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정교분리 가치 수호와 사이비·이단의 정치유착 근절을 위해

    정교분리 가치 수호와 사이비·이단의 정치유착 근절을 위해

    기독일보,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의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제2항은 정교분리원칙인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근대 민주주의가 수많은 종교 전쟁과 권력 유착의 폐해를 겪으며 세운 인류의 지혜이자 국가의 근본 규범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 사회는 2025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전후하여 통일교와 신천지 등,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이들 집단이 정치권과 결탁하여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직면해 있다.

  • [사설] 유엔 총회 결의안에서 빠진 ‘성적 지향’

    [사설] 유엔 총회 결의안에서 빠진 ‘성적 지향’

    기독일보,

    유엔 총회가 최근 장애인 권리 결의안에서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문구를 삭제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유엔 총회에서 ‘성적 지향’ 관련 용어를 결의안에서 삭제하는 표결이 통과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성애 등 ‘성적 지향’ 관련 용어와 내용이 지난 2008년 유엔 정책 문서에 처음 삽입된 후 이에 대한 논란과 함께 매번 수정안이 제안됐다. 하지만 이전까지 70여 차례나 표결에 부쳐지고도 번번이 부결됐다.

  • [사설] ‘원로목사 제도’, 미덕과 현실 사이

    [사설] ‘원로목사 제도’, 미덕과 현실 사이

    기독일보,

    남포교회 박영선 원로목사가 당회에 수십억 원의 분립 개척 지원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면서 ‘원로목사’ 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교회를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일선에서 물러난 목회자를 예우하기 위해 정착한 제도가 교회 갈등과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논란의 중심이 된 박영선 목사는 많은 목회자가 본받고 싶어 하는 명 설교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그가 교회 시무를 은퇴한 뒤 후임 목사와의 갈등이 표면화된 건 최근 개척 지원금 요구 의혹이 불거지면서부터다.

  • 다음 세대 사역의 지속 가능한 심장 「인큐베이팅 시스템」

    다음 세대 사역의 지속 가능한 심장 「인큐베이팅 시스템」

    기독일보,

    최근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의 소명의식과 헌신은 여전히 강하지만, 교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시스템 부재로 인해 사역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이제 교회학교는 ‘열심’만이 아니라 구조로 다음 세대를 세워야 할 시점이다. 그 대안이 바로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란? 새로운 생명을 보호하고 집중적으로 양육하듯이 예비 교사를 준비시키고, 기존 교사들의 영성과 사역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구조화된 지원 체계를 말한다. 이제 교회학교는 ‘열심’만이 아니라 구조로 다음 세대를 세워야 할 시점이다. 그 대안이 바로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 ‘얕은 해석’의 시대, ‘깊은 해석’을 탐구하는 행복

    ‘얕은 해석’의 시대, ‘깊은 해석’을 탐구하는 행복

    기독일보,

    내게는 그 무엇보다 기쁘고 행복한 일이 몇 가지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말이다. 여행을 좋아하고, 동물과 식물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제하는 것도 좋아한다. TV를 보더라도 해외 기행이나 동물의 왕국이나 식물 나라 등에 관한 채널 보기를 즐겨한다. 나는 책 읽기도 매우 좋아한다. 좋은 책을 손에 넣으면 그 속에 푹 빠져들어 크게 즐기는 편이다.

  • 복수의 시대, 우리는 무엇으로 맞설 것인가

    복수의 시대, 우리는 무엇으로 맞설 것인가

    기독일보,

    요즘 대중문화는 유난히 ‘복수’에 관대하다. 드라마 모범택시가 보여주는 대리 복수는 통쾌하다. 법이 외면한 피해자를 대신해 가해자를 응징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는 묘한 해방감을 느낀다. 그러나 그 쾌감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그것은 이 사회가 오랫동안 외면해 온 질문의 다른 이름이다. “정의는 과연 작동하고 있는가.” 복수 대행 서비스가 허구에 머물지 않고 강한 공감을 얻는 이유는 분명하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냉혹한 현실, 학폭과 조직폭력, 권력형 범죄 앞에서 피해자들은 법의 언어로 충분히 보호받지 못했다. 복수는 본능적 악의가 아니라, 정의가 실종된 사회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마지막 언어다. 사람들은 복수를 원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기대할 정의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복수에 기대게 된다.

  • 곤고에 처했을 때의 돌보심(창세기 16장 1–16절)

    곤고에 처했을 때의 돌보심(창세기 16장 1–16절)

    기독일보,

    창세기 16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선택이 충돌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이 장은 하나님의 섭리가 여전히 역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조급함과 불신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지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 에큐메니칼 인간 이해와 선교

    에큐메니칼 인간 이해와 선교

    기독일보,

    리챠드 니버는 “인간은 항시 자신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라고 설파하였다. 인간이 이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였기 때문에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는 항상 학문의 중요한 의제였으며, 인간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방면에서 추구되어져왔다. 이처럼 많은 관심을 끄는 주제인 인간 이해는 선교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인간에게 가장 절실한 필요는 무엇이며,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이해에 따라서 선교의 목적과 내용 그리고 전략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패러다임의 전환

    패러다임의 전환

    기독일보,

    예수님은 공생애 초기에 산에 오르셔서 수많은 무리에게 말씀을 선포셨습니다. 그 선포하신 말씀이 바로 마태복음 5~7장 산상수훈입니다. 오늘 말씀은 산상수훈의 초반부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8가지 복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바로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교회의 소금이요, 교회의 빛이 아니라,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요지는 모든 크리스천은 세상 한가운데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 [사설] 찰리 커크가 남긴 위대한 신앙 유산

    [사설] 찰리 커크가 남긴 위대한 신앙 유산

    기독일보,

    Turning Point USA 창립자 찰리 커크의 죽음 이후 미국 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영적 각성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는 고무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복음주의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 그룹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명 중 1명이 커크 사망 이후 ‘영적 행동’을 했다고 대답한 반면에 정치적 행동을 한 사람은 소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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