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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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중독 시대, 교회는 무엇을 잃었는가?
기독일보,“당신의 신앙은 넷플릭스를 분별할 수 있는가?” 이 도발적인 질문으로 문을 여는 책 <넷플릭스가 삼켜 버린 기독교>는 오늘날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향해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숏폼 영상과 AI 콘텐츠가 일상을 지배하는 시대, 크리스천은 무엇을 보고, 어떻게 해석하며, 어디에 정체성을 둘 것인가? 미디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신학적 성찰이 융합된 이 책은 단순한 비평서가 아닌, 미디어 문명 속에서 교회가 회복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영적 나침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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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집회 반대’ 거룩한방파제, 대전에서 열려
기독일보,7일 대전에서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같은 시간 대전역 동광장 인근에서 이 행사에 반대하는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정대전시민대회’가 열렸다. 이 시민대회를 주관한 대전을건강하게만들어가는범시민연대, 퍼스트코리아(FIRST Korea)시민연대 등 66개 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반사회적인 성혁명(성오염) 교육 과정, 다수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청소년 조기성애화 조장하는 포괄적 성교육, 공공장소 퀴어집회 확산을 막아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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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유대인 학살 홀로코스트’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
기독일보,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의해 자행된 대규모 인종 학살 사건인 ‘홀로코스트(Holocaust)’는 오늘날 비극과 잔혹함의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특히 ‘유대인’ 약 600만 명이 희생됐다는 점에서 기독교인들에겐 더욱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이 되고 있다. 당시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선, 그 실질이야 어떠했던 명목적으론 기독교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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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오현규 연속골… 한국, 이라크 꺾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확정
기독일보,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최종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었다. 후반전 김진규(전북 현대)와 오현규(헹크)의 연속골이 승리를 이끌었고, 이라크는 경기 도중 한 명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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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완, 2년 만에 신간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출간
기독일보,에세이스트 하태완이 신간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를 출간했다. 전작들로 감성적인 문체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온 그는, 이번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정한 손을 내민다. 지난 작품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책은, 짧은 산문과 운문을 엮어 ‘같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정제된 언어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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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설교까지 여정
기독일보,현대 설교학에서 해돈 로빈슨(Haddon Robinson)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학자로 평가받는 저자 아브라함 쿠루빌라 교수(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는 설교 여정의 실질적인 길을 안내하는 신간 <설교의 길잡이>를 출간했다. 이 책은 설교를 단지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아닌, 성경을 중심으로 공동체와 하나님을 연결하는 ‘영적 사건’이자 ‘신학적 소통’으로 이해하며, 그 고유한 여정에 필요한 신학적 비전과 실천적 기술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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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더 좋은 찬양 앨범 추천
기독일보,CCM 앨범을 유통하는 인피니스가 “홀로 외로운 이들이 너무 많은 요즘, 그래서 ‘함께’라는 단어가 더 그리워진다”며 “함께 불러서, 또는 여러 사람의 목소리로 들어 더 좋은 찬양 앨범”을 추천했다. 아래는 인피니스의 추천 앨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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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신앙 사이, 그 틈에서 길을 묻다
기독일보,신간 <내가 여기 있습니다>는 오랜 시간 의료 선교사로 살아온 저자의 인생 여정과 신앙의 깊이를 담아낸 묵직한 고백록이다. 단순한 회고나 종교적 메시지를 넘어, 이 책은 과학과 신앙, 인간과 창조, 사랑과 고통이라는 복잡한 사유의 접점을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건네며 묻는다. “나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곧 “하나님은 누구신가”라는 본질적인 신앙의 물음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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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바이블 애플 글로벌 버전’ 출시…성경 19개 언어 무료 제공
기독일보,GOODTV가 자사의 성경 애플리케이션 ‘바이블 애플’의 글로벌 버전을 지난달 25일 공식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성경 보급 사역의 일환으로, 전 세계 누구나 다양한 언어로 성경을 무료로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히브리어, 헬라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19개 언어의 성경 번역본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국내 성경 앱 중에서는 유일하게 ESV(English Standard Version)와 NASB(New American Standard Bible) 번역본을 무료로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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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옥스퍼드 연구진, 인공지능의 본질을 파헤치다
기독일보,기계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우리의 노동과 창작, 시간을 흡수해 데이터를 만들고, 그것을 통계와 알고리즘으로 가공해 다시 우리에게 되돌린다. 이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문장은 옥스퍼드대학교 인터넷연구소 연구진이 펴낸 책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흐름출판)의 핵심 문제의식을 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