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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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0)
기독일보,하나님께서 6일간의 천지창조 마지막 날, 남자인 아담을 지으시고 그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신 후 남자가 그의 아내인 여자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도록 명하셨다(창 2:22-24). 예수님도 어떤 사유로 이혼할 수 있는지를 묻는 바리새인들에게 창세기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결혼을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 정의하셨다(마 19:4-6). 이처럼 성경은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고 이들의 거룩한 결합인 가정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할 것을 명하신 말씀을 가장 기본적인 하나님의 법으로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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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94) 예수님의 빈 무덤
기독일보,예수께서 고난주간이란 징검다리를 건너 성경대로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다. 4복음서는 모두 다 찬란했던 그날 아침을 부활 기사에서 절정 분위기로 다뤘다. 물론 요한을 좀 독자적으로 부활 기사를 다루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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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같이 흐르는 역사
기독일보,강원도 남한강 상류의 물이 굽이굽이 흘러 다다른 영월 광천리에 단종의 유배지가 있다. 단종은 1392년 태조에 의해 건국된 조선의 제6대 왕으로 12세에 즉위하였다. 그러나 계유정난 이후에 반강제적으로 세조에게 왕위를 양위하고 15세에 상왕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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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명상(48)] 살로메-와일드
기독일보,“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마가복음 1:3) “기록된 것과 같이” 헬라어 원문에는 본 문장이 2절 초두에 제시되어 2, 3절에 언급된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포괄하고 있다. 즉 본문은 ‘기록되어 현재도 효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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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20) ‘이방 세계에 빛이 되자’
선교신문,이사야서에는 ‘여호와의 종’으로서 복수형으로 쓰일 때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뜻한다고 이미 앞에서 언급했고, 그다음에 이스라엘 공동체로서 첫 번째 그 역할은, ‘하나님의 정의’를 나타냄으로써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두 번째 역할로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의 언약’을 실현하는 백성으로 온 세계에 나타냄으로써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에 대해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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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경적 믿음의 실천과 변화가 사명이다
선교신문,누군가는 말한다. 겨울이 가니까 봄이 온다고, 또 다른 이는 말한다. 봄이 오니까 겨울은 간다고. 이렇듯 저렇듯 좋은 계절인 3월의 봄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에는 봄을 맞이할 여유와 기쁨보다는 작금의 대한민국 앞에 그저 망연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것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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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감국가’ 지정, 책임소재나 따질 때인가
기독일보,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부의 늦장 대응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미 관계에 새로운 변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이든 정부 말기에 전통적인 우방국인 우리나라를 아무런 예고도 없이 리스트에 올려놓았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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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집회가 선교 문을 닫게 할까?
기독일보,대통령 탄핵과 관련하여 교회 안에서 찬반 입장이 팽팽하다.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은 대통령 탄핵이 반 헌법적이며 국가의 존망과 직결된 일이라고 한다. 반대로 탄핵을 찬성하는 입장은 교회가 광장에서 특정 정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으며 정치적 중립을 위반함으로 선교의 문이 닫히게 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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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19)
기독일보,이사야 43:14-21은 바벨론에 포로로 사로잡힌 언약 백성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구체적인 구원의 약속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강대한 바벨론에서 소망을 잃고 살아가던 언약 백성으로 하여금 크신 사랑과 능력으로 구원을 이루실 여호와를 바라보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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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영적 전쟁’에 침묵이 정답일 순 없다
기독일보,유튜브 채널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가 “탄핵 반대”를 외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온 기독교인들이 영적 체제 전쟁에 나선 것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 많은 기독교인이 지금 대한민국이 공산화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음을 간파했기 때문이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