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기독일보,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 콘스탄틴 대제(2)

    콘스탄틴 대제(2)

    기독일보,

    콘스탄틴 대제의 전임, 디오클래티아누스 황제는 특별한 사람이다. 그는 발칸 반도(크로아티아)의 빈농 아들로 태어나 군에 입대했다. 군에서 지도력을 보여 사령관까지 올랐고, 부하들의 강력한 지지로 황제가 되었다. 원로원에서는 라틴어도 모르는 무식한 자를 황제로 추인해야 했으니, 속으로 얼마나 비참함을 느껴야 했을까 싶다. 황제는 황제대로 무능한 먹물들이라고 비웃었고, 원로원을 결코 찾지 않았다.

  • 6·25전쟁과 대한민국 현충일

    6·25전쟁과 대한민국 현충일

    기독일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 중에서도 6월 6일 현충일과 6월 25일 한국전쟁 기념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는 날이며, 6·25전쟁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자유 수호의 전쟁이었다. 오늘 우리가 자유롭게 예배드리고, 자유롭게 말하고,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눈물, 그리고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결과이다.

  • [사설] “누가 더 못했나” 시합한 6.3 지방선거

    [사설] “누가 더 못했나” 시합한 6.3 지방선거

    기독일보,

    6·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승, 야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했다. 지방선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61.0% 투표율을 기록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유권자들의 관심이 지대한 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심판론을 내세운 야당이 도리어 심판을 당하고 말았다. 전국적인 지지도에서 여당은 4년 전 잃었던 지역을 대부분 탈환했다. 국민의힘은 격전지였던 서울만 겨우 지켰을 뿐 부산, 충청 남북, 울산 등을 여당에 내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런 결과는 여당이 잘해서라기보다 야당이 못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사설] ‘호국보훈의 달’,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

    [사설] ‘호국보훈의 달’,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

    기독일보,

    6월 ‘호국보훈의 달’이다. 우리가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부르는 이유는 현충일(6월 6일)과 6·25 한국전쟁(6월 25일) 등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야 할 주요 기념일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제1연평해전(6월 15일), 제2연평해전(6월 29일) 등 나라를 지킨(호국) 분들을 기억하고 그 공훈(보훈)에 감사해야 할 의미는 차고 넘친다.

  • [사설] 파산 위기에 처한 유엔의 현 주소

    [사설] 파산 위기에 처한 유엔의 현 주소

    기독일보,

    국제연합(UN 유엔)이 파산 위기에 처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유엔에 내야할 분담금을 제때 내지 않은 게 원인이라는 데 유엔이 벌여온 평화 유지 활동과 인도주의 임무 실천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게 문제다.

  • [사설] 새 정부가 그려온 ‘차별금지법’의 밑그림

    [사설] 새 정부가 그려온 ‘차별금지법’의 밑그림

    기독일보,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기해 공개한 성과자료집과 이른바 ‘123대 국정과제’ 추진 실적에 ‘차별금지법’ 입법 추진 내용이 언급됐다. ‘모두의 존엄과 권리가 보장되는 인권선진국’을 국정 목표로 법제화 토대 마련 차원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아 펴낸 ‘국민이 만든 대전환의 길’엔 현 정부의 123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인권 선진국’을 실현하기 위한 단계가 설정됐다.

  • [한주를 열며] 호국보훈의 달, 한국교회가 쌓아야 할 ‘기억의 제단’

    [한주를 열며] 호국보훈의 달, 한국교회가 쌓아야 할 ‘기억의 제단’

    아이굿뉴스,

    녹음이 짙어지는 6월은 우리 민족에게 단순한 여름의 길목이 아닙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매년 돌아오는 절기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무게를 아는 성도라면 이 6월을 결코 가볍게 보낼 수 없습니다.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기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고 요단강을 건널 때마다 기념비를 세우며 그 은혜를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과거의 은혜와 희생을 잊어버린 세대는 결국 영적, 역사적 위기를 맞이했기

  • [연합시론] 기독인의 선거 자세

    [연합시론] 기독인의 선거 자세

    아이굿뉴스,

    선거철이 다가왔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부르지만 오늘 선거풍토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닌 듯 하다. 선거 때만 되면 온갖 공감되지 않은 낯 뜨거운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근래 우리나라의 선거는 공명정대는 이미 상실된 지 오래되었고 자꾸만 기본이 무너지는 모습들만 보인다. 정책은 온데간데 없고 온갖 상대편 공격과 뻔히 속 보이는 공약들을 쏟아낸다. 우리 신앙인들은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몇가지 유념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하나는 지방색 그리고 편향된 자세는 극복되었으면 한다. 오늘은 교회 안에서까지 편이 예

  • [방배골] 그리스도인들의 고대(苦待)

    [방배골] 그리스도인들의 고대(苦待)

    아이굿뉴스,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는 간절한 기다림이 있다. 단순히 시간이 지나기를 바라는 기다림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애타게 바라는 ‘고대(苦待)’다. 그 대상은 분명하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성경은 모든 피조물 또한 이 회복의 날을 함께 고대하고 있다고 말한다(롬 8:19~23). 그러므로 재림 신앙은 단지 한 개인의 위로가 아니라, 온 창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 완성을 바라보는 거대한 희망이다.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을 가리켜 헬라어로 ‘안드로포스(ἄνθρωπος)’라고 부른다. 이는 ‘위를 바라보는 존재’

  •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기독일보,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는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다. 유일한 길이라면 당연히 적극적으로는 모든 이에게 전해야 하고 소극적으로는 누구에게도 교회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그런데 그 전에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하나 있었다. 사도들은 전부 유대인들이었다. 집사들도 헬라파 유대인들이었다. 요컨대 처음에 예수 믿은 신자들은 유대교에 뿌리를 둔 신앙관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