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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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패커에게 영향 끼친 17세기 청교도들
기독일보,『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란 책의 저자로 유명한 제임스 패커(J. I. Packer) 교수는 2020년 7월 17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분이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가 패커 교수와 인터뷰한 내용을 우연히 인터넷에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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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충만하게 살 수 있는 법
기독일보,신자가 충만해지는 첫째 걸음은 충만하신 하나님이 충만한 채로 우리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는 것입니다. 내 후패한 겉 사람으로 인해 그분의 충만함에 어딘가 결핍하다고 여겨지면 바로 사단의 꾐에 넘어간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 속사람의 힘이 빠질 때는 충만하신 성령의 충만함으로 다시 충만케 해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물론 그전에 자신의 비움이 완전한지 점검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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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전도 원리(2)
기독일보,사도 바울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고 가르쳤다. 이 가르침은 과연 전도를 위해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라는 말로 이해해야 하는가? 상당수 기독교인들은 이 가르침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례하게 전도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가르침이라고 이해한다. 조용히 눈 감고 쉬면서 전철을 타고 가는 곳이든, 모두가 발가벗고 있는 민망한 목욕탕이든, 하다못해 가족들이 안락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정에 초인종을 누르고 거짓말로 문 열리게 하고 전도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가르침이라고 이해한다. 과연 바울은 이 성경구절을 통해 무례함과 비상식적인 전도를 독려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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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기도는 비움이요, 새벽은 채움입니다
기독일보,하루의 처음 시간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과 만남을 통해 삶의 올바른 길과 방향을 구하게 하옵소서. 기도의 응답을 받고, 그 은혜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게 하옵소서.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기도는 비움이요, 새벽은 채움입니다. 겸손히 앞날을 맡기고 성숙해지는 시간을 함께 쌓아가게 하옵소서. 아침에 주님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현실과 상황을 변화시켜서 아름다운 영향력을 주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소통할 때 개입하셔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매일 새벽마다 하나님께 기도로 소통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옵소서. 가장 어두운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해가 밝아오기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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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회학교 없인 교회의 미래도 없다
저출산 인구감소의 위기가 교회 현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교회학교 학생들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부서 운영이 어려운 교회들은 통폐합으로 간신히 교회학교를 유지하고 있다. 어린이 전도로 교회가 부흥하던 시기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일반 학령인구 감소와 교회학교 학생수 감소 통계를 비교하면 교회의 하락 폭이 훨씬 크게 나타난다. 일반 학령인구는 지난 2013년 기준으로 10년 사이 약 19% 감소했으나 예장 통합이 내놓은 교회학교 학생수 통계를 보면 38%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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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방치 안된다
국내 아동·청소년의 행복점수가 100점 만점에 50점도 못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이 전국 아동·청소년 1만 1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아동행복지수가’ 100점 만점에 45.3점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아동행복지수는 수면·공부·미디어·운동 등 4가지 생활 영역에서 아동·청소년의 하루를 분석해 권장 시간과 비교, 일상의 균형을 지수로 산출한 수치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의 65.1%가 학교 수업을 제외한 공부에 권장 수준을 넘겨 시간을 쏟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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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인 가구’도 품는 가정의달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연일 축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필두로 교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 행사가 시작돼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기점으로 부모와 교사를 섬기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연일 계속되는 축제의 행렬 속에 가정의달 5월이 더욱 쓸쓸한 이들이 있다.최근 우리 사회에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취약층 1인 가구가 바로 그들이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전체 인구 41.8%에 해당하는 1,003만9114세대를 기록했다. 이 중 38.3%가 60대 이상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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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목회이야기] 변명과 핑계
2001년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우리 교회의 대표행사 ‘꿈을 먹고 살지요’가 이제 24년째 진행되고 있구요. 그동안 세월호 사건, 코로나 등으로 행사를 못한 경우도 있지만, 비가 하루종일 오는 중에도 18번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꿈을 먹고 살지요’는 전국으로, 해외로 퍼져나가 30여만 명이 모이는 행사가 되었구요, 이 행사가 다른 교회들이 힘을 합쳐 점점 더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날이었으면 좋겠다는 우리의 작은 바람을 주님이 기막히게 인도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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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창조’를 과학으로 입증하려는 자체가 문제다
모 신학대학에서 촉발된 유신진화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유신진화론에 대한 유감만을 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애초에 문제의 발단이 되었던 것이 학교 운영의 어려움으로 기부금을 가져오면서 창조과학회 인사를 신학교 강단에 세웠던 것이기 때문이다. 다소 양비론과도 같지만 그런 면에서 창조과학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균형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일단 유신진화론을 제외하고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건전한 창조론의 입장은 젊은 지구론과 오래된 지구론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창조과학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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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52) “내가 믿나이다”
기독일보,인간으로서는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운명으로 태어난 사람, 마치 피할 수 없는 결말 같은 불행하고 비참한 운명으로 태어난 것 같은 남자, 그런데 그는 운명을 저주하거나 실망하며 좌절하지 않고 살아왔다. 왜 원망이 없었을까? 하늘도 무심하다는 생각이 한 번도 없었을까? 모르긴 해도 처절한 절규와 남모르는 눈물과 한숨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었을 수도 있다. 그만큼 힘겨운 운명으로 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