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회장 임상훈)가 지난 16일 오전 한양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다가치 사회, 공존과 소통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하남교회·판옵토·라이너스 등이 후원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선 △원지은(장신대)·박유라(프리드리히 쉴러 예나대) 박사가 ‘공존과 소통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역할과 과제 탐색-독일 작센 종교교육의 사례를 중심으로’ △유지은 박사(안양대)가 ‘기독교인의 인권 의식 분석’ △한승돈 박사(안양대)가 ‘교회교육 정립을 위한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성경관에 관한 개혁교육적 비판’ △함승수 박사(명지대)가 ‘세속사회, 기독교교육의 공적 역할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회장 박태수 교수)가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 소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학유)에서 ‘유신진화론 논쟁’이라는 주제로 제47회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병훈 교수(합신대)가 ‘복음신앙과 유신진화론’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병훈 교수는 “유신진화론자는 교회가 진화론을 수용함으로 과학의 증거를 부인하는 반 과학적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미 과거에 종교적 도그마에 갇힌 채갈릴레이 갈릴레오의 지동설을 교회의 권력으로 억눌렀던 과오를 다시 범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이러할 경우 지성적 사고를 하는 많은 교인들은 교회에서 떠나게 될 것이며 교회는 쇠락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했다.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회장 신성욱 교수)가 16일 오전 경기도 용인 소재 남서울비전교회(담임 최요한 목사)에서 ‘인문학과 실천신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4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이정일 목사(문학연구공간상상 대표)가 ‘인문학과 실천신학의 만남(어떤 변화와 경쟁에도 우리를 살아남게 할 힘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정일 목사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2010년 발매 중단을 선언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백과사전이 244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왜 사라져야 했는가”라며 “이것은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역사에서 지식의 총량은 100년마다 두 배씩 증가했다. 그 주기가 점점 빨라져서 2030년이 되면 지식의 총량은 3일마다 두 배씩 늘어나게 된다. 한번 배운 지식으로 평생 먹고사는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9일 효암채플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축제를 성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동대 국제학생연합회(ISU) 주최, 운정교육재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오후 3시 30분 효암채플 별관에서 시작된 간식 전시회에서는 미국, 라오스, 태국, 중국, 몽골,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9개 커뮤니티가 각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 이어 오후 5시 효암채플 본관에서 열린 문화공연에서는 사물놀이를 비롯해 미국, 네팔, 라틴아메리카, 중앙아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일본 등 다양한 지역의 전통춤과 영상이 펼쳐졌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배성찬)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50분, 예배당에서 제19대 박남석 이사장 이임식과 제20대 온성진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2학기 종강감사예배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이·취임 예식은 배성찬 총장의 인도로 시작되며, 소의진 목사(남원꿈의교회)의 기도, 문화규 목사(지명교회)의 성경봉독, 정훈 목사(여천교회)의 설교, 신정호 목사(동신교회)의 축도로 이어진다. 행사에는 이사진과 내빈,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우즈베키스탄의 차세대 금융 리더들을 초청해 한국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Global Business Expeditions in Korea, G-BEX Korea)’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관 방문을 넘어서, 한국의 경제 발전 원동력을 심도 깊게 탐구하고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발전에 접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이하 감신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감신대 역사기념관에서 ‘감신대 순례길’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캠퍼스 내 신앙유산을 새롭게 조명하며, 한국 근대화와 복음화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인 역사박물관은 1920년 선교사 사택으로 건축되었고, 탁사기념관(1915년 건축) 및 청암관(1960년 건축) 등과 함께 감신대 캠퍼스의 신앙유산 중 하나이다. 행사에는 유경동 총장, 김상현 이사장, 김필수 총동문회 회장, 김찬호 감독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제2코스 ‘아펜젤러의 길’ 순례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 박사)가 15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한국신학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칭의론의 사회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제2차 가을학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한 교수(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가 ‘칭의와 정의: 사회적 칭의론에 대한 신학적 평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 교수는 “사회적 칭의론의 관점은 종교개혁적 칭의론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한다. 전통적 칭의론은 사회적 정의와 무관한 개인의 구원과 도덕적 덕목 이론으로 전락되었다”며 “전통적 칭의론은 사회적 연관성이 결여된 개인의 사적인 구원론으로 정의라는 사회적 맥락을 등한시한다. 그리하여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믿음지상주의, 무행동주의, 도덕윤리폐기주의로 나가는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했다.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전국신학대학협의회(Korea Association of Accredited Theological Schools, KAATS) 제60대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15일 오전 10시 한신대 서울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신학대학협의회와 한국신학교육연구원이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축소시대를 말하다’로, 행사는 예배와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예배는 강성영 총장의 사회로 시작해 정홍열 수석 부회장의 기도, 육순종 CBS 이사장의 설교, 김용재 부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강성영 총장은 취임식과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를 밝혔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법학부가 제16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법적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동대 팀은 가상의 무력충돌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과 민간인 보호 문제에 대한 법리 분석을 선보이며 최우수 피고인 변론서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2018년 이후 6년 만의 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