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헌법재판소 9인 체제로 속히 회복돼야

    [사설] 헌법재판소 9인 체제로 속히 회복돼야

    기독일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당이 줄곧 요구해 온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는 동시에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두 재판관 후보자의 국회 청문 절차 후 임명이 마무리되면 헌법재판소 9인 재판관 체제가 비로소 완성된다.

  • 십자가는 흉기를 향기로 바꾸어 주는 나무

    십자가는 흉기를 향기로 바꾸어 주는 나무

    기독일보,

    글쓰기를 배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좋은 글을 만나면 감격하고 또 감격했습니다. 특별히 제가 살아내기에는 너무 힘들지만 제 가슴에 울림을 주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그 글들은 지금도 제 가슴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 글중의 하나가 루오의 글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인은 향나무처럼 찍는 도끼에 향을 묻힌다.” 예수님께서 그러하셨습니다. 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을 묻히신 분,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 [사설] 프랑스에서 터져 나오는 신천지 경고음

    [사설] 프랑스에서 터져 나오는 신천지 경고음

    기독일보,

    프랑스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경고음이 터져 나왔다. 프랑스 정부 산하 기관이 자국 내 확산하고 있는 이단 종교 중 하나로 신천지의 사례를 든 건데 거기 가입했다가 빠져나온 신도들의 증언이 충격적이다. 이 사실은 지난 7일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정부 산하의 ‘이단 종교 퇴치 부처 간 합동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2022년 이후 프랑스 내에서 1천550건 이상의 이단 종교 관련 신고가 있었는데 그중 프랑스 정부가 주목한 게 신천지의 포교 활동이다.

  •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22)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22)

    기독일보,

    이사야 65:17-25는 여호와의 심판으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던 언약 백성이 드리는 구원의 간구(63:15-64:12)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을 담고 있다. 특히 새 예루살렘의 창조에 대한 여호와의 약속을 통하여 장차 그들에게 임할 놀라운 구원과 회복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지혜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지혜

    기독일보,

    고린도전서 8장 2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바울은 사랑과 지식을 비교하면서 먼저 지식의 불완전함을 증명한다. 본 절에서의 ‘지식’(그노시스)이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것’을 시사 하지만, 이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알대로 알지 못하다는 것이다. 겨우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에 불과한 정도로 아는 것뿐이다.(요일 2:4). 즉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바로 아는 것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다는 것과 상통하는 것이다(호 6:3). 그러나 고린도의 지식 있는 자들은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짐으로 인하여 오히려 자신을 오류에 빠지게 하는 우(愚)를 범하였다. 그들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그 지식을 당면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마땅한 지식' 곧 하나님과 인간과의 사랑과 덕을 세워주는 사랑을 소유하지는 못했던 것이다.

  •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3)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3)

    기독일보,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고(마 7:15) 경고하셨다. 사도 바울도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9)라는 말로 진리를 왜곡하는 자들을 강하게 비판한다. 한편 예수님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마 7:2). 이처럼 하나님의 법인 성경은, 가르침은 분별하되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는 균형을 요구한다.

  • 탄핵 그리고 대통령 선거

    탄핵 그리고 대통령 선거

    기독일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실망과 서운함이 많은 것은 탄핵 기각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까닭이다. 많은 시민과 변호인단이 애를 썼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책을 덮을 만한 이유가 되지 못했다. 결국 재판관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모세 출생의 비화

    모세 출생의 비화

    기독일보,

    애굽에서 노예 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심히 강대해지자 바로는 불안을 느꼈습니다. 전쟁이 나면 애굽의 대적과 힘을 합해 반기를 들고 도망칠까 염려했습니다. 완전 무보수 노예들이 없어지면 대규모 건축공사를 이룰 방도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 소보다 못한 신자가 되지 말자!

    소보다 못한 신자가 되지 말자!

    기독일보,

    독일 남부 작은 시골 마을에 소 한 마리가 단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평소 남달리 자신을 아끼던 주인이 죽자 우리를 박차고 나와 도로를 가로지르고 공동묘지의 담을 넘어 주인의 무덤을 찾아갔다는 것이다. 이 일로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 마을에는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고, 무덤가를 떠나지 않던 소는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겨우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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