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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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소방관 잇따른 희생… PTSD 지원 체계 시급
기독일보,소방 당국은 소방관들을 일반인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PTSD 고위험’ 집단으로 분류한다. 2015년 발표된 ‘소방공무원의 외상성 사건 경험과 PTSD 증상의 관계’ 연구에 따르면 소방관 중 심각한 PTSD 증상을 보이는 비율은 9.23%로, 일반인의 평생 유병률(1~6%)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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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치킨게임 양상 속 디커플링 불가피
기독일보,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양국은 상호 압박을 거듭하며 디커플링(탈동조화) 국면에 접어들었고, 갈등의 장기화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은 시간이 자신들의 편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더욱 강도 높은 대중 압박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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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선교사 바울이 선교사에게
기독일보,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바울로부터>의 후속작, 최종상 선교사의 <선교사 바울이 선교사에게>가 출간되었다. 바울 신학과 사역의 본질을 깊이 탐구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선교사들의 현실과 고민에 바울의 음성을 대입한 일곱 통의 권면을 담았다.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뿐만 아니라, 선교의 비전을 품은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복음의 본질과 사역의 방향성을 다시금 점검하게 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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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엄마의 갈대 상자
기독일보,“믿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키우신다.” 4남매의 엄마이자 유튜브 ‘지남쌤 성경공부’로 잘 알려진 이지남 대표가 20년 넘게 성경 교사로,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의 멘토로 걸어온 길을 담은 책, <엄마의 갈대 상자>가 출간됐다. 이 책은 부모의 노력과 통제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양육의 본질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기다리는 믿음의 교육으로 풀어내며, 성경적 양육의 원리를 현실적인 육아의 언어로 재해석한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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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추진 중단하고 원민경 지명 철회를”
기독일보,700여 개 시민단체들이 연합한 ‘성평등가족부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5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평등가족부 추진 중단 및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8월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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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약물 도입, 국가가 살인 허용한다는 의미”
기독일보,최근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세부 과제 중 ‘낙태 약물 도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와 종교계, 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70개 단체로 구성된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은 2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태 약물 도입을 강력히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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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에 배우 이상윤 씨
기독일보,‘2025년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에 배우 이상윤 씨(44세)가 선정됐다.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은 국민일보와 공동 주최하는‘2025년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의 수상자를 2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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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PS 8월 월례세미나 개최… “명상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두뇌 훈련법”
선교신문,국제뇌치유상담학회(IBPS, 회장 손매남 박사)는 23일 서울 관악구 한국상담개발원에서 8월 월례세미나를 열고, 명상을 통한 뇌 구조와 네트워크 재조정으로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뇌 과학에 기반하여 다뤘다. 특히 명상은 기독교 신앙과도 충돌하지 않고, ‘명상으로 마음을 비우고 신앙적 내용을 묵상으로 채우는’ 상보적 작용으로 더 깊은 신앙적 집중과 성찰을 돕는 실천 방안으로 제안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IBPS 회원 조병혁 박사(코헨대 Ph.D)는 ‘명상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박사는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멀티태스킹 환경은 전전두엽 피질의 지속적 주의 유지 능력을 저하시켜 충동 조절력과 자기통제력 약화로 이어진다”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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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통일의집, 문동환·문혜림 부부 삶 조명 전시 개최
기독일보,사단법인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이사장 송경용)가 운영하는 가옥 박물관 ‘문익환 통일의집’(관장 문영금, 서울미래유산 2013-098)이 오는 9월 9일 서울 마을찻집 고운울림에서 문동환·문혜림 부부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를 연다. 문동환 목사와 미국인 문혜림(Faye Moon) 부부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공동체를 통한 민주주의 실험과 학습의 장을 만들었으며, 한국 민주화·통일·인권운동에도 앞장섰다. 이번 전시는 이들의 삶을 통해 일상 속 민주주의와 공동체적 가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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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개혁교회의 예배
기독일보,개혁주의 전통 속에서 예배의 본질과 목적을 다시금 성찰하게 하는 책, 존티 로즈(Jonty Rhodes)의 >개혁교회의 예배>가 출간됐다. 이 책은 많은 신자가 무심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로만 여기는 예배의 시각을 뒤집으며, 예배의 출발점이 철저히 하나님의 주도에 있음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자족하시고 스스로 충만하신 분이기에 우리의 예배가 그분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한다. 오히려 예배는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풍성한 은혜의 자리라는 점을 분명히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