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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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골] 10월 27일, 수문 앞 광장이 되자
지난 7월 대법원이 동성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이후, 최근 동성커플 11쌍이 동성결혼을 인정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상식과 기준이 무너진 안타까운 시대이다. 차별금지법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그 어떠한 악법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시대적 사명이다. 진리만큼은 시대적 환경과 상황에 따라 적당히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다. 그래서 기독교 가치관과 성경적 세계관을 파괴하는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10월 27일 한국교회 200만이 광화문광장에 모여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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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군선교 신고합니다] “2소대장! 다음 주부터 성가대 지휘해봐”
군인의 길을 동경해왔던 나는 대학생활 중 ROTC에 합격했고 군선교에 대한 소망을 품게 됐다. 그렇게 열심을 다해 대학생활과 신앙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이유를 알 수 없는 찢어질 듯한 가슴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병원에 갈 생각도 없이 주님께 매달리며 기도에 전념했다. “주님, 이 통증만 사라지게 해주신다면 주님을 위하여 제 삶을 드리겠습니다.” 아픈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하는 기도였지만 전심으로 부르짖으며 주님을 의지했다. 기도의 응답으로 통증은 깨끗하게 사라졌다. 지금도 X-Ray 촬영을 하면 그 흔적이 가슴에 남아있다. 이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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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로잔 서울인천대회 평가(3)
기독일보,로잔 대회가 끝난 후 로잔 서울선언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대표김병근 목사는 지난 10월 6일 호주 NSW 지역구 93명, 전국구 42명 모두 135명의 국회의원 전원에게 제4차 로잔 서울선언 중 ‘성 정체성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조항을 이메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호주 NSW주 의회에서 표결 예정인 평등법안 반대운동을 위한 것이다. 평등법안이 호주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호주 교회와 학교의 종교적 자유는 억압받고 훼손당할 것이며, 자녀들이 언제든지 자신의 성별을 변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로잔 서울선언은 한국교회에서 아직도 입법 발의되어 있는 소위 평등법 내지 포괄적 차별금지법 폐기되도록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 그만큼 국제사회의 인권의 탈 쓴 동성애 지지 평등법 입법 반대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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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근 목사의 ‘하위렴 선교사 조선 선교행전’(13)
기독일보,전킨 선교사가 1902년 영명학교를 세울 당시만 해도 소학교 과정이 고작이었으나 1904년 하위렴이 부임하면서 중학교 과정도 설치했다. 그 당시 소학교 과정에 14명, 중학교 과정에 12명으로 전부 합해도 고작 30명이 채 되지 않았다. 하위렴은 1904년 가을부터 1906년 2월까지 매일 2시간 30분씩 성경과 산수, 지리를 가르쳤다. 1907년이 되면서 학생이 늘어 46명이 되자 다시 어아력A. M. Earle 선교사와 함께 수업을 나누어 맡기도 했으나, 그해 홍역이 창궐하는 바람에 다시 출석 인원이 30여 명 정도로 줄고 말았다. 2학기에는 평양 숭실학교를 졸업한 교사를 채용해 분위기를 새롭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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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관하여
기독일보,한강의 글, 소설을 보면, 5.18 사건을 편향적으로 다루고, 4.3 폭동의 정체를 호도하였고, 대표적 소설인 ‘채식주의자’에서는 남성과 가족에 대한 감성적 해체와 지성적 파괴를 시도하는 포르노인데 나는 출판 당시에 읽어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이런 것들을 숙고해 보면 한강이 받은 노벨문학상은 종북좌파문학에 대한 축복의 세레모니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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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당면과제: 제2종교개혁과 사회적 성화
기독일보,지금 이 시대는 4차산업혁명과 COVID-19 팬데믹이 합세하여 문명 대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 문명 대전환을 예감하며 필자는 서구세계 중심의 문명의 중심축이 비(非)서구세계로 이동하게 될 거라는 전망을 수년 전부터 제기해왔다. 특별히 서구 문명이 쇠락하고 문명의 중심축이 이동해가는 이때에 세계 미래학계는 인류 공영(共榮)의 가치를 주도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리더 국가로 대한민국을 지목하고 있다. 한국교회 또한 여러 산적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세계 기독교계의 미래의 향방을 결정할 주목할 만한 구심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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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불쾌증의 치료(3)-성전환수술
기독일보,성전환수술은 역사적으로 베를린 성연구소에서 Magnus Hirschfeld가 1906년 처음으로 남자에게 간단한 성기 제거 수준의 수술을 함으로 시작되었다. 본격적으로는 1930년 덴마크의 화가 Einar Wegener라는 남자가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하면서 릴리 엘베(Lili Elbe)라는 여성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데, Hirschfeld의 성연구소에 머물면서 여성으로의 성전환수술을 받았다. 처음에는 고환을 제거하고 다음 무모하게 난소를 이식하는 수술까지 시도하였고 다음 음경과 음낭을 제거한 후 마지막으로 1931년 자궁 이식과 인공 질성형술을 받았다. 당시 이 사건은 독일과 덴마크에서 신문에 등장하며 유명하였다. 그러나 그는 결국 이식 장기 거부반응과 감염(패혈증)으로 죽었다. 이 이야기가 바로 영화 『대니시 걸』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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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각, 바른 역사관, 바른 가치관
기독일보,크리스천이 알아야 할 생명윤리는 바른 성경적 세계관과 전문 지식 그리고 기독교 윤리, 3가지가 기초를 이루어야 한다. 3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갖추게 되면 생명윤리뿐만 아니라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문제(사회경제적인 문제, 신앙문제, 역사문제...)에 대한 분별력과 지략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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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기독일보,새 찬송가 281장(요나처럼 순종 않고)은 내가 작사한 찬송이다. 나의 시에 대한 최초의 작곡자는 한국의 가곡의 왕이라 할 수 있는 김동진 선생님이시다. 김동진 선생님의 선친은 평양 창동교회 담임 목사님이셨던 김화식 목사였다. 그는 한국의 스펄전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설교자로서, 당시 지성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목회자요, 당대의 지식인이었다. 특히 김화식 목사님은 한경직 목사의 멘토이기도 했다. 후일 해방되어 ‘기독교 민주당’ 창당을 지휘하다 공산당에게 순교 당했다. 필자가 김화식 목사의 사상과 삶을 내 책에 길게 썼다. 그래서 어느 날 김동진 선생님이 날 찾아와서 “나는 평생 작곡 밖에 못 했는데, 선친에 대한 감사로 목사님께서 노랫말을 만들어주면 작곡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해서 만들어진 것이 찬송이 되었다. 그러나 찬송가에 실릴 때는 이런저런 이유로 가사만 채용되고 곡은 다른 분으로 바꿔져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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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73)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기독일보,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할 것이라는 예언에 대경실색(大驚失色)했을 것이다. 큰 시험이 닥칠 것이라는 말씀이다. 더욱이 예수님은 곧 떠난다 하시고, 그곳을 제자들은 따라올 수 없는 곳이라 하신다. 예수님 따르기에 올인한 제자들에게는 청천벽력(靑天霹靂) 같은 말씀, 그래서 제자들은 모두가 다 평정심을 잃었다. 몇 시간 후면 제자들이 더 불안해 할 것을 아신 예수님은 믿음으로 재무장하고 침착하라고 하신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1절), 근심할 필요가 없다, 겁먹지 말라는 말씀이다. 근심 걱정으로부터 자유하지 못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도 “마음에 근신하지 말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