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새한글성경」 통해 교회의 말씀 선포 사명 회복되길”

    “「새한글성경」 통해 교회의 말씀 선포 사명 회복되길”

    기독일보,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가 8일 서울 중구 소재 영락교회(김운성 위임 목사) 본당에서 지난해 12월 10일에 발간된 「새한글성경」의 완역과 출간을 기념하는 봉헌예배 및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새한글성경」은 한국교회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인역 성경으로, 원문의 의미와 구조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21세기 다매체 시대에 적합한 현대 한국어의 표현과 문법을 고려 번역됐다는 게 공회 측 설명이다. 이 번역 작업은 2011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시작되어 총 13년간 진행됐으며, 각 교단의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번역과 검토에 참여했다.

  • 로베르트 발저의 『토볼트 이야기』 출간

    로베르트 발저의 『토볼트 이야기』 출간

    기독일보,

    『토볼트 이야기』는 1912년부터 1917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을 모은 연작으로, 모두 '토볼트'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토볼트는 이름만으로도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현실과 비현실, 개인과 사회, 내면과 외부 세계 사이를 넘나들며 발저 문학의 독특한 세계관을 구현하는 상징적 인물이다.

  • 한신대 박물관, 6년 연속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사업 선정

    한신대 박물관, 6년 연속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사업 선정

    기독일보,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정해득)이 2025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한신대(총장 강성영)는 7일 박물관(관장 정해득)이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권오영)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은 2000년대 이전 대학박물관에서 발굴했지만 수장고에만 보관돼 있던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이를 학술 연구와 일반 공개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국가 귀속 대상 유물의 등록,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유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일모아 일자리사업’ 시스템을 통해 전문 인력 채용과 신규 연구자 양성 등도 함께 이뤄진다.

  • [신간] 종말론적 교회와 신부의 영성

    [신간] 종말론적 교회와 신부의 영성

    기독일보,

    요한계시록은 늘 신비롭고도 두려운 책으로 여겨졌다. 상징과 비유로 가득한 문장, 종말의 심판 장면, 해석을 둘러싼 복잡한 신학 논쟁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멀고 어려운 성경”으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종말론적 교회와 신부의 영성>은 이러한 통념에 도전하며, 요한계시록을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교회가 지녀야 할 종말론적 정체성과 소명을 회복하는 책으로 제시한다.

  • 복음의 목적은 생명이다

    복음의 목적은 생명이다

    기독일보,

    이 시대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이야기하지만, 그 복음의 핵심인 ‘생명’에 대해서는 흐릿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기원 복음 생명>은 이처럼 복음에 대한 추상적 이해에 머무르던 신앙인들에게 ‘복음의 목적은 생명이며, 이 생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릴 수 있다’는 진리를 강력하게 전한다.

  • K-팝, 8년 연속 ‘한국 이미지 1위’

    K-팝, 8년 연속 ‘한국 이미지 1위’

    기독일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7일 발표한 '2025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K-팝이 8년 연속 해외에서 '한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해외 28개국에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각국의 한류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 서양화가 송민규 작가, “빛, 생명, 삶” 개인전 개최

    서양화가 송민규 작가, “빛, 생명, 삶” 개인전 개최

    기독일보,

    인생을 성찰하고 미래에 대한 시간을 진지하게 생각하여 후회 없는 시간들로 채우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빛, 생명, 삶" 이라는 주제의 故 송민규 작가 유작들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인사동 GALLERY H에서 일상의 주변 풍경과 사물을 보고 느낀 감정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30여점의 작품이 울림을 주고 있다.

  • 성윤리 혼란 속, 교회를 위한 실전 안내서 출간

    성윤리 혼란 속, 교회를 위한 실전 안내서 출간

    기독일보,

    현대 사회에서 젠더 이데올로기와 동성애는 단지 개인의 성적 정체성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 주제들은 종교, 교육, 문화, 법, 의학 등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파장을 일으키며 기존 가치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특히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정면으로 다룬 실용적인 안내서가 출간됐다.

  • 불안한 영혼의 정신분석

    불안한 영혼의 정신분석

    기독일보,

    천둥과 번개가 치던 1505년 어느 날, 두려움에 휩싸인 스물한 살의 마르틴 루터는 수도사가 되겠노라 맹세한다. 그리고 불과 10여 년 만에 그는 종교개혁을 이끌며 기독교 세계를 뒤흔든 인물이 된다. <청년 루터>는 20세기 정신분석학자인 에릭 에릭슨이 이러한 루터의 내면을 깊이 탐구한 심리 전기다. 저자는 역사적 맥락과 심리학적 분석을 결합하여 루터의 갈등과 변화를 세밀하게 조명하며, 그의 내면이 종교개혁이라는 역사적 전환을 어떻게 이끌었는지를 탐색한다.

  • [신간] 나는 기독 청년, 교회는 안 가요

    [신간] 나는 기독 청년, 교회는 안 가요

    기독일보,

    한국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읽혀야 할 책이 출간됐다.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나는 기독 청년, 교회는 안 가요》는 교회 밖 청년 그리스도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본격 실증 연구서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일반화된 ‘탈종교’ 현상 속에서 등장한 가나안 성도(예수는 믿지만 교회는 가지 않는 사람들)의 신앙 여정을 면밀히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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