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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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기독일보,본문: ▶히12장 14절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보지 못하리라. 서론 이 '화평함과 거룩함'의 원리가 십자가를 통해 어떻게 통합되며, 이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내용을 종합하여 작성했습니다. 이 설교문은 히브리서 12장 14절의 명령을 중심으로, ①하나님의 속성, ②개인의 삶, ③공동체의 삶의 순서로 적용하며, 온전한 믿음의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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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와 현대사회의 관계성
기독일보,21세기에 들어서며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시 주목받는 심리 도구가 바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이다. MBTI는 원래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람의 적성을 파악해 직업 배치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심리 유형 검사로, 융의 심리유형 이론을 토대로 발전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MBTI는 직장, 가정, 교회, 학교 등 거의 모든 생활 영역에서 대화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심지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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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 1. 은혜가 살길이다
기독일보,사무엘서는 사무엘, 사울, 다윗에 이르는 통일왕국의 건설 과정과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를 서술한 책이고, 핵심인물은 다윗이다. 내용은 제목이 ‘다윗사’나 ‘이스라엘 왕국사’가 더 어울릴 것 같지만 히브리 성경이 제목을 ‘사무엘서’라고 한 것은 핵심 인물 다윗마저도 하나님의 구원사에 있어서는 한 수단일 뿐이며, 다윗이라는 통일왕국의 절대 왕도 사무엘이라는 예언자의 시각을 통해 그 인생 또는 역사적 의미가 조명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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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2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지매
기독일보,“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지매”(행 6:7) 초대교회 부흥의 원리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 선언입니다. 교회는 조직과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집니다(수 1:8; 느 8:1–12; 딤후 3:16–17). “내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히 4:12),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사 55:10–11). 말씀은 스스로 자라고 성취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도행전 6장은 초대교회가 맞닥뜨린 첫 내부 위기입니다. 그러나 위기는 말씀의 원리로 풀었고, 그 결과 교회는 오히려 더 견고해졌습니다(행 12:24; 19:20). 말씀의 자리를 회복할 때 부흥은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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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사역자 훈련원을 시작하면서
기독일보,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 경제 6위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화려함 뒤에 감추어진 어두운 면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크리스천들이 많은데 세상은 왜 변화되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평신도들에게 세상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살도록 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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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그들이 한국을 떠나려는 이유
기독일보,최근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인 김영훈 씨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이다. 그가 기독교인으로서 오늘 한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상황이 신앙을 지키며 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게 논란의 본질이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성경적 진리를 억압하고 선조들이 지켜내려 싸운 자유를 배반하는 친북 좌파 정부가 지배하는 한국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다”고 했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에 망명하려는 이유를 단적으로 표현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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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추수감사절의 유래와 적용
기독일보,추수감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받은 바 은혜를 영원히 감사하기 위하여 지키라 명하신 3대 절기(유월절-무교절, 맥추절-칠칠절, 수장절-감사절)중의 하나이다. 교회적으로는 1620년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나선 잉글랜드 이민자들이 메이플라워호(Mayflower) 란 이름을 가진 배를 타고 66일간의 사투 끝에 무사히 대서양을 횡단, 미대륙에 도착했다. 이민자 102명 중 35명만이 청교도(Puritan)였다. 이들 35명 청교도들은 영국 성공회와의 갈등과 종교적 박해를 피해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주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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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36) ‘사도행전의 예수님 선교’
기독일보,앞서 우리는 동일한 저자인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연속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예수님의 선교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렇게 서로 연결하여 살펴볼 때 연속적이고 총체적인 선교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사도행전에서만 드러난 예수님의 선교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한다. 복음서 저자 중에 오직 누가만이 예수님의 이야기의 속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누가는 그 속편을 사도행전에서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행전은 처음부터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라고 시작하고 있다. 여기서 ‘먼저 쓴 글’이란 바로 누가복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누가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사도행전에서 성령의 권능을 받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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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제대로 맞추기
기독일보,한 남자가 매일 같이 이른 아침에 배낭을 짊어진 채 자전거를 타고 국경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자 세관원이 그 남자에게 말했다.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럼 배낭에는 뭐가 들어 있습니까?” “모래가 들어 있습니다.” 세관원이 남자의 배낭을 검사했다. 배낭에는 정말로 모래만 가득 들어 있었다. 그로부터 일주일간 남자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자전거를 타고 배낭을 짊어진 채 국경을 넘어서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