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미스바 기도회 설교] 리바이벌 코리아는 계속됩니다

    [미스바 기도회 설교] 리바이벌 코리아는 계속됩니다

    기독일보,

    주전 605년 아브라함의 후손인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지금 머나 먼 이방 땅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와 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를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1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2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단1:1-2)

  • [안보칼럼㊱] 6.25 한국전쟁의 진실, 폭풍(2)

    [안보칼럼㊱] 6.25 한국전쟁의 진실, 폭풍(2)

    선교신문,

    맥아더는 횡설수설하는 채 총장의 전시 보고를 불쾌해하며 한국군의 수준은 전투 병력이 아니라 경비대 수준이며 해산 직전의 군대라고 탄식한다. 1950년 7월 1일 채병덕 총장이 해임되고 미국에서 교육 중이던 33세의 정일권이 육군총장으로 취임한다. 동경의 맥아더는 워커 8군단장을 통해서 오키나와의 딘에게 인민군의 남하

  • 이제 가만히 서서 보라

    이제 가만히 서서 보라

    기독일보,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노예생활로부터 해방시키는 지도자로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던 모세는, 그들을 무사히 출애굽시키는 마지막 단계인 홍해를 건너기 전, 그들을 맹렬히 추격하는 바로의 군대를 보고 두려움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굳세고 조용한 마음자세를 가질 것을 명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며 이루시는 구원을 보리라 예언하였다(출14:13).

  • 예수가 받은 십자가형, 가장 잔인하고 치욕스런 형벌(6)

    예수가 받은 십자가형, 가장 잔인하고 치욕스런 형벌(6)

    기독일보,

    불교에서 성불(成佛), 즉 붓다가 된다는 것은 곧 집단을 위한 희생양이 되는 것을 의미했다.(정일권, 『붓다와 희생양: 르네 지라르와 불교문화의 기원』, 서울:SFC 출판부, 2013. 203-204.) 붓다는 은폐된 희생양이다. 붓다가 되는 것은 공동체를 위하여 언제든지 자기 자신의 몸을 보시(普施)하여 마치 양초가 자신의 몸을 불사르는 것처럼 소신(燒身)공양(供養)을 하며 희생양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 [사설] 누가 집권하든 ‘간첩법’ 반드시 개정해야

    [사설] 누가 집권하든 ‘간첩법’ 반드시 개정해야

    기독일보,

    한미연합훈련 군사기밀을 중국군 정보조직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현역 병사가 중국 출신으로 밝혀지면서 안보 이적 행위에 대처하는 허술한 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병사가 사실상 간첩 행위를 했음에도 북한 이외의 나라를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를 처벌하지 못하는 현행 ‘간첩죄’의 허점이 또다시 드러난 거다.

  • 균형 잡힌 믿음의 여정-구원의 두 축(2)

    균형 잡힌 믿음의 여정-구원의 두 축(2)

    기독일보,

    앞선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기독교 신학의 역사 속에서 기초 믿음과 건설 믿음, 그리고 그와 관련된 기초(기본)구원과 건설 구원의 개념이 어떻게 이해되고 논의되어 왔는지 신학자, 성경학자, 신학교수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증명해 보겠습니다. 앞선 1부 내용에서 제시된 기초 믿음과 건설 믿음의 구분은 구원의 여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틀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신앙 경험을 넘어, 성경 전체의 가르침과 기독교 신학의 역사 속에서 깊이 있게 논의되어 온 주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본 논증은 고대, 중세, 현대 신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봄으로써 이 두 개념의 신학적 타당성을 확증하고, 성경적 근거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 대통령이 될 사람

    대통령이 될 사람

    기독일보,

    앞에서 필자는 조동진 박사의 최고 지도자론을 참고하면서 글을 썼다. 이제부터는 이 나라의 대통령감으로 적절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려고 한다. 앞서 말하기를, 최고 지도자가 될 자격은 ‘민주주의적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이웃을 섬길 줄 아는 자’여야 했다. 그 모델을 예수 그리스도, 사도 바울, 모세 등 여러분을 열거했다. 그리고 최고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거대한 꿈과 결단력이 있는 자’라고 했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용기와 신념을 가진 자’라 할 수 있다.

  •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9)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9)

    기독일보,

    시편 기자는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다”고 노래하며 인간 생명의 창조를 신비로 고백한다(시 139:13).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다”고 말씀하신다(렘 1:5). 또한 모세의 율법은 임신한 여인을 쳐서 낙태하게 했을 경우, 단순한 사고라 할지라도 생명에 대한 책임을 물어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출 21:22).

  • 대선 이후의 성숙함

    대선 이후의 성숙함

    기독일보,

    우리는 지금 신중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탄핵 이후의 정치 상황은 무정부 상태는 아니었지만, 무정부 상태와 다를 바 없는 혼란과 불안이 엄습해 있었습니다. 사회 전반에 걸친 갈등과 대립, 그리고 양극화의 극단적인 모습은 많은 이들을 지치게 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시점은 오히려 대선 이후입니다. 건강한 사회는 늘 형평과 균형을 이루며 발전합니다.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지식인과 평범한 시민, 건강한 이와 장애를 가진 이, 권력자와 평범한 사람, 상인과 소비자—이들은 때로 갈등하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조율하며 함께 살아갑니다. 대선 전의 날카롭고 첨예한 상황도 결국 지나가야 합니다. 대선 이후에는 반드시 사회의 균형을 회복해 나가야 하며, 그 길에 우리 모두의 성숙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 [사설] ‘차별금지법’ 진화에 나선 민주당의 속내

    [사설] ‘차별금지법’ 진화에 나선 민주당의 속내

    기독일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방문한 자리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당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 없다”라고 했다.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보수 기독교계에 확산하는 부정적 인식을 가라앉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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