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북한자유주간’에 쏠린 전 세계의 이목

    [사설] ‘북한자유주간’에 쏠린 전 세계의 이목

    기독일보,

    이번 주일에 미국 워싱톤 D.C.에서 개막될 ‘북한자유주간(North Korea Freedom Week)’에 전 세계 인권단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과 자유를 위한 국제 연대 행사로 매년 미국에서 개최돼 온 ‘북한자유주간’의 올해 일정은 26일 주일부터 5월 2일까지 로, 북한 인권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유신진화론의 이단성과 120년차 기성 총회 결의

    유신진화론의 이단성과 120년차 기성 총회 결의

    기독일보,

    2026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20년차 총회 마지막 날, 총회는 기타토의 중 긴급동의를 통해 유신진화론에 대하여 “성경적 창조신앙과 상충되는 이단적 사상”이라는 공식 입장을 결의하였다. 필자는 지난 2024년 4월부터 제기된 서울신학대학교 유신진화론 논의를 약 2년여 동안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지켜보며, 국내외 학자들의 견해와 다양한 신학적 자료들을 검토해 왔다.

  • [사설] 정책과 소신 안 밝히고 표만 달라고?

    [사설] 정책과 소신 안 밝히고 표만 달라고?

    기독일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정책질의 결과가 발표됐다.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등 전국 700개 단체가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도지사, 교육감 후보 들을 대상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낙태법 개정안’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정책적 가치관을 검증한 결과라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 [사설] ‘나무호’ 공격 주체 이란으로 밝혀졌는데

    [사설] ‘나무호’ 공격 주체 이란으로 밝혀졌는데

    기독일보,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화물선 ‘나무호’ 공격에 대해 조사해 온 정부가 이 비행체가 이란의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정체불명의 드론 공격을 의심하던 정부가 이란 군함의 직접적인 미사일 공격이 있었음을 처음으로 시인한 것이다.

  • 광야의 밤, 가나안을 향한 발걸음

    광야의 밤, 가나안을 향한 발걸음

    기독일보,

    하루가 저물면, 열대의 선교지에는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됩니다. 해가 졌다고 더위가 물러나는 건 아닙니다. 찌는 듯한 습기는 해가 진 후 더욱 짙어지고, 불을 켜기도 전에 모기들이 창살 틈으로 몰려듭니다. 잠자리에 들기 무섭게 들려오는 윙윙거리는 소리는 마치 경계의 나팔 소리 같습니다. 눕고, 일어나고, 휘젓고, 다시 눕고… 그렇게 하루의 밤이 시작됩니다.

  • [사설] 무투표 당선, 대의 민주주의 퇴행 불러

    [사설] 무투표 당선, 대의 민주주의 퇴행 불러

    기독일보,

    6·3 지방선거 출마자 중 513명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소식이다.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한 지역이 그만큼 많다는 뜻일 거다. 전국적으로 투표 없이 자동으로 당선자가 확정된 선거구는 307곳이다. 광역의원 108명, 기초의원 305명, 비례제 기초의원 97명이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지었다.

  • [사설] ‘국가기도 네트워크’, 나라 살릴 영적 동력

    [사설] ‘국가기도 네트워크’, 나라 살릴 영적 동력

    기독일보,

    ‘성경대로 기도하기 운동’인 ‘한국교회 국가기도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24일부터 금란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국가연합 금식기도성회’ 둘째 날 준비위장 이용희 교수가 이 운동의 공식 출범 사실을 알렸다. 국가기도 네트워크는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정한 시간에 한국교회 전 성도가 같은 제목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이다. 함께 기도하되 성경이 말씀하신 대로 기도하자는 게 핵심이다.

  • 성령 안에서 연합하라

    성령 안에서 연합하라

    기독일보,

    하나님은 베드로와 고넬료 두 사람에게 환상을 통해 이방인 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었다. 한 사람은 예수님의 수제자요 다른 사람은 로마인 백부장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공통점은 오직 하나였다. 여호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순전한 믿음이다. 출신 지역, 성장 배경, 사회적 신분, 현재 하는 일이 전혀 달랐다.

  • [선교칼럼] 이란에서 은밀하게, 그러나 위대하게 전해진 복음

    [선교칼럼] 이란에서 은밀하게, 그러나 위대하게 전해진 복음

    선교신문,

    아프가니스탄으로 가기 전에 저는 사실 이란을 가려고 했고, 소속 단체의 허락을 받아 이란을 가려고 준비하던 중 아프간 소식을 듣고 선교지를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못 이룬 꿈처럼 이란은 늘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란과 아프간이 같은 페르시아어권이라 이웃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란에 대해 아는 몇 가지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신약성경이 이란어인 페르시아어로 번역된 것은 영국인 선교사 헨리 마틴(Henry Martyn)에 의해서입니다. 원래 인도에서 사역하던 그는 1811년에 이란의 시라즈(Shiraz)라는 곳으로 가서 언어를 배우고 신약성경을 번역했습니다. 번역된 성경을

  • 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44) ‘역설과 선교’

    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44) ‘역설과 선교’

    선교신문,

    이번엔 고린도후서에 나타난 말씀을 통해 역설적인 진리가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 데 보다 더 큰 역사를 나타낸다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그래서 ‘역설과 선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고자 한다. 이 세상에는 역설적인 것이 참 많다. 예를 들어 혹한의 긴 겨울 동안에는 다 죽어버린 것 같은 바짝 마른 나무가 따뜻한 봄날이 되면, 어느덧 새싹이 돋아나 푸르른 가지로 무성해지고 드디어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꽃들이 여기저기서 피어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얀 목련꽃, 노란 개나리, 붉은 진달래, 그리고 철쭉들이 온 산을 수놓듯이 물들어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언제 그토록 매서운 추위가 있었느냐는 듯이 지난 혹한을 잊어버리게 한다.

  • [안보칼럼 59] 한일 경술국치 5가지 조약, 헤이그 만국평화회의(1)

    [안보칼럼 59] 한일 경술국치 5가지 조약, 헤이그 만국평화회의(1)

    선교신문,

    1909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의 가장 큰 성과와 기대는 국제중재재판소이다. 만국평화회의를 기획한 러시아 국제법 학자 마르텐스는 문명사회는 갈등과 폭력이 아니라 중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이것을 문명국가로 이루어진 국제사회에 적용하고자 했다. 국제적인 갈등을 전쟁이 아니라 상설 중재재판소를 통해서 해결하는 시스템은 재판소 설립 초기부터 동아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1909년 3월 22일 청나라가 일본의 간도 영유권을 포함한 만주 현안을 헤이그의 국제중재재판소에 회부하겠다고 통보한 것이 대표적이다. 청나라는 일본의 만주 침략에 맞서서 열강의 간섭과 개입을 유도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헤이그 행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일본은 그해 4월 29일 철도부설권을 얻는 대신 간도 영유권을 양도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국제중재재판소로 갔을 때 예상되는 열강의 간섭에 대한 위기감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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