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교회학교 교사는 행동하는 리더다

    교회학교 교사는 행동하는 리더다

    기독일보,

    교회학교 교사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성경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다. 교사는 말로만 가르치는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삶으로 본을 보이며 아이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행동하는 리더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와서 보라”하시며(요 1:39) 직접 함께 걸으며 가르치셨다. 말씀만이 아니라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신 것이다. 교회학교 교사도 마찬가지다.

  • [안보칼럼㊹] 6.25 한국전쟁의 진실, 후방전쟁(2)

    [안보칼럼㊹] 6.25 한국전쟁의 진실, 후방전쟁(2)

    기독일보,

    195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야제에 이방인의 잔치에 한국인이 초대되었다. 이들은 한국의 승리와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하고, 믿음을 잃지 않았다. 모든 것이 부족한 결핍의 시대에 헐벗고 굶주리는 전쟁 속에서 무엇이든 손에 잡고 입에 넣어야만 죽지 않았다. 그러나 중공군이 연속적으로 퍼붓는 대공세에 서울을 다시 내주는 1.4 후퇴 속에 나만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로 인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첫째, 국민방위군 사건이다. 중공의 대공세로 위기에 몰린 이승만은 ‘이 전쟁은 우리의 자유 독립을 위한 최후의 결전이다. 국민 총력전으로 반드시 승리하자’며 국회에서 1951년 1월

  • 이병일 목사의 ‘남성 사역’ 소개(4)

    이병일 목사의 ‘남성 사역’ 소개(4)

    기독일보,

    한국교회의 특성상 다른 모든 사역과 같이 남성 사역도 담임목사님의 절대적인 지지가 없이는 시작하기가 힘든 것은 현실입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많은 사역 및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들에게 주님을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들의 진행을 위해 다수의 부사역자님들과 평신도 사역자들의 헌신이 요구되고 있지만 이 모든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그들에게 이러한 과중된 사역들이 단순히 또 다른 일로 취급되어 기쁨이 없이 자신의 의지로만 사역이 진행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에큐메니칼, 성경의 보편적 적용 가능성을 의심하는 경향

    에큐메니칼, 성경의 보편적 적용 가능성을 의심하는 경향

    기독일보,

    전통적인 성경관은 성경을 모든 문제에 대한 지침과 해답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다. 성경에 인간 삶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이 제시되어 있다고 믿기에 성경을 사모하고 깊이 있게 보면서 성경의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열망을 지녔다. 에큐메니칼 진영도 이러한 관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 ‘판사’가 ‘목사’를 훈계한다?

    ‘판사’가 ‘목사’를 훈계한다?

    기독일보,

    들리는 말로는 ‘판사가 목사를 훈계했다’고 한다.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님의 구속적부심에서 판사는 목사를 향해 희롱하는 조로 훈계했다고 한다. 내가 알기로 판사는 법전에 있는 대로 법 상식에 근거해 판단하면 된다. 그런데 그 판사는 목사님과 변호인들 앞에서 입에 담기 어려운 비하를 했다.

  •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가 던진 한국교회의 메시지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가 던진 한국교회의 메시지

    기독일보,

    제7차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가 전남 신안에서 막을 내렸다. 서울 양화진 선교사 묘역에서 시작해 경기·충남·전북·전남을 거쳐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에 이르기까지, 26일간 650km를 걸으며 90개의 방파제를 세운 순례단의 여정은 단순한 도보 행진이 아니었다. 그것은 순교 신앙을 기리고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발걸음이었다.

  • [사설] 손현보=이완용? 판사 입으로 할 소리인가

    [사설] 손현보=이완용? 판사 입으로 할 소리인가

    기독일보,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적부심이 부산지법에 의해 기각됐다. 세계로교회 측과 가족들은 일제히 반발하며 “법치주의와 상식을 벗어난 정치적 판단”이라고 규탄하고 나섰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 본인이나 가족, 변호인 등이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심사해 달라고 청구하는 제도다. 부당하거나 위법한 구속에서 신속히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권리 보호 수단이다. 그걸 기각했다는 건 법원이 손 목사의 구속이 적법하고 타당하다고 판단한 거다.

  • [뇌치유상담/신경신학편(6)] 신경신학에 미치는 명상(묵상)의 작용

    [뇌치유상담/신경신학편(6)] 신경신학에 미치는 명상(묵상)의 작용

    기독일보,

    명상은 단순한 심리적 안정이나 휴식을 넘어, 뇌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화학적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운동이다. 신경과학의 연구는 명상이 인간의 의식과 감정 상태를 어떻게 바꾸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신경신학적 관점에서 인간이 신적 실재와 교감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명상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뇌의 세 가지 핵심 영역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생각하는 뇌(대뇌피질)’, 감정을 담당하는

  • [안보칼럼㊸] 6.25 한국전쟁의 진실, 후방전쟁(1)

    [안보칼럼㊸] 6.25 한국전쟁의 진실, 후방전쟁(1)

    기독일보,

    1950년 6월 28일 전쟁 3일째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공산군이 점령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되었다. 세상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인민군이 탱크를 앞세우고 새카맣게 몰려왔다. 서울 시민들은 너무나 당황하고 공포에 젖어서 만세를 부르며 환영했다. 강요된 사상과 절박한 현실이 시민들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숨어있던 공산주의자가 활개 치며 나타나고 경찰, 군인, 공무원 가족은 숨고 도망갔다. 경찰서와 지서들마다 쇠사슬과 노끈으로 두 손을 꽁꽁 묶고 허리를 굴비 엮듯이 묶어서 공개재판과 처형을 기다리게 했다. 소위 인민재판

  • [안보칼럼㊷] 6.25 한국전쟁의 진실, 휴전협상(2)

    [안보칼럼㊷] 6.25 한국전쟁의 진실, 휴전협상(2)

    선교신문,

    제3차 세계대전을 염려하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는 한국전쟁이 속히 끝나기를 바라면서 1951년 9월 17일 오타와에서 북대서양(12개국) 기구회의를 했다. 주요의제는 첫째 ‘서방의 군사력 증강을 위해서 이탈리아에 군사를 재무장한다’, 둘째 ‘그리스와 터키를 나토에 가입시킨다’는 것이었다. 유럽이 자체적으로 안보협력을 강화하자는 의도였다. 한국전쟁이 깊어지자, 미국은 일본과 평화조약을 맺는다. 패전 후 재기의 기회를 노리던 일본은 하늘이 준 기회라며(천우신조) 일본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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