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15일 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 이하 장신대) 한경직예배당에서 열린 장신대 채플예배에서 소기천 교수(장신대)는 장신대 성지연구원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빛과 밟음과 어둠’(눅11:33-3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앞서 백형근(신대원 1)의 기도, 명아름(신대원 2)의 성경봉독에 이어 설교한 소 교수는 “예수님은 눈이 몸의 등불이라고 하셨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고,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 몸이 어둡다고 했다. 예수님은 눈은 몸의 등불이라는 은유적 표현을 하셨는데, 예수의 영이 임하실 때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 된다”며 “하나님 나라는 등경 위에 비친 등불과 같다고도 하셨다. 즉 눈이 밝으면 볼 수 있고 눈이 어두우면 볼 수 없는 나라라고 하신 것”이라고 했다.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은퇴)가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온라인 교계 매체 ‘코람데오닷컴’에 ‘임지 없는 목회자들 어떻게 하나?’라는 제목으로 최근 글을 썼다. 정 목사는 이 글에서 “사역지가 없는 목회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대책이 시급다”며 “한국교회의 성장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전국에 산재한 신학교들에서는 매년 6천여 명(추정)의 졸업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다 보니 임지가 없는 목회자들이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임성빈) 산하 14개 신학학회에 속한 신학자 2천여 명이 1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에 미사일 공격과 공습을 가하고 다방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러시아의 군사공격은 명백하게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선제공격일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와 민주주의 근간을 파괴하는 전쟁범죄”라며 “현재 러시아의 공격으로 수많은 군인이 목숨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민간인 사망자 564명(어린이 51명 포함), 난민 250만 명(3월 11일 기준)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무고한 생명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군사 공격을 중단하고 철수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2022 1학기 온라인 횃불회가 14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12주간, 매주 월요일) ‘격차의 시대, 격이 있는 교회와 목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4일 1주차 제 1강연에는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가 ‘격이 있는 교회와 목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 목사는 “세상의 과학은 발전하고 생활은 점점 진보하고 있다. 부는 증진되고 수명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과 후진국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선진국 안에서도 빈부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처마를 극복하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서는 기적을 일궈냈다. 머지않아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그러나 한국사회의 그늘은 더 짙게 드리우고 있다”고 했다.
김선일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와문화)가 최근 복음과도시 홈페이지에 ‘메타버스와 교회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 교수는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단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앞당겨진 온라인 생활의 본격화와 더불어 떠오른 버즈워드(buzzword)였다”며 “지난 2021년은 메타버스의 원년이라 할 만큼 메타버스는 게임과 경제적 투자 대상으로뿐 아니라 미래의 일상을 위한 필수 코드로 성큼 다가왔다. 물리적 세계 너머의 세상을 뜻하는 메타버스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우리가 현재 발을 딛고 경험하는 물리적 세계를 대체하는 실제를 가리키는 총괄적 용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시대적 대전환기 앞에서 교회와 사회 위한 신학 진정한 역할과 과제 고민과 책임 응답 우리와 무관한 비극 아닌, 함께 기도할 일 한국 양대 신학회 중 한 곳인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임성빈)가 산하 14개 신학회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기독교학회 산하 14개 신학학회 회원들은 러시아의 반인륜적 침공으로 인해 …
고대 종교, 자연환경 절대 영향… 유일신 신앙은 유일 이스라엘 백성들, 가뭄 닥칠 때 하나님 전적 의지 못해 ‘비’ 절실 필요한 가나안, 이스라엘 백성 기도할 수밖에 예루살렘 수도 삼았던 다윗, 물 부족 문제 없었기 때문 “가나안의 자연환경은 이스라엘에게 장점과 단점으로 동시에 작용했습니다. 장점으로는 가나안 땅이 두 거대한 문명으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가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