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보호해야 할 생명 방치하는 잔혹한 법

    [사설] 보호해야 할 생명 방치하는 잔혹한 법

    기독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지난해 12월 30일 대표 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교계와 생명 관련 단체들의 반대가 거세다. 박 의원 등은 2019년 헌법재판소의 형법상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후속 입법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사실상 제한 없이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이란 점에서 헌재 결정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이 주를 이룬다.

  • 에큐메니칼 인간 이해가 선교에 미칠 수 있는 영향(1)

    에큐메니칼 인간 이해가 선교에 미칠 수 있는 영향(1)

    기독일보,

    전통적인 인간 이해는 현세의 삶보다는 내세의 삶을 더 소중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극단적으로 치우칠 경우 이 땅에서의 삶을 소홀히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김균진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희망을 희망하자

    희망을 희망하자

    기독일보,

    2025년 우리에게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 것 중 하나는 바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아닐까 한다. 그동안 공상 과학 영화에서만 간혹 접했던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 깊이 침투해 오면서, 비록 전문가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누구에게나 ChatGPT와 같은 기능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사람들은 정보 접근에 대해 점점 평등해지고 있고 그래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세상의 정보, 지식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람들은 크고 작은 의사 결정을 위한 정보가 필요할 때 챗지피티에 물어 활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심리적 어려움을 나누고 조언을 듣고자 할 때도 사용한다고 하니 이제 이러한 인공지능은 단지 기계가 아닌 생각과 감정이 있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더군다나 이러한 인공지능은 날이 갈수록 급속도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만큼 인간의 인지적 판단과 의사 결정에 영향을 줄지 기대와 우려의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 사형수보다 더 감시받는 손현보 목사 인권 침해 실태

    사형수보다 더 감시받는 손현보 목사 인권 침해 실태

    기독일보,

    손현보 목사는 2025년 9월 구속된 이후, 약 4개월이 지나도록 여전히 구금 상태에 있다. 해가 바뀌었지만 그의 시간은 멈춰 서 있다. 문제는 단순히 ‘구속 상태의 지속’이 아니다. 구금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련의 조치들은 대한민국의 형사사법 체계와 교정 행정이 과연 헌법이 보장하는 인권의 최소선을 지키고 있는지 근본적 질문을 던지게 한다.

  • [데스크 칼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차별금지법

    [데스크 칼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차별금지법

    기독일보,

    최근 우리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소위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에 대해 미 국무부가 “표현의 자유를 약화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미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논란이 되는 법이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허위조작정보’를 온라인에서 유통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해당 가해자에게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울 수 있도록 한 것인다.

  • 사명 선언서와 미래 이력서

    사명 선언서와 미래 이력서

    기독일보,

    “아들과 딸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월은 참 빠르게 지나간다. 지금도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가 있었음을 고백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말씀을 붙잡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일관성 있게 달려가는 것이 우선이다.

  • 2026년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교사가 되게 하소서

    2026년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교사가 되게 하소서

    기독일보,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아이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섬겨주신 교회학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때로는 사명감에 지치고, 때로는 다음 세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에 희망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교회학교 교사 한 분 한 분의 섬김이 씨앗이 되어 아이들의 마음에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심고 열매 맺게 했다는 사실입니다. 교사라는 자리는 결코 가벼운 자리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 믿음의 길을 걷도록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나의 베다니는 어디인가?

    나의 베다니는 어디인가?

    기독일보,

    세상은 갈수록 빛의 속도로 흘러간다. 사람들은 마치 기계의 한 부속품처럼 살아간다. 정해진 리듬에 맞춰 기계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어느 순간 우리는 자신을 잃어간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서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은 점점 사라진다. 자기 인식은 흐려지고, 정체성은 희미해진다. 개인만이 아니다. 국제 질서도, 세계 경제도 방향을 잃은 채 그저 흘러간다.

  • [뇌치유상담/신경신학편(12)] 새로운 뉴런, 성인 뇌에서도 생성된다

    [뇌치유상담/신경신학편(12)] 새로운 뉴런, 성인 뇌에서도 생성된다

    선교신문,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예레미야 애가 3장 22~23절 신경발생(Neurogenesis)은 신경줄기세포(Neural stem cell) 또는 신경전구세포(Neural progenitor cells)로부터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며 기존 신경회로에 기능적으로 통합되는 메커니즘을 말한다. 이는 단순한 세포분열이 아니라 줄기세포의 증식, 신경세포 계통으로의 분화, 이동 및 성숙, 시냅스 통합을 포함하는 단계적·생물학적 절차를 포함하는 과정이다. 신경발생은 태아 및 출생 직후에 대규모로 신경세포가 생성된다. 신경발생은 단순히 새로운 뉴런을 생성하는 과정이 아니라 뇌 기능의 적응과 유지, 정보 처리 능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오징어 게임과 원죄-하나님 없는 세상과 복음의 유일한 출구

    오징어 게임과 원죄-하나님 없는 세상과 복음의 유일한 출구

    기독일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구조와 인간 내면을 동시에 비추는 거울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보며 설명하기 어려운 불편함을 느낀 이유는, 그 잔혹성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논리를 과장 없이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의 기본 규칙은 단순하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탈락해야 한다. 이 논리는 게임의 규칙이면서 동시에 오늘날 사회의 작동 원리다. 학교와 직장, 시장과 경쟁 사회 전반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비교되고 평가받으며, 타인의 탈락 위에서 자신의 생존을 확보하도록 요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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