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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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성애 축복식 중단한 英 성공회의 고민
기독일보,영국성공회가 수년간 이어온 독립적인 동성 커플 축복 예배를 교회 내에서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열린 총회에서 ‘사랑과 신앙 안에서의 삶(Living in Love and Faith, 이하 LLF)’ 과정을 오는 7월 공식 종료하기로 한 동의안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 보도에 따르면 LLF는 성 정체성, 성적 지향, 관계, 결혼에 관한 질문을 교회 전역에서 경청하고 분별하는 과정으로 지난 2020년 11월 영국성공회에 도입됐다. 그 후 2023년 2월 총회에서 정기 예배 중 동성 축복을 허용하기로 결의하면서 12월부터 모든 성공회 예배시 공식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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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의 금메달 획득이 주는 깨우침
기독일보,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역대 가장 이상하기 짝이 없는 올림픽이다. 동생과 대화하다가 올림픽 얘기를 했더니, 올림픽이 개최되는 줄도 모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동생뿐 아니라, 적지 않은 국민들이 올림픽 개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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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기독일보,얼마 전 한국의 정치권력자 한 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그가 남긴 어록 하나가 회자되고 있다. 당시 그는 국회에서 상대 정권을 매몰차게 몰아세우면서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라고 했었다. 즉 상대를 ‘더러운 걸래’로 취급했던 것이다. 걸레는 아무리 빨고, 헹군다 해도 변하지 않는다는 욕설이었다. 그는 전 정권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정권이고, 더러운 조직이라고 비하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랫동안 한국의 정치사 배후에 조정자였고, 민주화를 입에 달고 살면서 자신과 생각이 같은 사람들을 조직하고, 정권 창출에 남다른 노하우를 가진 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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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세월에서 누리는 특별한 은혜, 결단과 순종의 주님교회
기독일보,지난 2월 8일 2월 둘째 주, 주일예배를 마친 주님교회 성도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지난 2025년 재정 결산보고와 26년 예산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다. 드디어 재정부장 장로가 등단해서 예상보다 많은 2025년 헌금과 풍성한 재정을 언급하면서 목이 메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도들의 뜨거운 헌신에 감사하며 목이 메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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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성 교수의 교회행정 가이드⑦] 장로·임원·평신도의 역할과 책임
기독일보,교회 안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갈등 중 하나는 직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장로, 권사, 안수집사, 임원, 평신도 지도자라는 이름은 섬김을 위한 호칭인데, 때로는 영향력과 발언권, 심지어 권력의 상징처럼 작동한다. 그 결과, 직분은 교회를 세우기보다 오히려 관계를 긴장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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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39] 듣는 귀가 곧 복이다
기독일보,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매주 같은 예배를 드립니다. 같은 자리에 앉아 같은 찬송을 부르고, 같은 성경을 펼치며, 같은 설교를 듣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끝난 뒤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로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은혜를 고백하고, 어떤 사람은 마음 깊은 결단을 안고 돌아가지만, 또 어떤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상으로 되돌아갑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말씀이 달라서가 아닙니다. 설교자가 달라서도 아닙니다. 듣는 ‘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신 뒤에 단호하게 선언하십니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 13:9) 이 말씀은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영적 경고입니다. “다 듣고 있지만, 사실은 아무도 제대로 듣지 않는다. 들을 준비가 된 사람만 듣는다.” 오늘 이 질문 앞에 우리 자신을 세워 보아야 합니다. 나는 듣고 있는가, 아니면 소리만 스쳐 지나가게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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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교사, 우리가 붙들어야 할 3가지 영적 D
기독일보,“요즘 교회학교 교사하시기 힘드시죠.” 어느 모임에서 교사 한 분께 이렇게 인사를 건넸을 때, 그분이 씁쓸하게 웃으며 이렇게 답하셨다. “네,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 교회학교 교사도 3D 업종이라고요. ”아이들은 줄어들고, 준비할 것은 많고, 알아주는 사람은 적다. 주일 아침 가장 먼저 교회에 나오지만, 예배가 끝나면 가장 늦게 집으로 돌아간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분명 교회학교 교사직은 힘들고, 어렵고, 보상이 적은 자리다. 그러나 정말 교회학교 교사는 세상이 말하는 그 ‘3D’일까? 우리는 이 사역을 다른 눈으로 다시 정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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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美 보수교계 새바람, ‘동성혼’ 정조준
기독일보,미국 기독교 보수 단체와 지도자들이 연합해 교회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국 캠페인을 출범시켰다. 첫 행보로 지난 2015년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을 뒤집는 데 최우선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에 돌입했다는데 대응 방향성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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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이념 갈등 해법? 종교 목소리 경청부터
기독일보,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한국 사회의 보수-진보 간 이념 갈등에 대해 ‘심각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지난 11일 ‘국민통합을 위한 5대 사회갈등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통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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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통일(福音統一)에 대한 소고(小考)
기독일보,복음통일은 영적으로 해석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구속)과 그리스도의 주권을 뜻한다. 성경에서 통일(ἀνακεφαλαίομαι)이라는 단어의 뜻은 ‘모두 모여서 하나로 수렴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복음통일은 복음, 즉 십자가의 구원을 통해서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룬다는 뜻이다. 신분고하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복음통일의 목적은 죄악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기업으로서 충만한 생명의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