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북한자유주간’에 쏠린 전 세계의 이목

    [사설] ‘북한자유주간’에 쏠린 전 세계의 이목

    기독일보,

    이번 주일에 미국 워싱톤 D.C.에서 개막될 ‘북한자유주간(North Korea Freedom Week)’에 전 세계 인권단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과 자유를 위한 국제 연대 행사로 매년 미국에서 개최돼 온 ‘북한자유주간’의 올해 일정은 26일 주일부터 5월 2일까지 로, 북한 인권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행복한 가정(Sweet Home)

    행복한 가정(Sweet Home)

    기독일보,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첫 번째 공동체이며, 가장 근본적인 삶의 터전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이라는 ‘가정적 공간’에 두셨다. 그곳에서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고, 서로 사랑하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므로 가정은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거룩한 자리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가정의 위기’라는 말을 너무 쉽게 접한다.

  • 도심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일상

    도심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일상

    기독일보,

    도심의 한쪽, 조용히 숨 쉬는 배다리 공원을 걷다 보면 우리는 어느 순간 ‘평화’라는 단어를 설명 없이 이해하게 된다. 유모차를 밀며 천천히 걸어가는 가족,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웃음을 나누는 사람들, 손을 맞잡고 걸음을 맞추는 노부부,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느긋한 산책. 그 모든 장면은 특별한 사건이 아닌데도 깊은 울림을 준다. 호수 위에는 철새들이 쉼을 얻고, 정해진 시간마다 솟구치는 분수의 물줄기는 반복 속에서 오히려 안정감을 만든다. 조깅을 하는 이들의 호흡,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표정, 그리고 한켠에서는 양말을 팔고 뻥튀기를 튀기는 소박한 생업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곳은 누구도 강요하지 않지만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 ‘소리 없는 공동체’다.

  • 누가 진짜 바리새인인가: 공감이 권력이 된 시대

    누가 진짜 바리새인인가: 공감이 권력이 된 시대

    기독일보,

    과거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통해 "의"라는 칼을 손에 쥐었다면, 오늘날의 정의 담론은 공감과 연대를 통해 의를 확보한다. 고통받는 자에게 공감한다는 사실 자체가 도덕적 정당성의 근거가 되고, 그것이 곧 타인을 판단할 수 있는 권위로 전환되는 것이다. 그 결과 신학적 맥락을 고려하려는 시도는 비현실적 교조주의로 낙인찍히고, 복합적 긴장을 유지하려는 해석은 차가운 율법주의로 비난받는다. 이것은 본질에 대한 논박이 아니라, 도덕적 우월감을 통한 배제라고 할 만하다

  • [사설] ‘밥퍼’ 최종 승소, 비온 뒤 땅 굳어지는 계기

    [사설] ‘밥퍼’ 최종 승소, 비온 뒤 땅 굳어지는 계기

    기독일보,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와 서울 동대문구와의 지리한 법정 싸움이 다일공동체 측의 최종 승소로 끝났다. 대법원이 지난 4월 30일 동대문구가 제기한 ‘시정명령 처분 취소 소송’ 상고에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림으로써 동대문구의 강제이행금 부과 처분이 ‘위법하다’고 한 1,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 거다.

  • [사설] 6.3 지방선거, ‘전과자’ 전성시대인가

    [사설] 6.3 지방선거, ‘전과자’ 전성시대인가

    기독일보,

    6.3지방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선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중 36%가 전과자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자칫 범죄를 밥 먹듯 저지른 인물을 지역을 대표할 일꾼으로 뽑을 수도 있어 유권자의 분별력과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 AI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사의 역할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사의 역할은?

    기독일보,

    AI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사의 역할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AI가 다 가르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다. AI는 교사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사의 역할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기 때문이다. AI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성경 지식도, 이야기 설명도, 다양한 자료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이제 AI에게 맡겨도 되는 영역이다.

  • 김형석 교수의 장수 비법과 성경적 삶의 지혜

    김형석 교수의 장수 비법과 성경적 삶의 지혜

    기독일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10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사유하고, 강연하며, 글을 쓰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삶은 단순한 ‘장수’가 아니라, 의미 있고 균형 잡힌 인생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귀한 증거이다. 그의 장수 비법은 특별한 건강식이나 비법이 아니라 매우 단순하다. 그러나 그 단순함 속에는 성경이 말하는 삶의 원리와 놀라울 정도로 깊이 맞닿아 있다. 이제 그의 삶을 성경적 관점에서 조명해 보고자 한다.

  • 칼빈대학교에서 다시 묻다

    칼빈대학교에서 다시 묻다

    기독일보,

    특별한 만남은 행복을 준다. 꽃샘추위를 보내고 이제 봄을 만끽하려는데 한낮의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 벌써 여름이 저만치 온듯하다. 계절의 변화가운데 우리는 행복을 누린다. 화창한 일기와 맑은 공기 그리고 나무마다 자라난 연둣빛 이파리들과 화사한 색감을 자랑하는 봄꽃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오묘한 자연의 섭리를 느끼며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 제발 데리러 와주세요 - 한 아이의 목소리

    제발 데리러 와주세요 – 한 아이의 목소리

    기독일보,

    2024년 1월 29일, 가자지구 텔알하와 지역. 그날의 공기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일상의 균형은 무너졌다. 총성이 멀리서 시작되어 점점 가까워졌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몸을 숨겼다. 그 와중에 한 아이가 전화를 걸었다. 숨이 가빠지는 가운데, 떨리는 목소리로, 그러나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의지로 말했다. “저에게 총을 쏘고 있어요. 제발 데리러 와주세요.” 이 한 목소리는 단순한 구조 요청을 넘어, 공포와 외로움, 그리고 마지막 희망이 뒤섞인 절규였다.

  • [사설] 트럼프 조롱에 신난 언론의 ‘반미 프레임’

    [사설] 트럼프 조롱에 신난 언론의 ‘반미 프레임’

    기독일보,

    미국-이란 전쟁에 대한 국내 언론의 보도가 객관성과 균형을 잃어 독자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미국의 군사적 행동에 대해 비판하면서 무자비한 인권 탄압과 학살을 자행한 이란 체제엔 면죄부를 주는 듯한 편향적인 보도 태도로 인해 이번 전쟁의 실상이 가려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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