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청년 이승만, 그가 꿈꾸었던 대한민국

    [사설] 청년 이승만, 그가 꿈꾸었던 대한민국

    기독일보,

    이승만 전 대통령 탄생 15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 이 전 대통령 탄생일(3월 26일)을 하루 앞둔 25일 ‘우남 이승만, 세기를 넘어 세대를 잇다’란 이름으로 기념행사를 열었는데 독실한 기독교 신앙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반을 닦고 오늘의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위대한 지도자를 다시 만나는 시간이었다.

  • 기쁨은 선택할 수 있는 선물이다

    기쁨은 선택할 수 있는 선물이다

    기독일보,

    하나님은 지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말도 안 되는 명령인 것 같습니다. 인생이 항상 기쁨으로 가득 찰 수는 결코 없습니다. 아담의 타락으로 인간과 피조세계가 하나님의 벌을 받았고, 세상은 죄인으로 가득 차 있기에 고난은 인생살이에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요소입니다. 아무리 벌을 받은 결과이지만 범사를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면 궁극적으로 고난도 그분에게 기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기뻐하라고 명합니다. 병 주고 약 주는 것 같은 찜찜한(?) 기분을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 했어도 종내 지울 길이 없습니다.

  • 기독교의 영성, ‘성취’냐 ‘받음’이냐?

    기독교의 영성, ‘성취’냐 ‘받음’이냐?

    기독일보,

    성경과 영성, 교회사, 기독교 고전을 망라하는 글을 쓰고, 강연과 세미나로 열심히 사람들을 섬기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사역자인 게리 토마스(Gary Thomas)가 쓴 책을 한 권 읽었다. 바로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CUP, 2011)이란 책이다. 27페이지를 읽고 있는데, 너무도 반가운 문장이 하나 씌어 있었다. “기독교의 영성은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 사순절 문화적 금식 및 절제 실천하자

    사순절 문화적 금식 및 절제 실천하자

    기독일보,

    사순절은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죄를 애통하고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을 간절히 구함으로 신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기에 필요한 영적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가지는 기간이다.

  •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20)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20)

    기독일보,

    이사야 54:1-10은 여인으로 의인화된 시온(또는 예루살렘)에게 주시는 여호와의 회복의 약속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본문은 바벨론에서 절망 중에 살아가고 있는 언약 백성에게 여호와의 위로를 전하고 있다. 성전이 있는 산이자 언약 백성이 거주하는 성읍인 시온은 이사야서에서 하나님의 아내이자 언약 백성의 어머니로 묘사된다.

  •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1)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1)

    기독일보,

    마태복음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가복음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으로 끝을 맺는다. 사도행전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복음이 사도들에 의해 어떻게 더 넓은 세상으로 전파되어 갔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게 살아가는 지혜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게 살아가는 지혜

    기독일보,

    살아가는 것이 힘듭니다. 사업도 힘들고, 직장 생활도 힘듭니다. 결혼 생활도 힘듭니다. 자녀를 키우는 것도 힘듭니다. 오랫동안 목회를 해 온 까닭에 이제 조금 쉬울 것 같은데 여전히 목회가 힘듭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나름대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밝은 미소 아래 감춘 아픈 상처가 보입니다. 겉으로 강해 보이는 사람일수록 몰래 조용히 눈물 흘립니다. 때로는 흐르는 눈물을 조용히 삼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잘 살아내고 있습니다. 소망을 품고 삽니다. 꿈꾸며 삽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질 것을 믿고 삽니다.

  • ‘중도’ ‘중립’이라는 애매한 벽 뒤에 숨지 말고

    ‘중도’ ‘중립’이라는 애매한 벽 뒤에 숨지 말고

    기독일보,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판사들이 정치꾼이 되었고, 정치권은 대통령을 볼모로 잡고 시간을 질질 끌면서 갖은 묘수로 정권탈취에 올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돌아가는 판세를 보면 아무도 미래를 예단할 수 없다. 이렇게 결론이 나든, 저렇게 결론이 나든 어느 쪽이든 가만히 있지 않을 듯싶다. 이미 헌법재판소 앞에 철조망을 치고, 수만 명의 경찰이 방어망을 구축한다고 들었다.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정치 방향이 큰 뉴스거리이다. 대통령의 통치 행위는 무죄이지만, 야당은 그것을 뒤집어 씌워 내란으로 둔갑시켰다. 힘 있는 야당이기에 가능했다. 이미 대통령이 풀려났으니 내란죄가 없는데도 법조인들의 법 해석 절차를 따지면서 티격태격하고 있다.

  • 에큐메니칼 그리스도 이해의 명암(1)

    에큐메니칼 그리스도 이해의 명암(1)

    기독일보,

    에큐메니칼 그리스도 이해가 선교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아마도 구원의 범위 확장일 것이다. 전통적으로 선교는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사역이었다. 전통적인 선교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주로 영적인 구원이었고, 이 영적인 구원에 육적인 차원의 구원이 수반되는 것으로 보았다. 이와 같은 구원 이해로 말미암아 선교는 육적인 면보다는 영적인 차원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했다. 물론 육적인 차원을 무시한 것은 아니었다. 많은 선교사역이 병원, 학교, 고아원, 복지 기관 등을 세워서 사람들의 육체적 차원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언제나 최종적인 관심은 영적인 구원이었다. 육적인 차원의 구원에 대한 관심은 영적인 구원을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정되었다.

  • [성경적 보수주의(2)] 도덕적 진리가 자유의 토대다

    [성경적 보수주의(2)] 도덕적 진리가 자유의 토대다

    기독일보,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동성애’다. 동성애는 선천적이거나 유전적인 것이 아니라, ‘죄’다. 그리고 그것이 성경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성애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유일한 죄’인 것도 아니고, ‘가장 큰 죄’인 것도 아니다. 따라서 저와 여러분들이 동성애자들보다 윤리적으로 더 우월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설/칼럼의 인기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