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11월 교직원 예배를 드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예배는 한경미 교목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찬송, 고백과 참회, 교독문 낭독 등 다양한 순서로 이어졌다. 예배는 남세현 입학·홍보본부장의 기도와 김가현 대학행정팀장의 성경봉독, 엘로이 워십의 특송을 포함해, 주재용 목사(한신대 前총장)의 말씀선포로 계속됐다. 주 목사는 '신앙은 평안할 때 지키세요'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고난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앙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중세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는 고난이 축복이라고 했지만, 인간은 고난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타는 목마름으로 찾게 되고 간절하게 기도하게 된다”며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고난과 고통에서 구원받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개혁주의 영성총서 제12권 『한국교회의 새 방향을 향한 한국교회의 과제와 소망』(김영한 외, 기독교학술원 편)을 최근 출간했다. 지난 2016년에서 2020년까지 열린 5차례의 포럼에서 발표된 교계 원로 학자 및 목회자들이 발표한 자료들을 편집해 이번에 발간힌 것이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 박사)가 14일 오후 서울 안암동 세미나실에서 ‘구약과 신약 구원관의 통합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025년 가을학기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원장 김균진 박사(연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윤철호 교수(장신대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발제, 오성종 교수(전 칼빈대 교수, 신약학)가 논찬했다.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가 94학번 졸업동문의 후원으로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추가로 조성하고, 2025학년도 2학기부터 해당 강의실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마련된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해외 및 원거리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더라도 현장 수업과 동일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것이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BK21 초연결 시대의 미래 종교 교육연구팀(팀장 임성욱 교수, 이하 BK21팀)은 지난 11월 6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원두우 신학관 소리갤러리에서 현철 폴 김(Hyun Chul Paul Kim)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은 ‘참된 예언자와 거짓 예언자: 예레미야와 오다 나라지 목사의 사회학적·탈식민적 고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성서학과 탈식민 신학이 만나는 해석의 지평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는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종교: 인간과 기계 지성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국제 석학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결대학교 영암신학사상연구소(소장 박정수 교수)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AI)이 인간 존재와 정체성, 종교적 의미에 미치는 영향을 철학적이고 신학적인 관점에서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자는 미국 녹스대학(Knox College)의 종교학자 로버트 M. 제라시(Robert M. Geraci) 박사로, 그는 ‘Apocalyptic AI(2010)’, ‘Virtually Sacred(2014)’, ‘Futures of Artificial Intelligence(2022)’ 등의 저서로 유명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원장 백준기)이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일대에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5 DMZ 평화기행’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한신대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 DMZ 평화기행’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첫날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백마고지 등을 방문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화강 하천변의 용양습지 탐방로를 걷는 시간을 가지며, 전쟁의 상흔 속에서 되살아난 자연을 체험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꼈다.
한양대학교 교목실이 한양대학교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다솜채플에서 ‘제8차 목회자영성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를 주제로 열리며, 현대 사회의 갈등 속에서 교회의 본질과 목회자의 영적 사명을 다시금 성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신학 강의나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 교단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교회의 영적 방향성과 사역의 본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특히 사회적 분열과 갈등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목회자의 설교와 영성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신앙 공동체를 세워 나가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혁주의 정통신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김두석언약신학연구소(소장 김선경 선교사)가 오는 2025년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에 위치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믿음홀에서 ‘2025 송년 언약세미나 및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언약신학의 마지막 거장으로 불리며 칼빈대학교에서 후학을 길러낸 故 김두석 교수의 신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 교수의 제자인 유영진 교수(칼빈대학교)가 강사로 나서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해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언약 중심의 신학이 목회와 설교, 그리고 선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제적인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난 10일 포항 라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한동대 글로컬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 지역사회와 함께 그간의 교육 혁신 및 지역 연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 일환으로, 한동대가 추진한 다양한 혁신적 교육 모델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성과를 포항시, 시의회, 지역 주민과 나누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