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회장 송정명·한기홍 목사)가 주최한 제10회 남가주한인신학교 연합 설교페스티벌이 최근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상은 헨리아펜젤러대학교 소속 죠수아 신 전도사가 수상했다. 올해 주제는 ‘연합을 이루어 나가자’로, 참가자들은 7개 제시 본문 가운데 하나를 택해 12분 이내 설교를 발표했다.
서울여자대학교가 인성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과 공동체적 변화를 조명하는 행사를 열었다. 서울여대는 최근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바롬인성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바롬인성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하고 성숙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쌓아온 학습성과와 공동체적 변화의 과정을 돌아보며, 교육의 사회적 의미와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인성교육의 본질과 역할을 다시금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두레수도원 김진홍 목사가 최근 발표한 아침묵상 ‘상상력과 비전’에서 신앙인의 창의적 사고와 영적 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나는 지난 주일 신광두레교회 예배에서 ‘상상력과 비전’이란 제목으로 설교하였다”며 “이 제목으로 설교하기 위하여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며 준비한 설교였다”고 밝혔다. 그는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데 있어 교회가 보수적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보수적인 신앙인들이 빠져들기 쉬운 약점이 있다”며 “상상력과 비전이 부족해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회와 신도들이 영적 상상력을 잃으면 교회뿐 아니라 겨레와 국민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능력이 약해진다”며 “결국 교회는 활력을 잃고 창조적 기상을 상실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가 22일 ‘2025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기며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오는 12월 3일 개최되는 ‘한남의 날’ 행사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200만 원과 금배지가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정치 분야 최충규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영어영문학과) ▲사회 분야 윤성원 한남대 학제신학대학원 증경회장(경제학과) ▲행정 분야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행정학과) ▲언론 분야 신석우 대전CBS 보도제작국장(언론홍보광고학과) ▲해외 분야 김회연 한인서로돕기두레센터 대표(경제학과) 등이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품위 있는 죽음 문화 확산을 위해 ‘웰다잉 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신설했다.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원장 김병철)은 지난 16일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울릉지회(지회장 안상구)와 함께 해당 과정을 개설하고, 24명의 첫 수강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삶과 죽음을 단절된 개념이 아닌 하나의 연속된 여정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죽음 준비의 필요성 ▲호스피스의 이해와 실천 ▲사별 후 애도와 상실 관리 ▲국내 장사제도 및 장례문화 이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수강생들은 ‘아름다운 마무리(Well Dying)’를 통해 ‘아름다운 삶(Well Living)’을 완성하는 방식을 배우게 된다.
한남대학교가 ㈜인프라시프트와 손잡고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 건축 및 도시개발 분야 교육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21일 오후 2시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남대 이승철 총장과 인프라시프트 송민호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프라시프트는 자사가 개발한 국토개발 플랫폼 ‘프롬(Prom)’ 소프트웨어를 한남대 교육·연구 목적으로 1년간 무상 제공한다. 한남대는 이를 수업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 실습환경 구축 등에 활용해 디지털 건축·도시개발 분야의 교육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최근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개교 128주년 기념 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예배는 1897년 설립된 이후 한국 근대 교육의 뿌리를 이어온 숭실대가 그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는 김회권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찬송 ▲기도 ▲성경 봉독 ▲찬양 ▲설교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근속자 표창 ▲교가 제창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 동문을 비롯해 내외 귀빈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숭실대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침체된 포항 중앙상가에 청년의 창의성과 대학의 지식을 접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동대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포항시 중앙상가 일대에서 청년 주도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다시, 육거리 RE:CROSSING’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개교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중앙상가의 빈 점포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해 지역 중심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난 17일 베스트셀러 작가 정이현을 초청해 ‘콘텐츠 기획 특강’을 개최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 「오늘의 거짓말」 등으로 알려진 정 작가는 이날 특강에서 소설가로서의 창작 경험을 토대로 콘텐츠 기획의 핵심 원리와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정 작가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문화상품이 반드시 최고의 콘텐츠는 아니다”며 “진정한 콘텐츠의 힘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품 구상과 독자와의 소통 과정에서 얻은 창작의 원리와 콘텐츠 제작의 방향성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