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 21곳→11곳 축소… 교계 “정체성 위협”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 21곳→11곳 축소… 교계 “정체성 위협”

    기독일보,

    교육부가 최근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 지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면서, 기독교계 신학대학들이 대거 명단에서 빠지는 변화가 예고됐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 이유에 대해 “2008년 최초 고시 이후 폐교나 학과 신설, 운영 목적 변경 등 현실적 변화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으로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은 기존 21개에서 11개로 줄어든다. 개신교계에서 그동안 명단에 포함돼 있던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신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등 주요 신학교들이 이번 조정에서 빠졌다.

  • “교회 압수수색, 대한민국 역사에 전례없는 폭력”

    “교회 압수수색, 대한민국 역사에 전례없는 폭력”

    기독일보,

    시민사회 및 종교계 단체 20여 곳이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시국 관련 연합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최근 특검의 교회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목소가 나왔다. 이날 기독교계를 대표해 발언한 박원영 목사(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는 특검의 교회 압수수색을 강력히 비난하며, 지난 대한민국 역사에 전례없는 폭력을 이재명 정부가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 한국정책학회,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및 유학생 교육 논의

    한국정책학회,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및 유학생 교육 논의

    기독일보,

    한국정책학회(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가 지난 25~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좋은 정부, 바람직한 정책: 새정부에 바란다. 정부 신뢰 회복과 인간중심 정책설계’라는 주제로 2025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130개 세션에서 355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초저출생·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돌봄통합과 외국인 유학생 교육 세션에 관심이 모아졌다.

  • [신간] 바울, 전도를 말하다

    [신간] 바울, 전도를 말하다

    기독일보,

    바울이 보여 준 전도와 제자훈련의 본질을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책 <바울, 전도를 말하다>가 출간됐다. 제자훈련 사역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온 안창천 목사는, 세계적인 바울 신학자 김세윤 박사의 문하에서 배운 탄탄한 신학적 기반과 현장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바울의 전도 전략과 사역의 원리를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오늘의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갈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는 실전 가이드북이다.

  • 믿음의 길을 묻는 당신에게

    믿음의 길을 묻는 당신에게

    기독일보,

    30년 사역의 현장 경험과 깊은 사유가 녹아 있는 김영봉 목사의 신간 <나는 왜 믿는가>는 단순한 신앙 입문서를 넘어, 인생의 본질을 묻고 복음의 깊이를 탐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던지는 부드러운 초대장이다. <사귐의 기도>, <설교자의 일주일> 등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자신이 걸어온 믿음의 여정을 고백하며, “구원은 무엇인가?”, “왜 구원이 필요한가?”, “지금 여기서 어떻게 구원의 삶을 살아낼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통찰로 풀어낸다.

  • 김보 작가, 게으름을 새롭게 정의한 에세이 출간

    김보 작가, 게으름을 새롭게 정의한 에세이 출간

    기독일보,

    저자는 “최고 지향이 반드시 이롭지만은 않다. 오히려 뛰어나고 싶은 욕망이 스트레스와 강박으로 이어져 게으른 사람에게 독이 된다”고 전하며 집필 의도를 밝혔다. 최근 유행하는 ‘갓생(god+生,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는 삶)’에 대해 그는 “이런 기준에 매달리다 실패하면 더 큰 자기혐오를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

  • 서숙양 작가, 순금으로 담아낸 생명의 에너지 ‘빛의 흐름’ 특별 초대전

    서숙양 작가, 순금으로 담아낸 생명의 에너지 ‘빛의 흐름’ 특별 초대전

    기독일보,

    서숙양 작가가 24K 순금을 활용해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는 빛의 에너지를 표현한 특별 초대전 ‘Flow of Light(빛의 흐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어바웃 프로젝트라운지에서 오는 9월 7일까지 이어진다. 작가는 캔버스 중앙에서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강렬한 빛의 속도와 찬란한 밝음을 순금으로 형상화했다.

  • “열방 향한 복음 통로 되길”…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개막

    “열방 향한 복음 통로 되길”…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개막

    기독일보,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 신혜정)가 주최하는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이 지난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8일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시상식이 동일한 장소에서 열렸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본 미술대전은 “하나님의 창조가 인간의 창조적 조형 활동의 근원이자 모형”이라는 신앙고백 위에서, 복음적 메시지를 담은 시각예술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기독교미술의 정체성과 선교적 사명을 드러내고 있다.

  • [신간] 복음, 인생의 의미를 묻다

    [신간] 복음, 인생의 의미를 묻다

    기독일보,

    독일의 저명한 신학자 헬무트 틸리케의 저서 <복음, 인생의 의미를 묻다>는 단순한 신학서가 아니다. 이 책은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 앞에 선 인간에게 복음이 던지는 도전과 위로를 동시에 전한다. 루터의 교리문답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인생과 신앙의 본질을 통찰하는 틸리케 특유의 언어로, “삶, 복음, 하나님”이라는 세 축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 대구 학부모·상인단체 “퀴어축제 집회신고 불허해야”

    대구 학부모·상인단체 “퀴어축제 집회신고 불허해야”

    기독일보,

    대구 지역 상인·학부모 단체들이 오는 9월 20일 예정된 대구퀴어문화축제(대구퀴어축제) 집회와 관련해 “시민의 교통권과 청소년 안전을 침해한다”며 집회신고 불허를 요구하고 나섰다. 동성로상점가상인회, 대구경북다음세대지키기학부모연합,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사무총장 김영환)는 최근 공동 성명서를 내고 “매년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하루 종일 전면 차단돼 버스와 지하철 환승이 불가능해지고, 인근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 같은 특혜성 집회 허가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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