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와 창업진흥원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0일 오전 10시,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승철 총장과 창업진흥원 최열수 원장 직무대행이 업무 협약식을 열고, 창업기업의 해외 전시회 지원 사업 및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인 ‘스타트업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은 창업진흥원이 국내 유망 창업 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와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은 싱가포르, 유럽, 미국 등지의 국제 전시회에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와 국제옥수수재단(ICF, 이사장 김순권)이 미국 NGO NEI 재단과 협력해 진행한 아프가니스탄 적응 초당 옥수수 종자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김순권 박사가 개발한 NK Sugar OPV 초당 옥수수는 아프가니스탄의 7개 주에서 적응 시험을 통해 현지 농민들에게 성공적으로 수확되었다. 현지 7개 주 농가와 4개 농업 시험장에서 실시된 시험 결과, 많은 농가에서 옥수수 이삭이 두 개씩 달리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종자가 보급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옥수수는 당도가 15%에 달하는 영양가 높은 품종으로, 현지에서 직접 재배해 소비할 수 있게 됐다.
온신학회(회장 최태영)가 9일 오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교협에서 ‘세상을 살리는 K-신학 온신학 10년’이라는 주제로 온신학 10주년 기념예배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 먼저, 김명용 박사(온신학 아카데미 원장, 전 장신대 총장)가 ‘세상을 살리는 K-신학 온신학 10년’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 박사는 “온신학을 신학이라고 하는 이유는 온신학이 한국신학이기 때문”이라며 “온신학은 한국신학이지만 서구신학이나 제3세계 신학에 대해 배타적인 신학은 아니다. 온신학은 본질적으로 대화적 신학이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신학에 대해 열려 있고 신학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학문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고 했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배성찬) 심리상담학과 3학년 이은미 학생이 수필집 「그해 덕선이」를 출간했다. 이은미 학생은 ‘미야’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며, 2022년 「에세이문예」 봄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현재 한일장신대 문학동아리 ‘어두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도 「다섯 빛깔로 빚은 隨채화」, 「이번 역은 문학녘」 등의 공동수필집을 발간한 바 있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이재근 회장)가 최근 제427회 학술발표회를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김가흔(서강대 사학과 박사수료)가 ‘1960년대 후반 기독교 빈민운동의 역사적 의의-연세대학교 도시문제연구소를 중심으로’ ▲이용상(우송대학교)가 ‘아리요시 주이치(有吉忠一)의 활동과 기독교 신앙’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먼저, 이가흔 교수는 “1960년대 후반 한국은 근대화를 표방한 산업화 정책으로 도시화 문제가 심각했다. 특히 도시화의 과정에서 고통받는 도시빈민이 날로 증가하고 있었다. 이 땅에 복음이 전래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실천을 하던 한국의 기독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다”며 “1968년 연세대학교 도시문제연구소의 설립과 실무자 훈련프로그램 설치는 이러한 모색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김동호 목사(전 높은뜻선교회)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 교육감 투표에 앞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김 목사는 “우리나라 교육이 후진이 된 이유는 국가가 너무 지나치게 교육을 통제하고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경제와 과학 그리고 문화에 있어서 매우 탁월함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교육은 아닌 것 같다”며 “교육은 후진 중의 후진이 아닌가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다문화평화연구소(소장 남기범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문제해결형(Top-down)’에서 ‘이주배경학생 지원 방안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84개 신청 과제 중 21개가 선정되었으며, 약 11.4%의 선정률을 기록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회장 김현광)가 5일 오전 서울 성북구 소재 성복중앙교회(담임 길성운 목사)에서 ‘신약의 교회, 어떠한 공동체인가?’라는 주제로 제7차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이제는 너희도: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발제한 박형대 박사(총신신대원, 본 학회 부회장)는 “친한 사이가 되면 지난 얘기, 앞으로의 계획뿐 아니라 권면도 하게 된다”며 “또한 간섭이 많아지는데 그것이 친하다는 증거이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마음이 그렇다”고 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이하 장신대)가 오는 24일 ‘LEAP 2024: 디지털 시대의 기술과 목회’를 주제로 하이브리드 방식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교회와 선교 현장에서 목회자들이 요구하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목회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