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학교법인 배재학당(이사장 조보현)은 지난 2일 배재대학교 내 콘서트홀에서 창립 138주년 기념예배를 진행하고 장기근속‧공로상‧감사패 등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배재학당은 창립 기념예배에서 장기근속자 43명, 공로상 14명을 비롯해 김인문 ㈜지용종합건설 대표, 박승환 ㈜에스앤에이치바이오텍 대표, 박희경 ㈜시선바이오머터리얼스 대표, 이석우 ㈜엘리바이저 대표, 장양래 ㈜장원전기 대표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은 지난 1일 채플에서 목원 동문 감리사 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목원대 신학대학 동문 중 73명이 올해 감리사로 취임하게 되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이희학 총장을 비롯해 유영완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하늘중앙교회), 강판중 신학대학 총동문회장(갈마교회) 등이 참석했으며, 예배는 권진호 신학대학장의 사회로 구용걸 신학대학 총동문회 사무총장(임마누엘교회)의 기도, 조대웅 신학대학 학생회장의 성경 봉독, 강판중 총동문회장의 설교, 레노바래의 특송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를 졸업한 강동우 대표(27세)가 최근 포브스에 의해 선정된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포브스는 예술, 금융, 마케팅 등 10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30세 이하의 리더들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소셜 임팩트 분야에서 2명의 한국인이 선정되었는데, 그 중 한 명이 강동우 대표이다.
대안신학운동단체인 청년신학아카데미(공동대표 오형국 목사, 이하 청신아)가 ‘문화전도의 피상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전도 세미나를 개최한다.‘문화전도, 이 정도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변증전도세미나’는 12일 남서울교회(담임 화종부 목사)에서 개최한다. 청년신학아카데미는 “코로나 이후 상황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피상성과 소비주의적 경향에 대항하는 복음전도의 올바른 의미와 방법을 찾고자 한다. 이번 대담은 교회가 대중문화를 유용하는 방식에 전도학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본격파 전도학자 두 사람의 대화로 포스트 시대 문화변증전도의 난제를 풀어 나간다. 단순한 전도강습이 아니다”라고 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장신대)는 학부와 신학대학원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열리는 ‘이제 역전되리라’ 미스바 광장 기도회가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장신대는 이 기도회가 이사야 61:3~4 말씀을 토대로 ‘이제 역전되리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시작됐다고 전했다.
목회자들이 목회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 감정보다 부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목회자 총 70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은 “목사님은 요즘 목회 활동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십니까?”였고, 응답은 주어진 항목을 선택(중복 응답 가능)하는 방식이었다.
기독교통일학회(회장 최현범)가 3일 서울 총신대학교 제1종합관 주기철기념관에서 ‘현 정부의 통일 정책과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32차 정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기조발제와 세 번의 주제발제(신학·보건·국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 가운데, 신학 분야 주제발에선 최현범 교수(총신대)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과제 앞에서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한국로잔위원회 2023 제2차 로잔 선교적 대화가 3일 오전 ‘애즈베리 부흥운동과 MZ세대’라는 주제로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최형근 교수(서울신대 선교학, 한국로잔위원회 총무)가 발제했다. 최 교수는 “3년이 넘는 기간이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미국 사회의 영적 침체와 비 도덕화 그리고 사회정치적 아노미 현상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2023년 2월 8일 수요일 오전 미국 켄터키주의 작은 도시, 윌모어에 있는 애즈베리 대학교 휴즈 강당에서 부흥과 영적 각성의 작은 불꽃이 일어났다”며 “역사적으로 부흥 운동이나 각성 운동, 갱신 운동의 배경에는 세속화, 사회문화적 아노미, 가치관의 붕괴, 세대 간의 갈등, 정체성 상실, 개인적 스트레스의 증가 등과 같은 현상들이 놓여 있다”고 했다.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는 ‘ChatGPT 시대, 교육의 미래와 기독교교육:인공지능으로 인한 교수학습의 변화와 고찰’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3일 총신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제 강연에서 원신애 교수(서울신대)는 ‘주체 문제에 대한 기독교교육적인 성찰-대화모델 및 지식 창의성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원 교수는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에 다시 주체에 대한 질문이 제기된다. 대화모델 챗GTP는 시뮬라르크인가? 아니면 지식창의성 모델인가? 철학자 장 로드리야르에 따르면 시뮬라시옹은 이미지에 의해 실재보다 더 실재적인 가장실재를 산출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