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기독일보,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 왕은 모두 독재자였다

    왕은 모두 독재자였다

    기독일보,

    모든 왕들은 독재자였다. 역사를 보면 왕들은 왕권 강화를 위해서 반대 세력을 무참히 살해하고, 백성들을 파리 목숨처럼 생각했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조선 왕조는 곧 피의 역사였다. 왕족과 사대부만 사람 취급했고, 나머지는 노비 곧 노예였다. 왕도 자신과 정치적 입장이 같은 그룹들만 챙겼다.

  • 칼 바르트와 니버의 애국신앙에 비추어 본 6·3 지방선거

    칼 바르트와 니버의 애국신앙에 비추어 본 6·3 지방선거

    기독일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우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한다. 동시에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으로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의 의미도 깊이 생각하게 된다. 최근 6·3 지방선거를 둘러싸고 여러 평가와 논란, 그리고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 [사설] 투표용지 부족에 이어 개표오류까지

    [사설] 투표용지 부족에 이어 개표오류까지

    기독일보,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어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개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는 개표 과정에서 득표수를 잘못 입력해 일어난 단순 실수라며 “선거 결과에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계속 터지는 사고에 더 이상 선거관리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적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다.

  • [사설] 법에 없는 ‘유사 사실혼’ 판결, 이래도 되나

    [사설] 법에 없는 ‘유사 사실혼’ 판결, 이래도 되나

    기독일보,

    최근 법원이 동성혼인 관계를 ‘사실혼과 유사한 생활 공동체’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동성 커플을 사실혼과 마찬가지로 법적 보호 대상으로 인정한 건데 동성 결합에 관한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법원의 자의적인 해석으로 내린 판결이란 점에서 부작용이 극심할 거로 예상된다.

  • 왜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에 참석해야 할까요?

    왜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에 참석해야 할까요?

    기독일보,

    요즘 노회에서 진행하는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의 참석률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어떤 분들은 "교사들의 열정이 식어서 그렇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 원인은 훨씬 복합적이다. 교회학교 학생 수가 줄어들고, 교사들은 직장과 가정, 교회 사역까지 감당하느라 지쳐 있다. 특히 현재 교회학교는 소수의 헌신된 교사들이 버티고 있고 대부분이 중년이상의 교사가 많다.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강습회까지 참석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 [뇌치유상담/신경신학편(23)] 뇌를 바꾸는 은혜, PNN 유연화의 성경적 비밀

    [뇌치유상담/신경신학편(23)] 뇌를 바꾸는 은혜, PNN 유연화의 성경적 비밀

    선교신문,

    우리의 마음과 성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오랜 상처와 고집스러운 부정적 생각들은 시간이 지나도 단단하게 우리를 가둬둔다. 현대 신경과학은 그 이유 중 하나로 우리 뇌 속의 PNN(Perineuronal Nets, 신경주위망)을 지목한다. 놀랍게도 성경은 이미 수천 년 전에 이 단단한 뇌의 그물망을 열고, 바꾸고, 다시 고정하는 하나님의 치유 원리를 담고 있다. 뇌과학이 발견한 PNN의 유연화 과정과 성경이 말하는 마음 갱신의 비밀은 다음과 같다. PNN 유연화의 성경적 원리∙ “새로운 길”의 원리 (유연성과 개방)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이사야 43:18–19)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때, 우리 뇌에서는 기존의 부정적

  • [연합시론] 내려놓는 지도자

    [연합시론] 내려놓는 지도자

    아이굿뉴스,

    지방선거가 끝나고 곳곳에서 새로운 지도자들이 세움을 받았다. 누가 어느 자리에 오르느냐를 두고 온 사회가 분주했지만, 정작 그 자리에 앉은 이가 무엇을 내려놓을 줄 아느냐를 묻는 목소리는 드물다. 세상은 늘 “네 권리를 찾아라, 네 몫을 챙겨라”라고 말한다.그러나 성경은 정반대의 지도자상을 보여준다. 느헤미야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느헤미야는 유다 땅의 총독이었다. 당시 총독은 막대한 특권을 누리는 자리였고, 백성에게 세금과 양식을 거두는 ‘총독의 녹’은 법으로 보나 관습으로 보나 당연한 권리였다. 그는 무려 열두 해 동안 그 녹

  • [한주를 열며] 기후정의, 교회의 자리

    [한주를 열며] 기후정의, 교회의 자리

    아이굿뉴스,

    6월은 ‘환경의 달’이고, 6월 7일은 환경주일이다(감리교는 6월 14일). 우리는 이 절기를 맞아 다시 묻게 된다. 창조세계를 사랑한다는 고백은, 지금 이웃의 고통을 어떻게 감당하겠다는 약속인가.기후위기는 더 이상 멀리 있는 ‘환경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오늘, 우리의 일상과 생계를 흔드는 현실이다. 그런데 이 위기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무게로 내려앉지 않는다. 폭염과 홍수, 산불 같은 재난의 상처는 언제나 가난하고 취약한 이들에게 먼저, 더 깊게 닿는다. 기후위기의 원인에 거의 기여하지 않았는데도 더 큰 대가를 치르는 이들이

  • [방배골]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방배골]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아이굿뉴스,

    아담이 범죄한 후 동산 숲속에 숨어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던지신 질문은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 오늘날 세상 역시 둘로 나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확신할 수 있을까. 그 분명한 표지가 있다.첫째,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자유다(롬 8:1~2, 3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단순히 종교적 위안을 얻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죄의 정죄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린다. 이 자유는 환경에 좌우되지 않

  • [사설] 6.25 전쟁 가해자 편에선 기념사업회

    [사설] 6.25 전쟁 가해자 편에선 기념사업회

    기독일보,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호국보훈의 달'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서 6.25 전쟁이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이라는 중국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 해 말썽이다. 6·25전쟁을 바라보는 한국과 중국의 서로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취지라는데 중국의 명백한 역사 왜곡을 왜 우리 청소년에게 가르치냐는 비판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