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대선 주자들 의료농단 해결 진정성 보여야

    대선 주자들 의료농단 해결 진정성 보여야

    기독일보,

    무능과 선동정치는 건드리는 것마다 망가뜨리고 엄청난 피해를 남긴다. 반면 진정성있는 개혁은 조금 힘들어도 참아내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포퓰리즘 정책으로 밀고 들어온 무능한 윤정권의 의료 개혁은 개혁이 아닌 무능으로 판결났다. 대한민국 정책실패의 흑역사에 한 건을 더했다.

  • [오피니언] 비서구권 선교 시대의 3가지 착각

    [오피니언] 비서구권 선교 시대의 3가지 착각

    선교신문,

    세계선교 변화의 큰 흐름이 서구권 선교(Global North)에서 비서구권 선교(Global South)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한다. 우선 선교사 파송 수(2010년 기준)에서 상위권 5개국의 파송 비율을 보면, 미국 127,000여 명(전체의 약 31.75%), 브라질 34,000여 명(약 8.5%), 한국 20,000여 명(약 5%), 필리핀 15,000여 명(약 3.75%), 인도 10,000여 명(약 2.5%)이다. 그러나 2014년에 들어서 서구권 출신의 선교사(약 118,000명, 48%)보다 비서구권 출신의 선교사(약 127,000명, 52%)가 앞지르기 시작하였다(CSGC 자료 기반). 다시 말해 20세기까지는 유럽과 북미 등 서구권이 중심이었는데, 21세기

  •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방편: 성경적 해석과 구체적인 예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방편: 성경적 해석과 구체적인 예시

    기독일보,

    갈라디아서 5장 16절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의 핵심 원리를 제시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이 구절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육체의 욕망을 이기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을 따라 행하며 그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성경은 다양한 방편들을 제시하며, 이는 우리의 생각, 감정, 의지, 행동 전반에 걸쳐 적용됩니다.

  • 새로운 성령이해의 탄생 배경(4)

    새로운 성령이해의 탄생 배경(4)

    기독일보,

    새로운 선교 과제를 제시한 에큐메니칼 신학은 화해와 일치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출발하였다. 즉 ‘에큐메니칼’ 이란 말의 어원인 ‘오이쿠메네’ 라는 말이 본래 oikeo (오이케오: 살다, 거주하다) 혹은 oikos (오이코스: 집) 등의 뜻을 지닌 말인데, 현대적 의미로 교회 간의 관계와 일치, 기독교 일치 등을 의미한다. 즉 에큐메니칼 신학의 모토 자체가 전 세계를 하나의 집으로 보고 그 가운데 사는 우리 모두를 한 식구로 보면서, 선교를 할 때도 각개전투하지 말고 힘을 합해서 하며, 한 가족의 구성원인 세계를 잘 섬기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모토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에큐메니칼 신학의 주된 관심이 화해와 일치에 주어지는 것은 자연스런 귀결이라 할 수 있겠다.

  • 선교의 중심 극동방송

    선교의 중심 극동방송

    기독일보,

    필자가 신학공부를 할 때 학교 방송국장으로 학생들을 섬겼었다. 그 당시 신학대학 방송국원들과 함께 서울극동방송에서 간증을 하였다. 오랜 세월이 지났으나 지금도 극동방송에서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극동방송(Far East Broadcasting Company, FEBC)은 선교중심 민영방송으로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다. 대한민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러시아, 태국, 몽골,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등을 중심으로 개신교계의 세계 각국에서 복음을 송출하는 국제방송국이다.

  • [사설] 6.3 대선, 투표 독려 못지않게 중요한 책무

    [사설] 6.3 대선, 투표 독려 못지않게 중요한 책무

    기독일보,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계가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선 모습이다. 바르고 공의로운 대통령 선출과 함께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도록 기도하고,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성도로서의 기본 책무임을 일깨우는 차원이다.

  • 대선,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

    대선,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

    기독일보,

    선택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 선택은 단순히 점심 메뉴를 고르는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이끌 지도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다. 그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잘못된 선택은 나라 전체를 또다시 위기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슬픈 현실은, 많은 국민들이 이제는 ‘누가 더 낫냐’가 아니라 ‘누가 덜 나쁘냐’를 고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정치적 혼란, 경제적 불안, 외교와 사회의 갈등은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를 지치게 만들었다. 특히 12·3 계엄 이후 드러난 혼란은, 더 이상 감정적 선택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경고로 다가온다. 이번 대선에서만큼은 반드시 올바른 기준을 세우고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필자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유권자가 고려해야 할 지도자 선택의 세 가지 기준을 제안하고자 한다. 인성, 리더십, 그리고 시대적 사명의식이다.

  •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1] 하나님의 선택, 하나님의 방식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1] 하나님의 선택, 하나님의 방식

    선교신문,

    옛날 이스라엘 땅의 작은 농촌 마을에, 평범한 청년 기드온이 있었습니다. 그는 특별한 용사도, 대단한 지도자도 아니었습니다. 하루하루 포도를 밟으며 살아가는 그를 하나님은 부르셨습니다. “기드온아, 너를 통해 이 땅을 억누르는 미디안 군대를 무너뜨리겠다.” 기드온은 놀라며 대답합니다. “저 같은 사람이요? 저는 제 집안에서도 제일 약하고, 우리 집안도 제일 미천한데요.”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분명했습니다. 기드온은 떨리는 마음으로 3만 2천 명의 군사를 모았고, 이제 싸울 준

  • AI가 살려낸 윤동주 시인의 시(詩)

    AI가 살려낸 윤동주 시인의 시(詩)

    기독일보,

    윤동주 시인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이 있을까? 윤동주는 일제(日帝)하 예언자적 저항시인으로 옥고를 치루다 안타깝게 요절한 독특한 서사(敍事)를 가진 시인이다. 더구나 그가 별과 십자가와 참회의 시인이라는 데서 기독교인들은 남다른 감정을 가진다. 심지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시인)는 윤동주 삶을 흠모하여 윤동주 평전을 뛰어 넘어 그의 흔적(용정의 생가, 연희전문, 도시샤대, 후쿠오카 감옥, 무덤 앞 등)을 직접 탐방하고 '평전시'라는 독특한 메타시의 경지를 개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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