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에베소 방문 위해 거쳐야 하는 ‘셀죽’

    에베소 방문 위해 거쳐야 하는 ‘셀죽’

    오늘날 에베소, 주민 없어 고대 유적지만 남은 상태 셀죽에서 하차해 걸어가야 아데미 여신 조각상 있어 바울은 제1·2차 전도여행과 마찬가지로 전도여행의 본거지인 안디옥에서 제3차 전도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안디옥에서 육로로 오늘날 튀르키예 중앙부를 지나, 그리스 여러 도시에서 주의 복음을 퍼트렸다. 제3차 전도여행의 경우 제1·2차 전도여행 시 방문한 도시와 …

  • 악한 길의 대명사가 된 여로보암

    악한 길의 대명사가 된 여로보암

    아이굿뉴스,

    6. 여로보암은 축복의 기회를 저주로 만들었다.여로보암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알고 왕으로 세워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며 바른 예배를 드려야 했다. 그러면 복된 길이 열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정반대의 길로 갔다. 하나님께 바른 예배보다는 거짓된 예배와 우상 숭배의 길로 갔다. 결국 자신도 망하고, 아내도 자녀도 망했다.제사가 무너지자 인생도 무너지고, 자녀도 무너지고, 가정도 무너지고, 나라도 무너지게 만들었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가 무너지면 도미노 현상처럼 다른 것들은 서서히

  • 법의 배후에 더 강력하게 존재하시는 분은 ‘하나님’

    법의 배후에 더 강력하게 존재하시는 분은 ‘하나님’

    아이굿뉴스,

    신이라고 하는 개념의 정의를 통해 신존재를 증명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존재론적 논증이라면 그에 비하여 우주론적 논증이나 목적론적 논증은 귀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감각으로 보이고 경험할 수 있는 후험적인 논증을 전개하고 있고 눈에 보이는 결과로부터 원인이나 목적을 거슬러 추론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목적론적 논증은 우주론적 논증의 연장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증명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진술될 수 있을 것이다.세계는 어느 곳에서나 지성과 질서와 목적을 드러내며, 따라서 이러한 세계의 산출에 적절한 지성적이고 목적적인

  • 요한복음(50) 인생을 건 믿음의 고백

    요한복음(50) 인생을 건 믿음의 고백

    기독일보,

    한 번밖에 없는 인생, 누구나 ‘생명의 길’을 갈 수도 있고, ‘죽음의 길’을 갈 수도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본문의 주인공도 그랬다. 맹인이었다가 눈을 뜬 이름 모를 사람, 실로암에서 눈을 떴다. 기적을 체험한 것이다. 그런데 축하는커녕 사람들이 의심하고 출교(excommunication)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이 사람은 끝까지 자기에게 일어난 은혜의 사건을 붙잡고 결국 온전한 믿음에 이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믿음의 투쟁과 점점 더 발전하는 믿음의 고백이 멋지다. 그 고백은 진리에 인생을 건 믿음의 고백이었다.

  •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는 유신진화론을 배격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는 유신진화론을 배격한다

    기독일보,

    한국개혁신학회는 일부 신학자들이 유신진화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그 무엇보다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본 성명서를 발표하고자 한다. 유신진화론에 동조하는 일부 신학자들의 목소리가 최근에 신학교와 학회와 교회를 어지럽히는 상황에서 한국개혁신학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론이 신구약성경에 근거한 신앙과 진리를 굳게 세워줌으로써 그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교회를 지키려는 성도들의 기도에 부응하고자 한다.

  • [권준호 목사 칼럼] 줌을 통해 복음의 열매가 나타났다

    [권준호 목사 칼럼] 줌을 통해 복음의 열매가 나타났다

    선교신문,

    미국 남침례교단 홈페이지에 의하면 매년 900개의 남침례교단 소속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목회자인 라이프 웨이 톰레이너는 그의 저서 「죽은 교회를 해부해 보면」에서 죽어가는 교회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첫째, 죽어가는 교회는 전임 목사를 잊지 못하고 연연한다. 둘째, 죽어가는 교회는 지역사회의 필요에 무관심하다. 셋째, 죽어가는 교회는 본 교회를 위해서만 재정

  •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4)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4)

    기독일보,

    바아르 선언문은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신앙이 종교 다원주의의 전체 영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도전을 준다고 전제를 하면서 기독교인이 종교 다원주의를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이 만유 안에 계시다”(고린도전서 15-18장)라는 말씀이 성취되기를 기다리면서 하나님과 이웃과 만남이 깊어지는 기회로 간주한다. 이러한 주장은 만유재신론을 기반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는 종교 다원주의의 이념을 보여줌으로써 타종교와의 대화를 조건 없이 추진하게 된 신학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 [아침을 여는 기도] 교만한 맘을 내버리고

    [아침을 여는 기도] 교만한 맘을 내버리고

    기독일보,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합니다.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창 1:31)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좋구나. 아름답구나. 하나님의 말씀이 다 순수하고 정확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복을 받게 하옵소서. 그리고 예수님의 좋은 일꾼이 되어 형제를 깨우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남을 깨우치는 것은 이제까지 알고 있는 것을 과감하게 포기하게 하는 것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면서 새로운 인생의 빛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뇌의 영역입니다. 깨달음은 가슴의 영역입니다. 깨우침을 받은 사람이 자신의 것을 내려놓습니다. 깨우침을 받고,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영혼을 보존하게 하옵소서.

  • [사설] 미 연합감리교회가 마주한 냉정한 현실

    [사설] 미 연합감리교회가 마주한 냉정한 현실

    기독일보,

    동성애 이슈로 약 7,600개 교회가 탈퇴한 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최악의 재정 상황에 직면했다. UMC 총회에서 대의원들에게 제출된 2025~2028년 교단 예산안은 3억 5,310만 달러(한화 약 4,855억 원)로 지난 2016년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예산에서 42%나 감소한 금액이다. 교단 역사상 가장 큰 예산 삭감이 가져올 교단 산하 교회 사역과 선교 현장의 부정적 여파가 벌써 우려될 정도다.

  • [한주를 열며] 교회 식당이 목회의 ‘바로미터’

    [한주를 열며] 교회 식당이 목회의 ‘바로미터’

    아이굿뉴스,

    얼마 전 한 교회에 설교를 위해 방문했다. 점심시간에 교회에서 주는 식사를 나누었다. 그런데 담임목사가 하는 이야기가 코로나 이후 첫 식사란다. 그동안 쭉 주일 점심식사를 안 했단다. 그런데 외부강사도 오고 하니 행사가 진행되니, 겸사겸사 식사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교회는 신도시 지역에 있었고, 교인들은 30대가 주를 이루는 젊은 층이 많았다. 여느 교회와는 여건이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4년 동안 교회 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특이했다.코로나가 지나면서 교회들이 사역을 재개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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