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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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고교학점제 유감
최근 우리나라 교육, 특히 고등학교 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교육정책의 변화로 고교학점제를 들 수 있다. 고교학점제란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이수하여,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제도’이다. 그런데 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철저하게 막으면서 과목 선택에 집중하는 것인가? 다양한 특성을 지닌 사립학교가 존재하도록 하여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도록 하지 않고 ‘학점’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과연 최선의 방식인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선택권을 신장하고, 학생의 다양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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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축복의 계승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에서 발표한 어린아이가 부모님에게 듣고 싶어 하는 말 열 가지에는 이런 말들이 담겨 있습니다.“우리 딸 우리 아들, 정말 잘했어”, “항상 사랑한다”, “오늘도 수고 많았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같이 놀러 가자”, “넌 최고의 선물이야”. 악하고 부정적인 말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말, 축복의 말은 우리의 자녀들을 건강하게 하고, 생명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합니다.애굽 총리가 된 요셉이 아들들을 데리고 와서 할아버지 야곱의 축복을 받게 합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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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해설] 죄인의 각성 위해 ‘외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시대는 희망적
심판의 공지 앞에서도 이스라엘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거듭된 악행이 이스라엘의 내면에 스며든 나머지 그들의 죄의식 자체를 마비시킨 형편이었습니다. 스스로 죄를 깨닫고 버리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예언의 말씀을 통해 그들의 죄를 드러내셔야만 했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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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부흥의 길] ‘개혁주의생명신학’은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 신학계가 살 길
백석의 설립자 장종현 총장은 는 책을 통해 신학자들이 노는 놀이터에 폭탄을 던졌다. 칼 바르트가 1919년 을 통해서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놀이터에 폭탄을 투하한 것처럼. 바르트는 신정통주의자로 자유주의를 혹독하게 비판했는데, 장종현 설립자 총장은 개혁주의자로 사변신학자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장종현 총장은 신학의 학문성 자체를 부인하지 않는다. 신학이 성경 위에 걸터앉아 성경을 좌지우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신학은 어디까지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밝히 드러내는 수단이다. 신학은 성경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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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된 정통신학에서 역동적 갈릴리 복음에로!
기독일보,1950년 6.25 한국전쟁 중 북한군에 납북되어 끌려가서 순교하신 송창근 목사께서 1940년대 대한예수교장로회 안에서 일고 있던 정통 보수신학계 신학자들과 진보신학계 신학자들 두 진영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비생산적 교리 논쟁에 대하여 일침을 가한 유명한 말씀이 있었다: “정통이 밥통이냐?” 최근 한국 신학계에서 발생한 언론 소식을 보면,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의 ‘창조신학’에 대하여 성결교단과 대학 행정당국이 신학검증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외부 신학자로서 동 검증위원의 한 사람으로 위촉받은 김영한 교수의 비판에 대하여 당사자 박영식 교수가 공개토론을 제안하였다는 소식이 들린다. 두 신학자의 논쟁에 칼럼자가 끼어들어 시시비비를 말하고픈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건전한 보수정통신학자로서 학문성과 전문성을 갖춘 김 교수의 비판적 관점에 맘이 걸린다. 비판의 초점은 박 교수의 ‘창조신학’은 과학적 진화론과 기독교 창조신앙을 혼합한 ‘유신진화론’ 형태라고 판단하고, ‘유신진화론’은 창조사건의 역사성과 기독교 원죄설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김영한 교수가 한국의 소위 ‘창조과학’을 지지하는 입장인지 아닌지 칼럼자는 확인할 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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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행전] “하루의 1%만 여기에 투자해봅시다!
내게는 아주 좋은 습관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메모지를 적는 것이다.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바로 메모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종이와 펜이 항상 옆에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내 주머니에는 메모지와 펜이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 명품 와이셔츠 윗주머니에 넣은 볼펜 잉크가 새는 바람에 낭패를 본 일도 여러 번 있다. 그러던 중 지우개를 겸한 뚜껑을 발견하고는 그때부터 볼펜 대신 연필을 쓴다. 메모지와 연필은 옷 주머니에만이 아니라 화장실, 침대, 자동차 운전석 등 내가 있는 곳은 어디라도 따라다닌다. 아이디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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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성애자 목사 안수? 타협의 결과는 몰락이다
미국 연합감리회(UMC)가 최근 총회에서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했다. UMC는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총회를 열고, 동성애자들에 대한 목사 안수를 금지한 장정 조항을 끝내 폐지했다. 4년마다 열리던 UMC 총회는 코로나19와 동성애자 관련 갈등으로 8년 만에야 열렸다. UMC는 이와 함께 동성애자 목사 안수 금지 폐지와 관련해 하위 관련 조항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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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6)
기독일보,우선 제15장에 영적 여행과 종교전통에에서 WCC 중앙위원회의 “영적 여행”은 기독교를 매우 복잡한 세계적인 종교전통으로 만들었다고 평가를 한다. 이런 평가는 기독교의 전통을 존중하는 의미보다는 타종교와 대화를 거부하는 이유로 간주하는 듯이 보인다. 종교 다원주의를 지향하는 WCC 중앙위원회의 의도는 기독교가 문화, 종교, 철학적 전통 사이에서 살아가고 현재와 미래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기독교는 계속해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이런 주장은 기독교를 성경에 기초한 복음적인 전통에서 이해하기보다는 문화적 맥락에 서 있는 다른 종교와의 철학적 전통으로 이해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결국, WCC 중앙위원회는 이러한 맥락에서 기독교가 “다원주의에 대한 신학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러한 결론은 이미 1910년부터 예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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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내 발의 등불이요, 내 발의 빛입니다
기독일보,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올바로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객관적인 생각과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게 하옵소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용하는 자세를 갖게 하옵소서. 감정을 절제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올바른 결정을 하게 하옵소서.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 시간이 되어서 성전으로 올라가는데,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구걸하였습니다. 베드로가 말하였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을 그대에게 주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시오’ 하였다. 그는 즉시 다리와 발목에 힘을 얻어서, 일어나서 걸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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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출생 비상사태, 정책만으론 해결 난망
기독일보,7년 뒤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될 거란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9년 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은 지금 40여 만 명에서 절반으로 줄어들고 10년 뒤 일할 수 있는 생산가능 인구(15~64세)도 현재 3650만여 명에서 1000만명 가까이 감소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