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UNESCO 유니트윈(UNITWIN)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과학기술대학교(Addis Ababa Science and Technology University, AASTU)와 협력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부트캠프(Digital Innovation Bootcamp in Summer 2025)’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최신 AI·머신러닝 기술과 한국형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K-eGov) 오픈소스 기반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 핵심 역량을 습득하고, 실무 적용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에티오피아 기술 혁신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받았다.
한남대학교 디자인팩토리가 싱가포르 SIT(Singapore Institute of Technology) 디자인팩토리, 라트비아 RTU(Riga Technical University) 디자인팩토리와 손잡고 글로벌 공동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남대에서 열리며, 캠퍼스혁신파크 입주기업인 메타뱅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기업으로 주제를 제시했다. 세 나라 디자인팩토리 교원들이 함께 5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팀티칭 방식의 프로젝트형 교육을 운영한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가 이끄는 글로벌로테이션프로그램(Global Rotation Program, GRP)팀이 베트남 호치민공과대학교(HUTECH)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심 교수가 지도한 학생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펼친 문제 해결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뤄졌다. 참여 학생은 ▲조정훈(4학년, GE·경제전공) ▲신혁규(4학년, GE·경영전공) ▲윤지훈(4학년, GE·경영전공) ▲이주희(3학년, GE·제품디자인전공) ▲정주형(1학년, GLS전공) 등이다.
기독교통일학회(회장 최현범)가 18일 오전 서울 회현동 소재 성도교회(담임 박성기 목사)에서 ‘오늘, 통일을 어떻게 목회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7차 정기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먼저 ‘산정현교회의 구체적인 통일사역’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는 “산정현교회는 1906년 평양에서 설립돼 오랜 역사 속에서 북한과 민족을 향한 관심을 이어왔다”고 했다. 김 목사는 교회의 주요 통일사역으로 △정서적 사역 △성경적 시각 열어주기 △통일 관련 설교 및 교육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 △구체적인 대북 지원 △통일 기금 준비 △북한 땅 밟기 또는 바라보기 △통일 대비 탈북민 모임 등을 소개했다.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류승택)과 오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진)이 8월부터 12월까지 오산시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 새싹 교육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 내 디지털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동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신대는 지난 5월,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6회 연속 디지털 새싹 캠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차별 없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협력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I·SW 기반 융합형 교육을 통해 배려(Care), 연결(Connect), 창의적 문제 해결(Create) 역량을 강화한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박삼열)은 18일 오후 숭실대 창의관에서 캐나다 출신 독립운동가 마틴 선교사의 외손자 론 무어(Ron Moore) 박사 방한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론 무어 박사 부부를 비롯해 권요한 교수(서울여대), 오지석 교수·마은지 교수(숭실대), 성신형 연구위원, 박삼열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틴 선교사 일대기 번역서 출간 홍보 ▲선교사 관련 자료 기증 ▲한국기독교자료센터 설립 안내 ▲‘내한 선교사 후손 네트워크’ 추진 계획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 강문진 목사)이 18일 오후 세곡교회(담임 박의석 목사)에서 ‘개혁교회의 목사와 설교’라는 주제로 설립 33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강예배,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배는 김준범 목사(양의문교회)의 인도로 드려졌다. 이승찬 목사(하남주사랑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강문진 목사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라’(갈라디아서 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서창원 목사(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가 축도했다.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부속 원격평생교육원(원장 방은영, 이하 원격평교원)이 평신도 사역자를 위한 온라인 신학 학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총신대 측은 “한국교회가 심각한 교역자 수급난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평신도 사역자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접근 가능한 신학 교육기관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날 학회에서 김명용 박사는 ‘무너지는 세계교회를 살릴 수 있는 최근의 8가지 학문적 발견들’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김 박사는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적 차이에 관한 논의’라는 소주제를 두고 “진화론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적 차이가 1%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진화론을 강력히 옹호했다. 이 주장은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인간이 600만 년 전 침팬지와 공통 조상에서 분기되었다는 설명에 힘을 실어줬다”고 했다.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회장 신성욱 교수)가 18일 오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본관에서 제16차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병오 박사(합신대)와 장은호 박사(침신대)가 발제했다. 먼저, ‘삼손의 결혼과 수수께기 에피소드의 강해 설교를 위한 설교학적 이동’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김병오 박사는 “삼손 내러티브를 설교해야 할 이유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오늘날 신자들에게 끊임없는 격려와 채찍이 될 뿐 아니라 신앙 성숙을 견인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삼손의 결혼과 수수께기’ 에피소드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선택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은혜를 받은 후에도 육신의 정욕을 따르는 모습을 고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