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반
-
-
NCCK 박승렬 총무 “정교분리, 국가 권력 비판 기능도 포함”
기독일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박승렬 신임 총무가 9일 정교분리 원칙에 대해 “국가의 종교 불개입뿐 아니라, 종교가 정부 권력에 대한 견제와 비판 기능을 유지하는 것 역시 포함된다”고 밝혔다. 박 총무는 이날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부가 종교단체 해산 가능성을 언급한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교가 국가 권력 재편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 금도를 지켜야 한다”면서도 “종교의 공공적 기능은 어디까지나 권력 감시와 비판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
2026 ‘건강한 교회’ 다시 세우기… 목회자 워크숍 내년 1월 개최
기독일보,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이 2026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목회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연구에서 교회 출석자들은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66점, 가나안 성도는 54.8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교회가 직면한 구조적·영적 위기를 진단하고 목회 방향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된 자리다. 연구원 측은 "건강한 교회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신앙인의 성숙/공동체 회복/정의로운 구조/하나님 나라 비전이라는 네 축 위에서 함께 세워져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워크숍은 목회자들이 막
-
예장통합 청년회전국연합회, 내년 온라인 성경낭독 참여자 모집
기독일보,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중지)가 2026년 1월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성경낭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청소년과 청년 등 평신도를 비롯해 신학생, 군인까지 확대된다. 평신도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청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매일 주어진 분량을 읽고 녹음한 파일을 카카오톡을 통해 제출한다. 단체 참여는 교회별 방 배정도 가능하다. 매일 낭독을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트북, 태블릿PC, 이어폰 등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협력한다.
-
이영훈 목사, 2026년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 대회장 선임돼
기독일보,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2026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를 총괄하는 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9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2026년 부활절은 4월 5일이며, 연합 퍼레이드는 그 전날인 4월 4일 열린다.
-
구세군, 온라인 기부 캠페인 ‘나눔ON’ 공개… MZ세대 참여 확대 기대
기독일보,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8일 온라인 기반 기부 프로젝트 ‘나눔ON’ 캠페인을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갓튜버홀딩스와 협력해 진행되며, 온라인 쇼핑과 기부를 연계하는 e-바자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
성남 선한목자교회, 450가정에 맞춤형 선물 나눈다
기독일보,성탄절을 앞두고 교회 안에만 머물렀던 축복이 지역으로 확장된다. 경기도 성남 선한목자교회(담임 김다위 목사)가 올해도 ‘교회밖 성탄절’ 프로젝트를 펼치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나눔 사역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다. 성탄의 의미를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 아래, 교회 성도들이 직접 취약가정과 형제·미자립교회 성도 가정을 찾아가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420세대)보다 늘어난 총 45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돼 더욱 풍성해졌다.
-
제주도, “독단 행정” 반발 속 평화인권헌장 선포 강행할 듯
기독일보,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제주평화인권헌장’을 공식 선포할 예정인 가운데, 도민사회 전반에서 강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종교단체는 제정 과정과 헌장 조항의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ANC 온누리교회, 82명 임직… “믿음의 본이 되는 직분자 되길”
기독일보,주일이었던 지난 12월 7일(현지 시간) 오후 미주 ANC 온누리교회는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총 82명의 새로운 교회의 일꾼을 세웠다. 이날 김태형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직감사예배는 권재일 장로(당회 서기)의 기도, 민종기 목사(KCMUSA 이사장)의 설교, 김영미 권사와 손종근 안수집사의 임직자 간증, 정훈 목사의 경과 보고, 김태형 목사와 임직자 일동의 서약, 임직패 증정, 임직 선포, 마이클 리 목사(ANCC 담임)의 축사, 최태석 목사(CRC 교단 한인사역 디렉터)의 권면, 최운호 신임장로의 임직자 인사, 축송, 광고, 찬송,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경산중앙교회, 태국 던못뎅에 ‘행복마을’ 선교 추진
기독일보,경산중앙교회가 태국 던못뎅 지역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선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최근 발표를 통해 경산중앙교회와 협력해 아동 중심 공동체 변화 모델을 현지에 적용하고, 장기적인 선교 동행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맞춤형 선교 모델 확립을 목표로 하며, 해외 선교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는 시도라는 의미를 담았다.
-
내년 종교문화지원 예산 1043억 원 확정
기독일보,정부가 내년 종교문화지원 사업에 총 104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발표를 통해 2026년도 종교문화지원 예산이 1043억 5600만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올해보다 140억 47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약 15.6%의 증액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