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 강규성)가 최근 서울 용산구 소재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에서 ‘삼위일체 하나님: 복음과 신앙고백’이라는 주제로 제84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김광채 박사(개신대 전 총장)가 ‘삼위 하나님: 복음과 신앙고백’ ▲채이석 박사(비전교회)가 ‘동방교회의 신화(神化, Theosis) 개념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보편 신앙고백 가능성: 니케아 신경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반포된 지 만 1,700년째를 맞은 ‘니케아 신경(Symbolum Nicaenum, 325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분명히 밝히며,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며, 성부와 동일본질인 독생자”라고 천명했다. 특히 “성자께서 안 계신 때가 있었다”거나 “그가 피조물이다”, “무로부터 생성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보편교회가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저주한다고 선언했다.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이사장 윤찬우)가 28일 한신대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제9대 총장 후보자 공청회를 열었다. 앞서 학한신학원은 지난 3월 제9대 총장 초빙 공고를 냈고, 강성영·김주한·연규홍 교수가 지원했다. 이날 공청회에 후보자들은 한신대의 미래 비전과 주요 공약 등을 발표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청하중학교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북 지역 IB 교육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지난 1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동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제니 교수(IB Educator Certificate 프로그램 디렉터)가 참석해 국제교육 협력과 환동해권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청하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해 공모한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에 선정된 10개 학교 중 하나다. 협약에 따라 한동대학교는 청하중학교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IB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4월 28일에는 포항제철고등학교와도 IB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포항제철고 교사들은 2025년 2학기부터 한동대학교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과정 중 DP(고등학교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구약학회(회장 안근조)가 최근 서울 광진구 소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구약성서와 인간’이라는 주제로 제128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정대준 박사(광신대)가 ‘열왕기상 13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사람은 과연 실패한 선지자인가?’ ▲이정학 박사(호서대)가 ‘구약성서의 전통적 거대동물 모티프를 통한 인간 이해’ ▲임성권 박사(장신대)가 ‘시편 119편과 145편에서 나타나는 절 단위 평행법에 관한 비교 연구’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정대준 박사는 “열왕기상 13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표면적으로는 명령 불순종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선지자로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박사는 “처음 하나님의 사람은 여로보암의 악행을 두려움 없이 지적하며, 야웨의 명령을 잘 수행하는 선지자의 모습을 보인다”며 “하지만 벧엘의 늙은 선지자를 만난 뒤, 거짓말에 속아 야웨의 명령을 어기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면서 독자들에게 혼란을 안겨준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 때문에 그는 전통적으로 실패한 선지자의 전형으로 이해되어 왔다”고 했다.
한국종교교육학회(회장 손원영)가 한국기독교교양학회(회장 이인경), 연세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소장 조현모)와 ‘2025년도 한국종교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삶과 종교’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세미나는 인사말, 주제 강연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손원영 회장, 이인경, 조현모 소장이 각각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배위량학회가 ‘2025년 제9회 한국배위량학회 학술대회 및 제3회 정기총회’를 지난 4월 19일 경기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배재욱 박사(한국배위량학회 회장, 영남신대 은퇴 교수)의 사회로 호병기 목사(배위량순례단연합회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박은혜)가 26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소재 성결대학교에서 ‘인구절벽 시대 교회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분과별 발표는 학교교육분과, 교육심리 및 상담, 교수학습, 교회교육분과, 평생교육분과 등 총 다섯 개의 분과별로 진행됐다. 발표에는 ▲조미숙 박사(건국대)가 ‘전공자율선택(무전공)제 담임제도 방안 연구: 비기독교대학에서 기독교적 교육 방안 모색’ ▲원지은 박사(드레스덴대학교)·이하나 박사(건국대)가 ‘소규모 학교에서 교사 행위 주체성의 실천과 의미: N기독교 ▲장은정 교수(총신대 교육대학원)·이종민 박사(총신대)가 ‘인구절벽 시대의 교회교육 활성화 방안: 아기학교의 격대 교육을 중심으로’ ▲김서진 박사(서울대)가 ‘기독 청년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영향 요인 분석’ ▲이은철 박사(백석대)가 ‘기독교신앙에 따른 기독교대학의 기독교 교양 과목에 대한 인식 차이 분석’ ▲이현철(고신대)·이기룡(총회교육원) 박사가 ‘그 때와 지금, 우리는 어떻게 달라졌는가: 펜데믹과 엔데믹 시기 목회자 인식 변화에 대한 통합방법연구(MMR)’ ▲최민영 박사(장신대)가 ‘갈등사회에서의 기독교교육의 방향성 모색: 빛의 인식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