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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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내려놓고 안식으로… 배우 윤석화 소천
기독일보,연극계의 큰 별, 배우 윤석화가 소천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향년 69세. 뇌종양 투병 끝에 소천한 고인의 천국환송예배는 노숙인 무료급식 '밥퍼' 사역으로 알려진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가 집전했으며, 유족과 동료 예술인, 봉사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기도와 찬송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최 목사는 설교에서 "무대가 아닌 밥 짓는 솥 앞에서도 고인은 한 번도 배우이기를 멈춘 적이 없었다"며 "낮고 작은 자리에서 사랑을 실천했던 고운 손길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것"이라고 추모했다. 고인은 1990년대 초반부터 다일공동체와 인연을 맺고 청량리 무료급식 봉사와 해외 빈민 아동 지원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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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양재 목사의 잔소리
기독일보,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20여 년간 목회 현장에서 성도들에게 반복해 전해 온 권면을 한 권으로 묶은 <김양재 목사의 잔소리>가 출간됐다. 책은 제목처럼 ‘잔소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성경에 기초한 목회적 절박함과 사랑의 언어다. 저자는 말씀이 단순한 정보나 소리(sound)에 머무르지 않고, 삶을 움직이는 하나님의 음성(voice)으로 들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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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거룩한 충격이 신앙인을 만든다
기독일보,교회의 존재 목적을 ‘하나님의 사람을 길러내는 일’로 분명히 제시하는 신간 <거룩한 충격이 신앙인을 만든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교회와 신앙의 위기가 반복되는 시대에, 변화의 출발점을 제도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경험하는 ‘거룩한 충격(Holy Shock)’에서 찾는다. 저자는 설교자와 성도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이 변화를 회피하지 않고, 진심과 간절함이라는 구체적 태도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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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뇌치유상담학회 강석주 부회장, ‘신은 당신의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한글판 출간
선교신문,국제뇌치유상담학회(IBPS, 회장 손매남 박사) 12월 월례세미나 및 송년 모임에서 IBPS 부회장 강석주 박사(정신분석심리상담IPC센터 대표, 코헨대 Ph.D.)가 미국 아마존 신경 영성 분야 베스트셀러인 ‘신은 당신의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How God Changes Your Brain)’(메이킹북스)를 한국어로 번역한 신간 출판 소식을 밝혔다. 이 책은 미국의 의사이자 신경과학자인 앤드류 뉴버그(Andrew Newberg)와 심리학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연구자이자 저술가인 마크 로버트 왈드만(Mark Robert Waldman)이 기도와 명상이 뇌에 미치는 변화를 과학적으로 풀어내며 ‘과학인 밝혀낸 믿음의 힘’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저자는 이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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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시인”… 詩란 무엇이며 어떻게 써야 할까?
기독일보,시인이기도 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가 신간 「영혼을 담은 시 쓰기」(샘터)를 펴내고 21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북콘서트 ‘크리스마스에 詩가 내리면’을 가졌다. 「영혼을 담은 시 쓰기」는 시 쓰기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아우르는 창작 안내서다. 시를 어떻게 쓰고, 어떤 마음으로 문장과 언어를 조합해야 하는지 등 시 창작의 기본적 질문에 대해 저자의 체험적 통찰과 실전 조언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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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도심에서 만나는 ‘빛’… 강남·서초 신앙전 연계 전시
기독일보,연말 도심은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하지만, 서울 강남의 두 갤러리에서는 조금 다른 '빛'이 관람자를 부르고 있다. 가로수길의 갤러리 '룩인사이드'와 서초구 '스페이스 엄'에서 각각 열리고 있는 신앙전은, 눈에 보이는 빛을 넘어,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다른 빛'을 제안한다. 먼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 룩인사이드 신앙전 '빛이 부르는 자리'이다. 전시는 지난 17일 열려 내년 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빛이 부르는 자리' 전시에는 김광준, 김문선, 김민정, 송은주, 이삭, 이승호, 최은, 홍인숙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사진,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한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빛'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신앙과 삶의 지점을 조용히 환기한다. 관람자가 작품 속 빛과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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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성탄·송년·신년 맞아 대규모 특집 편성
기독일보,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성탄과 송년, 신년을 아우르는 대규모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편성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깊은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CTS는 예배와 찬양, 기념음악회, 특선 영화와 뮤지컬, 다큐멘터리, 정규 특집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연말연시의 의미를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따뜻하고 풍성한 방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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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영적 분별을 살다
기독일보,현장 목회자이자 영성 신학자인 정재상 목사가 신간 <영적분별을 살다>를 통해 영적 혼란과 모호함이 심화된 오늘의 교회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붙들어야 할 분별의 기준을 제시한다. 점집이나 역술인을 찾는 그리스도인이 적지 않은 상황을 문제의식으로 삼은 이 책은, 모든 성도가 주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영적 성숙에 이르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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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목사의 목회 이야기
기독일보,35년간 미국과 한국에서 목회의 길을 걸어온 림형천 목사가 은퇴를 앞두고 자신의 목회 여정을 돌아보며 신간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우셨습니까>를 펴냈다. 이 책은 한 목회자의 회고록을 넘어, 오늘날 교회와 목회가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신앙적 성찰이자 다음 세대에 전하는 조용한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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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차별금지법’ 논란됐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기독일보,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18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온라인상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한 걸음 더 진전됐다. 이번 개정안은 언론사나 개인이 악의적 목적을 갖고 사실과 다른 정보를 유포하다 피해가 발생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