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2025 K-Contents Design Expo'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엑스포는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교내 제네시스랩(Genesis Lab)에서 진행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행사는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부 소속 7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RISE 사업 기간 중 열린 첫 번째 엑스포로, '울릉올랭' 특별전이 주목을 받았다. 이 전시에서는 울릉도 지역 특산물 브랜딩과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이 전시되었으며, 환동해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창의적인 디자인 접근법으로 해결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며 지역 혁신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한남대학교 동문목사회(이하 한목회) 신임 회장에 유갑준 목사가 선출됐다. 한목회는 17일 오전 정성균 선교관 3층 예배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유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과 총동문회 윤성원 회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으며, 곽충환 한목회 회장(대전기독학원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소장 정일웅 박사)가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17일 오후 서울 CTS기독교TV 회의실에서 ‘코메니우스, 모라비안 그리고 세계 복음 선교’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소는 총신대학교 총장직을 마친 정일웅 박사가 지난 2000년 설립한 것으로, 교육학자인 코메니우스(Johann Amos Comenius, 1592~1670)의 사상을 연구해 한국교회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회장 장호광)가 지난 15일 경기도 천안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에서 ‘위기의 시대, 복음주의 신학의 기여’라는 주제로 백석학원 50주년 기념 49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명준 교수(평택대)가 ‘위기의 시대, 성경이 답하다’ △박찬호 교수(백석대)가 ‘백석의 신학: 개혁주의생명신학’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발제했다. 안명준 교수는 “현재 우리는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다양한 폭력과 진행 중인 전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국내외 정치적 격동,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나타나는 왜곡된 성문화, 빈부 격차와 사회 전반의 갈등 등 다양하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11월 교직원 예배를 드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예배는 한경미 교목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찬송, 고백과 참회, 교독문 낭독 등 다양한 순서로 이어졌다. 예배는 남세현 입학·홍보본부장의 기도와 김가현 대학행정팀장의 성경봉독, 엘로이 워십의 특송을 포함해, 주재용 목사(한신대 前총장)의 말씀선포로 계속됐다. 주 목사는 '신앙은 평안할 때 지키세요'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고난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앙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중세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는 고난이 축복이라고 했지만, 인간은 고난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타는 목마름으로 찾게 되고 간절하게 기도하게 된다”며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고난과 고통에서 구원받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개혁주의 영성총서 제12권 『한국교회의 새 방향을 향한 한국교회의 과제와 소망』(김영한 외, 기독교학술원 편)을 최근 출간했다. 지난 2016년에서 2020년까지 열린 5차례의 포럼에서 발표된 교계 원로 학자 및 목회자들이 발표한 자료들을 편집해 이번에 발간힌 것이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 박사)가 14일 오후 서울 안암동 세미나실에서 ‘구약과 신약 구원관의 통합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025년 가을학기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원장 김균진 박사(연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윤철호 교수(장신대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발제, 오성종 교수(전 칼빈대 교수, 신약학)가 논찬했다.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가 94학번 졸업동문의 후원으로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추가로 조성하고, 2025학년도 2학기부터 해당 강의실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마련된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해외 및 원거리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더라도 현장 수업과 동일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것이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BK21 초연결 시대의 미래 종교 교육연구팀(팀장 임성욱 교수, 이하 BK21팀)은 지난 11월 6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원두우 신학관 소리갤러리에서 현철 폴 김(Hyun Chul Paul Kim)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은 ‘참된 예언자와 거짓 예언자: 예레미야와 오다 나라지 목사의 사회학적·탈식민적 고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성서학과 탈식민 신학이 만나는 해석의 지평을 소개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