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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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의 온도(1)
기독일보,이전에 읽었던 책 중에 “언어의 온도”라는 책이 있다. 서문에서 저자가 질문 하나를 던진다.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도 쯤 될까?” 그리고 책 서문을 이렇게 시작한다. ‘섬세한 것은 아름답다. 그리고 예민하다. 우리 말이 대표적이다. 한글은 점 하나, 조사 하나로 문장의 결이 달라진다. 친구를 앞에 두고 ‘넌 얼굴도 예뻐’하려다가 실수로 ‘넌 얼굴만 예뻐’라고 말하면 감정이 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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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혁 목사 “내가 만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 모음”
이런 제목의 설교는 처음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10여년 이상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잠들기 바로 전에 다음과 같은 기도를 매일 드리고 있습니다. “성자 예수님, 주님의 피와 보혈을 이 죄인의 몸과 마음과 영혼과 살과 피에 가득히 부어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죄인의 원죄와 자범죄를 사해 주시고 깨끗하고 순수하고 정결하고 온유 겸손하고 따뜻하고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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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주님을 자랑하고 사랑하며
기독일보,복음보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이 앞서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우리 안에 분쟁이 없게 하옵소서. 자기를 드러내지 말고, 복음만 드러내게 하시고. 예수님만 자랑하게 하옵소서. 연약하고 부족하여 내세울 것이 없어도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만 나타내면, 강하고 지혜로우신 하나님의 힘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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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칼럼] 하나님을 알게 하는 중생, 빛을 낳는 생명
성경은 곳곳에서 ‘생명(life)’과 ‘빛(the light)’을 연결짓는다. 그 대표적인 구절이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는 빛’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진일보하여 요한복음 8장 12절은 ‘생명’과 ‘빛’을 동일시한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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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교회여! 살아나리라!!! (4)> 퀴어 신학, 무엇이 문제인가?
기독일보,퀴어 신학(Queer theology)은 무엇일까요?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게이 신학과 레즈비언 신학이라는 두 개의 신학 물줄기가 만난 것입니다. 좀 더 포괄적인 신학으로 발전한 것인데요.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게일 루빈(Gayle Rubin), 이브 세지윅(Eve Kosofsky Sedgwick), 주디스 버틀러(Judith Butler)라는 학자가 퀴어 이론에 대한 철학적 기반을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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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주의 폭포 소리는 산을 울리고
기독일보,도전과 위협이 펼쳐집니다. 계산으로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믿음으로 모든 형편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을 기대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견디어 세상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풍랑 속에서 물 위를 걷는 것도 믿음의 능력이지만, 풍랑으로 곧 뒤집힐 것 같은 배 안에서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두려움 없이 이겨내는 것도 믿음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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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정 사학법’ 독소조항이 改惡인 이유
기독일보,기독교 사립학교들의 연합단체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사학미션)가 ‘개정 사립학교법’ 상 교원 신규 채용시 필기시험을 시도교육감에게 위탁하는 조항에 대해, 19일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기독교 학교의 건학이념을 해치고 동시에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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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형제들은 왜 주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까?
본문: 요한복음 7장 3-5절 초막절 장면입니다. 초막절은 유대인의 3대 절기 중 하나입니다. 7일 동안 초막(Tent)에서 생활하며, 조상이 광야생활을 한 것을 기념합니다. 애굽 땅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까지 40년 광야생활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초막절 행사는 7일 동안 계속되지만, 제8일째는 큰 성회로 모여 제사를 지냅니다. 이 본문을 배경으로 ‘초막절에 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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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학생인권조례 폐기 서명 곧 마감
기독일보,2012년부터 시행해오던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폐기 서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 ㅇㅇ구 ㅇㅇ동 마다 서명지를 따로 모아야 한다고 하니 실상은 서명지 한 장에 한 명을 받고 있다. 얼마 전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가 끝났다. 사람들 모이지 말라며 혼자 밥 먹고 백신 안 맞으면 일할 수도 없던 몇 달 전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너무나 순종적이고 금방 잊는 것 같다. 학부모로서 우리는 퀴어축제를 막아줄 서울시장을 원했다. 그런데도 코로나가 이제는 좀 나아지려나 할 때 다시 퀴어축제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