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굳이 ‘생활동반자법’을 제정하려는 속셈

    [사설] 굳이 ‘생활동반자법’을 제정하려는 속셈

    기독일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8일 비혼 출산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한 것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현 가족제도가 비혼 동거 가정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대책 마련 차원 한 말이라지만 ‘생활동반자법’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군불 때기’란 해석이 나온다.

  • 손양원과 손현보

    손양원과 손현보

    기독일보,

    손양원은 순교자다! 손양원은 평생을 한센병 환자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위로하였던 참 목사였다. 그리고 일제의 신사참배 반대를 끝까지 외치다가 여수 경찰서에 10개월 구금된 후, 광주 구치소와 광주 형무소에서 1년 6개월 형기를 마치고 1943년 5월 17일에 출옥하였다.

  • 동성혼, 국가와 사회에 유익이 없다

    동성혼, 국가와 사회에 유익이 없다

    기독일보,

    최근 헌법재판소부터 대법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각 지법에서 헌법의 목적과 취지를 훼손하는 궤변같은 논지를 담은 판결을 하고 있다. 최고의 권위를 유지해야 할 대법관들이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로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가정이라는 뿌리에 도끼질하고 있다. 법관들의 상식을 벗어난 궤변적 판결과 정치적 판결에 국민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 [칼럼] 질서를 지키는 것이 사명이다

    [칼럼] 질서를 지키는 것이 사명이다

    선교신문,

    2025년 세계는 ‘질서의 해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는 위기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 오늘날과 같은 혼돈의 시대 속, 그리스도인의 공공 책임과 한국 사회의 시민으로 실천의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국제정치학자 존 미어샤이머(John Mearsheimer)는 최근 저서에서 “미중 간의 전략적 충돌은 단순한 경제전쟁을 넘어선 체제 전쟁이며, 기존의 국제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기구인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간 협상 질서와 이미 체결된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조차도 심각한 훼손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대한민국의 국내 상황으로 눈을 돌리면,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 사랑을 배운 재판

    사랑을 배운 재판

    기독일보,

    법정은 언제나 차갑고 냉정한 공간으로 여겨진다. 판사는 법을 들고 서 있고, 변호사는 조문을 근거로 논리를 쌓는다. 그러나 지난 주 종영한 드라마 〈에스콰이어〉의 최종회는 달랐다. 제목조차 낯설고 시적인 “사랑의 서약, 저 너머”였듯, 마지막 재판정은 법률 논리보다 더 깊은, 인간의 심장을 두드리는 물음을 던졌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란 무엇인가, 결혼이란 무엇인가’였다.

  • 황학주 시인의 ‘엉거주춤’

    황학주 시인의 ‘엉거주춤’

    기독일보,

    황학주(1954~) 시인은 빛고을 광주 계림동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서석초 졸, 광주상고를 다니다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진학하였다. CCC(한국대학생 선교회, 대표 김준곤 목사) 출신으로 편집인을 지냈다. 김준곤 목사께서 국문학 출신의 탁월한 문장가였기 때문이었을까? 당시 CCC에는 모세와 드보라, 다윗과 솔로몬처럼 문예적 소양을 가진 열정의 문학도들이 많았다.

  • 신학자·목회자·성도·일반인(불신자)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답변(2)

    신학자·목회자·성도·일반인(불신자)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답변(2)

    기독일보,

    26. 구원받은 후에도 죄를 지을 수 있는가? • 질문: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는데도 여전히 죄를 짓는다. 구원이 취소되는 것은 아닌가? • 답변 - 영원한 구원: 성경은 구원의 영원성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 10장 28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연약한 행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완전한 구속 사역에 달려 있습니다.

  • [사설] 손현보 목사 구속, 금도를 넘었다

    [사설] 손현보 목사 구속, 금도를 넘었다

    기독일보,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끝내 발부됐다.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손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를 지난 8일 부산지법이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 끝에 영장을 발부했다. 부산지법 영장 판사는 영장을 발부한 사유에 “도주의 염려가 있다”라고 적었다. 금품 수수나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은 파렴치범도 아니고 교회에서 교육감 후보와 대담을 나눈 것을 가지고 수천 성도들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대형교회 담임 목사가 어디로 도망간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된다.

  • “무엇을 주랴 하나만 구하라”고 하시면?

    “무엇을 주랴 하나만 구하라”고 하시면?

    기독일보,

    솔로몬이 이스라엘 삼대 왕에 즉위하는 의식과 제사를 거창하고도 경건하게 마쳤습니다. 그 날 밤 그의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이든 구하는 것은 주겠다는 뜻입니다. 잘 알다시피 솔로몬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10절), 하나님도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를”(11절) 구했다고 칭찬하면서 그대로 응답해주었습니다.(12절)

  • 다윗과 요셉과 에스더와 모세처럼

    다윗과 요셉과 에스더와 모세처럼

    기독일보,

    성경에 나오는 ‘다윗, 요셉, 에스더, 모세’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일생을 한 마디로 잘 정리해 놓은 소중한 글이었다. 이들은 모두 한결같이 어려운 고난(골리앗, 감옥, 위기, 광야)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에게 닥친 환란과 위기의 상황에서 불평하거나 낙심과 절망에 빠지지 않았다. 다른 이를 탓하거나 원망하면서 세월을 헛되이 낭비하는 생을 살지도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만을 믿고 꿋꿋이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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