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강아지와 같은 대한민국의 사법부

    강아지와 같은 대한민국의 사법부

    기독일보,

    우리 집에는 견종이 푸들인 유기견 하둥이가 있다. 본래 개척교회를 담임하던 큰 사위가 두 번이나 파양당한 강아지를 불쌍히 여겨 입양하였으나 바쁜 일정 중에 잠시 우리 집에 맡기곤 했다. 그러한 시간이 잦다 보니 강아지와 우리 가족은 정이 들었고 결국에는 우리가 키우게 되었다.

  • [말씀과 명상(29)] 전원교향곡-지드

    [말씀과 명상(29)] 전원교향곡-지드

    기독일보,

    여기서 말하는 약함이란 육체의 풍모나 신체적인 면에 있어서의 허약함, 세상적인 것을 가지지 못한 약함,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처럼 고난의 여정을 걸어야했던 것 등이라고 본다(11:23-27, 사 53:4). 그리고 이러한 연약함이 그에게 자랑거리라는 말은 매우 역설적인 표현이다. 그런데 이 말은 바울 자신이 인간적인 면에서 약하면 약할수록 영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되기에 그 연약함이 그에게 자랑거리라는 의미이다.

  • 유신진화론 비판(2)

    유신진화론 비판(2)

    기독일보,

    한국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회자나 신학자들은 지금의 신학적 현상, 특히 유신진화론에 대한 많은 연구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학을 가장히여 진화론을 주장하는 유신진화론 말이다. 분명한 것은 어떤 주제나 사건은 그 자체 하나의 일로서만 이루어지거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드시 주변환경(Context)이나 그 영향력에 의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자유주의 신학이나 진화론도 이성주의 철학 영향력 때문에 나온 것이며, 기존 성경에 대한 비판도 이러한 학문 발달에 의해 나오게 된 것과 같은 것이다.

  • [말씀과 명상(28)] 실낙원-밀턴

    [말씀과 명상(28)] 실낙원-밀턴

    기독일보,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는 하나님의 영원한 속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하나님 칭호의 찬양은 하나님께서 피조물처럼 시공의 제한을 초월한 자임을 강조하며 섭리하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자이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런한 찬양의 내용들은 피조물들이 영원토록 본질적으로 찬양해야 할 것임을 나타냄과 동시에 피조물의 사명을 암시한다(시 148:1-14).

  • [말씀과 명상(27)] 신앙의 고민-클로델

    [말씀과 명상(27)] 신앙의 고민-클로델

    기독일보,

    “그러므로”라는 단어는 그리스도의 사망과 부활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이 유죄선고를 따라 받아야 마땅한 극악한 형벌에서 자유롭게 된다는 선포이다. 정죄함이란 궁극적으로 하나님에게서 소외되는 버려짐인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그러한 정죄함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웨슬리와 사중복음

    웨슬리와 사중복음

    기독일보,

    기독교 교회는 서구를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거쳐 오면서 늘 시대와 환경을 따라 복음의 효율적 선포를 강조해 왔다. 다시 말하면, 시대에 따라 필요한 신앙적 가치가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카톨릭은 중세 수도원 운동을 벌였는데, 이는 겸손과 경건의 덕과 훈련을 쌓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 가장 뚜렷하게 기독교 역사선상에 나타난 것은 마틴 루터의 “의”라 할 수 있다.

  • [뇌치유상담] 소통은 모든 공동체의 생명줄이다(2)

    [뇌치유상담] 소통은 모든 공동체의 생명줄이다(2)

    기독일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신경과학센터 이자벨 만수이 교수팀은 후천적으로 생긴 정신적 외상(트라우마, Trauma)이 정자를 통해 후대로 유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지(2014년 4월 13일 자)에 발표하였다. 이 연구에 따르면 실험용 쥐는 어렸을 때 어미와 강제로 떨어지는 생이별(분리)을 겪으면 정신적 외

  • [말씀과 명상(26)] 그리스도가 운명(殞命)한 날-비숍

    [말씀과 명상(26)] 그리스도가 운명(殞命)한 날-비숍

    기독일보,

    본절에서 '다시 본다'라는 표현은 예수의 부활과 성령의 오심 두 가지 모두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이 두가지 사건은 앞으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제자들이 눈으로 목도하고 체험해야 될 가장 중요한 것이므로 제자들이 다시 보게 되는 내용에서 어느 하나도 제외될 수 없다.

  • 성경과 대통령

    성경과 대통령

    기독일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영혼의 구원과 새 생명을 준다. 또한 시편 기자의 말처럼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 하였다. 성경은 성령의 사역과 더불어 사람을 중생케 하고, 새 생명을 준다. 뿐만 아니라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지도자들이 세상을 바꾸고 나라를 굳건한 반석 위에 세우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경적 세계관’으로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많다. 예컨대 영국의 윈스턴 처질 경은 말하기를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성경이라는 굳건한 반석을 의지한다”고 했고, 대만의 장개석 총통은 “성경은 성령의 음성이다!”라고 확실하게 고백했다. 특히 네덜란드의 수상을 지냈던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는 신학자요, 목사요, 당 총재요, 수상으로서 성경에 대한 확신과 성경적 세계관으로 조국 네덜란드를 반석 위에 세웠다. 그의 성경관에 대해서 몇 구절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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