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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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문화 아닌 어둠의 축제… 생명과 빛의 신앙 지켜야”
기독일보,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 이하 언론회)가 10월 30일 논평을 발표하고, 핼러윈 문화를 “문화로 가장한 어둠의 축제”라고 규정하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영적 분별을 촉구했다. 언론회는 논평에서 “도심 곳곳이 해골·유령·마녀 복장으로 채워지고 상점들이 ‘핼러윈 세일’을 내거는 등, 핼러윈이 한국 사회의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시선에서 볼 때, 이는 단순한 오락의 문제가 아니라 죽음과 어둠을 미화하는 영적 타락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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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 140주년 기념 ‘다음세대 붐업 페스타’ 열린다
기독일보,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다음세대 붐업(Boom Up) 페스타’가 오는 11월 7~8일 서울 꽃재교회(담임 김성복 목사)에서 열린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정석) 교육국이 주최하고 서울연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목회자와 성도, 교사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야 온세대 예배’와 ‘비전 선포식 및 교육 박람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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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 및 시민문화축제’ 개최
기독일보,인천시는 다음 달 1일 오후 시청 애뜰광장 분수대 앞에서 ‘성탄트리 점등식 및 시민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종교의 경계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이 함께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종교계 인사와 일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도심 속을 따뜻하게 밝히며 평화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점등식이 시작되면 애뜰광장 일대는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되어 인천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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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대학교회, 창립 90주년 기념 예배 및 행사 성료
기독일보,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담임 장윤재 목사, 기독교학과 교수)는 지난달 29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중강당에서 기념 주일예배와 다양한 행사를 열며, 한국 최초의 대학교회로서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최근 밝혔다. 이화여대 대학교회는 1935년 9월 29일, 이화여자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가 함께 예배드리며 ‘협성교회(協成敎會, Union Church)’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한국 최초의 대학교회로, 9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예배가 열렸던 ‘에머슨 홀(현 중강당)’은 1만 달러를 기증한 에드윈 S. 에머슨의 기념으로 건립된 장소로,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도 신앙을 지키기 위해 이 교회를 다녔다. 에머슨 홀은 이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교내 주요 행사들이 이곳에서 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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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부흥전도단, 내달 18일 ‘AI 목회세미나’ 개최
기독일보,서울연회 부흥전도단(단장 김형석 목사)이 오는 11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금호제일감리교회(담임 김형석 목사)에서 ‘AI 목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교회의 사역과 목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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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목사, 첫 공판서 “목회자 양심과 신앙의 표현일 뿐”
기독일보,부산의 대형 교회 담임목사이자 세이브코리아 대표로 활동 중인 손현보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열린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손현보 목사는 법정에서 “목회자로서 성경적 가치와 양심에 따라 발언했을 뿐, 정치적 목적이나 선거운동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이번 사건은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부당한 구속”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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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입법의회] “연회가 감독·감독회장 선거 주체로” 개정안 통과
기독일보,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 제36회 총회 입법의회 둘째 날인 29일 ‘감독·감독회장 선거를 연회에서 실시한다’는 개정안이 찬성 201표, 반대 194표, 기권 3표로 통과됐다. 28일부터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시작된 이번 입법의회는 당초 30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29일 조기 폐회했다. 종전 제8장 연회 제1절 연회 [595] (연회의 의무) 15항은 “연회가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권자를 선출한다”고 돼 있으나, 이번 개정안은 “연회는 감독·감독회장 선거법에 따라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연회가 선거를 직접 실시하는 주체로 바뀌는 구조적 변화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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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교수회 주관 ‘제206회 연세조찬기도회’ 열려
기독일보,제206회 연세조찬기도회가 최근 은퇴교수회 주관으로 서울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렸다. 이명호(전기전자) 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선 강석태(물리) 전 부회장이 대표기도를 드렸고, 박길준(법학) 전 회장이 성경 요한복음 14장 15~6, 15장 12~14절을 봉독한 후, 연세장로찬양단(단장 이명호, 지휘 석성환, 반주 손소영)이 특별찬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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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청년회전국연합회, ‘크리스천 청년의 연애와 결혼: 크청연결’ 아카데미 개강
기독일보,예장 통합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중지)가 오는 11월 24일부터 청소년과 청년, 가정을 대상으로 ‘크리스천 청년의 연애와 결혼: 크청연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천의 결혼관과 신앙 전수의 비전’을 주제로, 성경적 가치관에 기초해 결혼의 의미를 배우고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카데미는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열린다. 강의는 크리스천 청년들이 신앙 안에서 올바른 연애와 결혼관을 세우고, 성경적 가정을 세워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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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위한 ‘퐁당 세미나 in 대구’ 개최
기독일보,선교 미디어 CGN이 최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퐁당 세미나 in 대구’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지역 목회자와 교회 임직자, 미디어 사역자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AI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도구를 교회 사역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CGN 전진국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전 대표는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이 강조한 맞춤전도의 원리는 오늘날에도 유효하다”며 “시대의 변화에 맞춰 AI 기술을 목회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세미나가 대구·경북 지역 교회에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