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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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차 이야기(5) 생강유자 녹차탕
생강은 건강과 밀접한 식재료이다. 차를 마실 때 즐겨 찾는 다식의 재료로 생강 강란도 생강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13세기 영국에서는 생강 1파운드가 양 한 마리의 가치가 있을 만큼 귀한 식품이었지만 현대 식생활에서는 흔한 식재료가 되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생강은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고 구토를 멎게 하며 콜레라균에 대한 살균력을 발휘하여 장염이나 이질을 다스리기도 한다. 또 생강은 차의 효능을 도와주고 부작용을 덜어주며 차나 커피의 카페인의 대안으로 생강의 부드럽고 따뜻한 성질이 차의 성질을 중화하고 카페인의 작용도 무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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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차 이야기(4) 녹차 쌀죽
우리의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지만 흔해서 고마움을 모르는 물과 공기처럼 늘 끼니마다 접해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쌀이다. 쌀은 단순한 영양원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유익한 곡식이며 약이기 때문이다. 쌀은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곡물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 시대에 이미 벼를 재배한 흔적이 나타나며 쌀은 삼국 시대 이전에 주식으로 자리 잡았다. 흔히 ‘밥이 보약이다’, ‘밥 힘으로 산다’하는 말들은 대개 식사를 잘 챙기는 게 중요하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실제로 밥은 좋은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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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차 이야기(3) 민들레녹차
민들레는 높은 산이나 바닷가의 해풍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강한 식물이다.흔히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서양 민들레는 꽃 아랫부분 꽃받침으로 생각하는 총포가 아래로 젖혀져 있다. 그러나 토종 우리 흰 민들레는 젖혀져 있지 않고 바르게 붙어 있다. 서양 민들레는 유럽이 원산으로 쓴맛이 나는 유액이 있어 유럽에서는 샐러드용으로 사용한다. 민들레에는 노아의 방주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노아의 대홍수 때 온 천지에 물이 차오르자 식물들은 모두 도망을 갔는데 민들레는 너무 깊이 발이 빠져 도망을 못했다 한다. 물결이 차오르자 너무 무서워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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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 일을 맡겨주실 때에는 순종해야 한다민수기 3장과 4장에서 보면 레위 지파의 세 자손들인 고핫 자손, 게르손 자손, 므라리 자손들이 나온다.민수기 4장 1~20절에서 고핫 자손에게는 성막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운반하는 일을 맡겨 주었다.민수기 4장 21~28절에서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성막의 덮개와 휘장과 문장 등 천막의 관리와 이동하는 일을 맡겨 주었다.민수기 4장 29~33절에서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회막에서 가장 무거운 널판, 기둥, 받침 등을 운반하는 일을 맡겨 주었다.중요한 것은 그들 중에 아무도 불평과 불만을 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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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차 이야기(2) 옥수수녹차
중남미 어디에선가 전해지는 옥수수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인디언 풍습에 소녀가 성인이 되면 긴 터널 같은 옥수수 밭을 지나게 한다. 지나간 길을 되돌아가지는 못하고 수많은 옥수수 중에 하나만 따가지고 밭을 나오게 하는데 예쁘고 알찬 옥수수를 누가 가져오는가를 겨루는 놀이이다. 다들 처음에는 아무리 좋은 옥수수라도 그냥 지나치기 쉽고 중간쯤 가다 보면 먼저 본 것이 아쉬워 지나치며 어느덧 옥수수 밭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고 나면 기대보다 못한 것을 허겁지겁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야고보서 말씀 중에도 영혼 없는 몸은 죽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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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네 손이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본문을 보면 우리가 선을 행할 때의 자세가 어떠해야 되는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첫째, 자기 형편에 맞게 하라고 하십니다.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제사를 드릴 때에도 억지로나 없는 것으로 하라고 안 하시고 각자의 형편에 맞게 송아지를 드릴 형편이면 송아지를, 양을 드릴 형편이면 양을, 염소를 드릴 형편이면 염소를, 없으면 산비둘기를 잡아서라도 각자의 형편을 따라 드리라는 것입니다.그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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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것이 참된 지혜이고 성공의 비결
예레미야는 곤경에 처한 동족 이스라엘을 생각하며 여러 차례 고뇌에 찬 탄식을 남겨 ‘눈물의 예언자’라는 호칭을 얻었습니다.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렘 9:1) 자신의 머리 전부가 우물이 되고 눈은 온통 눈물샘이 되어 자기 백성들을 위해 밤낮없이 울고 싶다니, 백성의 죄악을 꾸짖고 권력자를 준엄하게 규탄하는 ‘투사형’ 예언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그러나 참된 예언자는 거룩한 분노와 절절한 애통을 가슴에 담아야 합니다. 그것이 자기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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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차 이야기(1) 감귤차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1762~1836)의 아언각비(雅言覺非)에 의하면 차는 겨울에도 푸른 나무이다. 육우(陸羽)의 《다경(茶經)》에 첫째로 차(茶)라 하며, 둘째로 가(檟)라 하며, 셋째로 설(蔎)이라 하며, 넷째로 명(茗)이라 하며, 다섯째로 천(荈)이라 한다고 하였는데, 본래 이것은 초목의 이름이지 음료의 이름이 아니다(《주례》에는 육음(六飮)과 육청(六淸)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차(茶)라는 글자를 탕(湯), 환(丸), 고(膏)처럼 마시는 따위로 인식하여 한 가지만 달이는 약물은 모두 차라고 말하여, 강차(薑茶),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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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누스파의 거짓 예언 이후 ‘사적 예언’의 위험성 인지
예언활동이 1세기 말까지 이어졌던 이유는 사도들에게도 그런 활동이 있었다고 보았기 때문에 사도 이후의 시기에도 예언활동이 있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베드로는 환상을 본 바 있고(행 10:9~20, 11:1~12), 바울도 고린도 교인들 가운데서(고전12~14), 그리고 데살로니가교인 가운데서(데전 5:19~22) 예언 활동을 인정했다. 그래서 1세기 말과 2세기 초엽에 기록된 것으로 알려진 디다케(Didache)는 예언활동을 포함하는 목회(prophetic ministry)를 정당화하는 여지를 마련하기도 했다.예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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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할 것을 생각하라
이율곡의 격몽요결 구사(九思)의 내용 중 의사문(疑思問)이 있다. 마음에 의심이 생기면 질문을 생각하라는 말이다. 이는 모르는 것을 모르는 체로 내버려두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인류 역사의 위대한 발견은 의식 있는 선각자의 의구심에서 나온다.우리가 잘 아는 만유인력은 지극히 사소한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뉴턴이 고향에 내려가 있던 중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왜 사과는 아래로만 떨어질까?’ 라는 궁금증을 가졌고, 이것이 실마리가 되어 위대한 발견이 탄생하였다. 엉뚱한 질문이 위대한 발견의 출발점이 되었고, 과학 발전에 획기적인 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