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기록정보관(관장 이영남)은 지난달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한신대 유사홀과 늦봄관에서 ‘2025년 제17회 전국기록인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록관리 분야의 발전과 전문가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민주주의 재건과 기록관리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회에는 약 340명의 기록인이 참여하여, 기록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장이 마련되었다.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헬스페어(Health Fair)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간호대학 목회간호위원회가 주관하고,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한국목회간호선교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이 가진 의료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글로벌 공동체에 환원하고, 1차 예방 중심의 사회공헌 모델을 구현하고자 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4일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 중 하나로 추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신대는 경기대학교, 협성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형 RISE 대학에 참여하게 되며, 매년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신대와 경기대, 협성대의 컨소시엄은 ‘지역을 혁신하는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라는 공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각 대학의 특화된 역량을 결합하여 지자체, 산업, 대학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을 형성할 계획이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성공적인 문화 대사 역할을 수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8개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28명이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며, 각국 문화를 소개하고 언어 장벽을 넘는 데 기여했다.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한국이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의장국을 맡고,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21개 회원국의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 언론인 등 약 6,000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는 국내 13개 대학에서 총 15개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경기도 안양시 중심 상권인 안양 1번가 일대가 청년과 시민들의 힘으로 깨끗해졌다.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 사회봉사센터 코어봉사단과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봉사단, 지역 시민단체인 안양지구시민연합이 협력해 지난달 31일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과 시민 주도형 환경의식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본격적인 거리 청소에 앞서, 봉사자들은 지역 내 공공시설에서 ‘환경문제와 시민 실천’을 주제로 사전 교육을 받으며 ▲기후변화와 생활 속 실천 ▲쓰레기 배출 실태 ▲분리배출 방법 ▲환경정화 활동의 사회적 가치 등을 학습했다.
한국실천신학연구소가 지난 10월 28일 서울 새문안교회 12층 비전홀에서 한국신약학회와 함께 2026년 설교준비 포럼을 개최했다. 제1부 경건회에서는 김영준 목사(민들레교회)의 기도에 이어 조용선 목사(온무리교회)가 ‘하야’(합 2:4; 3: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제2부에서는 권연경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2026 예배와강단」 설교본문 한글성경 역본 비교와 설교 준비’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이하 WMU)가 3일 오후 경기도 수원 소재 시은소교회(담임 김철승 목사)에서 한국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동문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Welcome, WMU!’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약 100여 명의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이 참석해 학교의 비전과 발전 상황을 공유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가진수 교수(현대예배학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임성진 총장이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월드미션대학교 PhD 출신이자 전 MBC 아나운서인 방현주 소장이 특강을 진행했고, 지명헌 목사(월드미션대 DWS 재학)가 특송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마지막으로 학교 비전 선포와 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춘성 목사(한국기독교윤리연구원 사무국장, 분당우리교회 협동목사)가 최근 한국기독교윤리연구원 홈페이지에 ‘완벽한 아이를 향한 비뚤어진 욕망: 유전자 검사를 통한 새로운 산전검사의 도입과 그 위험성’이라는 주제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목사는 “지난 9월 WIRED Health 2025 무대에서 미국 스타트업 오키드(Orchid)의 CEO 누르 시디키(Noor Siddiqui)는 이렇게 선언했다. 그녀의 회사는 아직 자궁에 착상되지 않은 초기 배아의 DNA를 전장 유전체 수준에서 분석해(Whole Genome Sequencing), 수천 가지 질병의 위험도를 산출하고, 그중 가장 건강할 가능성이 높은 배아를 골라 이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시디키는 이 기술이 희귀 유전질환은 물론, 심장병, 당뇨, 치매, 정신질환 같은 만성 질환의 미래 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유전질환을 완전히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머지않아 이 방식이 임신의 기본 전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고 했다.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은 송기득교수기념사업회로부터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아 신학생 4명에게 지급하며, 영적 격려와 학문적 동기부여의 시간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송기득교수기념사업회는 1984년부터 1999년까지 목원대 신학대학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친 고(故) 송기득 교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설립한 단체다. 사업회는 고인의 유지를 따라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신학과 교회를 위한 학문적 세미나를 개최하며 후학들에게 신학의 본질과 시대적 소명을 일깨워왔다.
기독교통일학회(회장 최현범 박사)가 오는 8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감리교회(김용성 목사)에서 ‘디아스포라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제28회 학술포럼 멘사토크를 개최한다. 학술포럼에서는 ▲전후석 영화감독(‘헤로니모’, ‘초선’ 연출)이 ‘디아스포라가 한반도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하며, 주제발제로는 ▲조충기 집사(할렐루야교회 북한선교회)가 ‘복음통일을 위한 재일조선인 선교의 중요성’ ▲박동찬 소장(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이 ‘분단을 거부하는 디아스코라적 상상력’ ▲정지웅 박사(아신대)가 ‘재미 디아스포라의 통일운동 현황과 그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