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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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블랙리스트, 추석 연휴 응급실 근무 의사 명단 공개 논란
기독일보,9일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응급실 부역'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항목은 '민족 대명절 추석 기념 수련병원 응급실 특별편'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각 병원별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사들의 인원수와 이름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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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은 교회의 직제 혁신 프로그램이다
기독일보,소그룹은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그룹의 신학적 본질 구조를 제안하고 신약 교회의 수평적 직제 구조를 완성함으로써 역동적인 소그룹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교회다운 교회를 지향할 것을 제시하는 본 도서에서 저자 권문상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는 소그룹에 관한 기존의 실용주의적 접근과 달리 유교화된 반성경적 교회 직제 문화에 대한 반성과 혁신에 대해 성찰한다. 그가 이런 의미에서 여기서 제시하는 소그룹은 한국 교회를 ‘위한’ 일종의 ‘종교개혁’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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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커플 건보 피부양 자격 인정, 헌법·법률 명백 위반”
기독일보,복음법률가회가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동성커플에 대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최근 대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는 학술대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배숙 국회의원(국민의힘),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등이 격려사를 전했고, 음선필 교수(홍익대 법과대학), 지영준 변호사 등이 학술대회에서 발제했으며, 길원평 교수(진평연 집행위원장) 등이 국민대회에서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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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청자에게 들려주신 주님 음성의 두 번째 기록
기독일보,1935년 ‘두 명의 경청자’에 의해 기록된 글들을 모은 《주님의 음성》 1권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그들의 신앙에 큰 도움을 주었고, 이에 이어 1950년에 《주님의 음성》 2권이 출간되었다. 1,00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은 ‘주님의 음성’ 시리즈는, 365일 매일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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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로 만나는 하나님 나라
기독일보,‘주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생각을 바꾸는 기도이다. 기도하는 방법들을 여럿 따라 해 보았으나 자주 실패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알맹이는 그대로 둔 채 변죽만 울렸기 때문인지 모른다. 예수 그리스도는 기도의 알맹이를 바꾸라고 하신다. 기도하는 생각을 전환하라고 상세하게 안내하신다. 기도하는 생각이 바뀌면 기도는 절로 흘러나오고 마침내 일상을 촉촉이 적신다. 기도가 달라지고 일상이 그에 따라 회전하면 삶의 궤적까지 달라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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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버지 최인환 씨, 10대 소년 시절 3년 동안 독립자금 운반”
선교신문,“17살 어린 나이에 목숨을 내놓고 독립군 자금을 날랐던 아버지예요. 그렇게 군자금을 솜옷 속에 감추고 소만 국경을 드나들던 소년 독립군의 얘기는 아무도 몰라요. 딸인 제가 죽기 전에 아버지의 독립군 무용담을 알려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17살 청소년이었던 아버지가 추운 겨울 냉기가 서린 야지에서 잠자면서도 독립군 자금이 숨겨졌던 솜옷 앞자락을 움켜쥐고 있었을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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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 “北 체제서 고통 받는 주민들 삶, ‘괜찮다’ 말할 수 없어”
기독일보,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를 방문했다. 한 대표는 먼저 한국기독교회관 한교총 사무실에서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장종현 목사는 “정치가 불안하면 경제가 위축된다. 기업인들이 마음을 편한하게 할 수 없으니까”라며 “경제가 어려워지면 서민들이 어려워진다. 정치가 여야가 합의해서 잘 해나가야 한다. 여야가 자유민주주의를 이뤄내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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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이젠 바뀌어야… 안창호 신임 위원장 역할 중요”
기독일보,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등 단체들이 6일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안창호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취임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이 제10대 국가인권위원장에 취임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기뻐하며 환영한다”며 “이는 지난 2001년 11월 25일 설립된 이후 국민과 동떨어진 길을 걸어 신뢰를 잃어왔던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상화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거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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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의 감동과 희망 의사를 나누는 소통의 장 마련”
기독일보,(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에서 생명나눔 카페 '에필로그'를 운영한다. 카페 '에필로그'에는 공 씨와 나 양을 비롯해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35명과 생존 시 신장기증인 15명 및 장기이식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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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이방인의 뜰’ 만들고파”
대략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생뚱맞기 이를 데 없는 마을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뻥 뚫린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내달리다 빠져나온 고산지구 국도는 8차선이나 됐다. 고산지구 맞은편 ‘빼뻘마을’에 들어가는 골목길은 8차선 대로에 겨우 잇대어 있었다. 누군가는 배밭을 미군들이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빼뻘’이라고 했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하진 않다.조금 더 객관적으로 마을을 설명하자면, 지금은 평택으로 이전한 미군 부대 캠프스탠리에 바로 붙어 있는 수락산 끝자락 동네이다. 이제는 쇠락해 옛 정취만 남은 마을에 젊은 목회자가 사역하고 있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