 보호 강화… 저격 감시 장비·폭발물 탐지 총동원
기독일보,제21대 대통령선거가 다가오면서 경찰이 후보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한 경호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경찰청은 14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각 후보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고도화된 경호 전략을 전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호 대책의 핵심은 저격 위험에 대비한 감시 시스템과 인력의 확대다. 경찰은 유세 현장에 저격용 총기 감지 장비를 설치해 의심스러운 물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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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단체 “의대 정원 증원, 졸속 추진 안 된다”
기독일보,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교육의 질을 담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한 증원이 추진되고 있다며, 졸속적인 정책 집행을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14일 성명을 통해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과 준비도 없이 땜질식 처방으로 교육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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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노나이트 역사와 한국 구호사업
기독일보,전쟁과 분단, 냉전의 격랑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을 향해 손을 내밀었던 이들이 있다. 그들은 무장을 택하지 않았고, 복음을 강요하지도 않았다.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기고, 먹이고, 꿰매고, 가르쳤다. 신간 <더 급한 곳으로 가라>는 이런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20세기 한국에서 실현된 믿음의 실천과 평화주의적 삶의 모범을 깊이 있게 기록한 역사적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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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킨다
기독일보,팀 켈러 목사의 소천 2주기를 맞아 그의 복음적 가르침과 신앙적 통찰을 집약한 책이 출간됐다. <팀 켈러의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하여>는 ‘오늘 그리스도인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시대적 질문 앞에서, 팀 켈러가 생전 남긴 수천 편의 설교와 저술, 강연과 미공개 자료를 토대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시 사유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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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 활성화와 소통 강화는 이렇게…”
선교신문,교회 공동체 내 원활한 ‘소통’과 ‘협력’은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의 핵심 요소이다. ㈜마중물교육 대표컨설턴트인 정학범 교수(단국대 외래교수)는 2003년부터 일반 기업과 대학, 지방자치단체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소통과 갈등 관리를 통한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배워서 남 주자’라는 마중물교육(소장 강효정)의 모토를 따라, 레고와 팀 빌딩 게임, 교류분석(TA)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한국교회 내 공동체 활성화, 소통 강화, 갈등 관리를 돕는 재능기부 강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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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전통, 의무를 넘어 관계, 연결, 선택의 공동체로
기독일보,교회, 혹은 신앙 공동체를 생각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일요일 오전 예배당 모임을 떠올린다. 그것이 전통적으로 교회의 본질이자 중심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교회’는 단지 특정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형식적인 모임에 그쳐야 할까? 많은 이들이 교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된 관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교회에 대한 상상을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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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성도의 헌금생활
기독일보,‘헌금’이라는 단어는 교회 안팎에서 쉽게 꺼내기 어려운 주제다. 신앙의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부담과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특히 교회를 처음 찾는 새 신자에게는 헌금이 신앙생활의 걸림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헌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책 <성도의 헌금생활>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교회와 신앙을 이해하는 새 신자 GUIDE’ 시리즈의 아홉 번째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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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국가 배상 책임 없다… 항소심서 원고 패소
기독일보,2017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관련해 국가를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는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구고등법원 민사1부(재판장 정용달)는 13일 A씨 등 111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1심 판단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