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정치가 의학을 훼손하면 안 된다

    정치가 의학을 훼손하면 안 된다

    기독일보,

    고도의 전문성과 까다로운 교육제도를 통한 현대 의학교육의 발전 현대 의과학의 발달과 함께 현대 의학의 비약적인 발전은 고도의 전문성과 까다로운 교육제도를 통해 이루어졌다. 의사가 되기 위해 그리고 의사가 된 후에 받는 교육은 3가지 그룹으로 나눈다. BME(Basic Medical Education) 의대교육, GME(Graduate Medical Education) 수련교육, CPD(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 평생 연수교육이다.

  • 백종근 목사의 ‘하위렴 선교사 조선 선교행전’(18)

    백종근 목사의 ‘하위렴 선교사 조선 선교행전’(18)

    기독일보,

    1903년 유진벨에 의해 시작된 남학교는 원래 소학교 과정으로 출발했으나 1907년이 되면서 중학교 과정이 신설되었다. 과정만 나뉘었지 여전히 한 지붕 밑에서 겨우 3명의 교사가 110명이나 되는 학생을 맡아 가르치고 있었다. 하위렴이 목포에 부임하던 그해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 [사설] 성탄트리 불빛이 북녘땅 환히 밝히기를

    [사설] 성탄트리 불빛이 북녘땅 환히 밝히기를

    기독일보,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이다. 한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 교회가 교회력에 따라 지키는 이 절기는 올해는 12월 1일 시작돼 성탄절 전 4주간 이어지게 된다. 성탄절을 예비하는 대림절이 언제부터 지켜지게 됐는지 정확한 연도를 알 수는 없으나 공식적인 전례에 포함된 건 주후 567년 투르 공의회 때부터다. 하지만 언제부터 시작됐는가보다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깊이 묵상하는 사순절을 지키듯 대림절은 이 세상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라는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 동록동거혼은 결혼제도를 붕괴시킨다

    동록동거혼은 결혼제도를 붕괴시킨다

    기독일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1월 30일 비혼 출산 관련 “등록동거혼(일명 생활동반자법)을 도입할 때”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요즘 모 배우의 비혼 출산으로 온통 논란이 뜨겁다. 이 이슈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아이의 출생에 대한 관심도 이어진다”라고 했다. 나 의원은 “2016년 국회 저출산특위 위원장 시절,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프랑스 측 전문가는 프랑스의 저출산 극복의 주요 원인으로 서슴지 않고 등록동거혼을 꼽았다”라고 했다. 나 의원은 “등록동거혼은 계약, 법률혼은 혼인이다. 따라서 전자는 계약 해지로 종료하고, 후자는 이혼으로 종료한다”며 “전자는 위자료나 재산 분할이 없고, 후자는 위자료와 재산 분할이 주요 이슈”라고 했다. 나 의원은 “다만 등록동거혼도 법률혼과 똑같은 가족 수당, 실업 수당은 물론 각종 세제 혜택이 있다”라고 했다.

  • ‘시인들이 뽑은 시인’, 양채영 시인의 ‘가을 잡념(雜念)’

    ‘시인들이 뽑은 시인’, 양채영 시인의 ‘가을 잡념(雜念)’

    기독일보,

    양채영(1935-2018, 제 33회 한국문학상) 시인은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문경 새재 넘어 중원 땅 충주에서 평생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필자의 스승이기도 하다. 2004년 "제3회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을 수상한 시인들이 뽑은 참 시인이었으며 지금도 왕성하게 부산 기독문단에서 활약 중이신 유명 원로시인 양왕용 장로(1943~ , 부산대 명예교수)의 숙항(叔行)이기도 하다.​

  • 트랜스젠더 원인에 따른 올바른 치료 전략

    트랜스젠더 원인에 따른 올바른 치료 전략

    기독일보,

    트랜스젠더에 대한 전통적 정신치료는 역동정신치료로서 전환치료라고도 하는데, 이는 트랜스젠더를 시스젠더로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동성애를 이성애로 바꾸는 치료도 역시 전환치료라 한다) 현재 트랜스젠더 전환을 위한 인지행동치료는 젠더정체성변화노력(gender identity change efforts. GICE)이라 한다. 크리스천들에 의해 예배와 기도 그리고 성경 읽기 등 탈트랜스 신앙치료도 시행되고 있다.

  • [사설] ‘차별금지법’에 볼모잡힌 나라의 현실

    [사설] ‘차별금지법’에 볼모잡힌 나라의 현실

    기독일보,

    핀란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기독교 공연에 문제를 제기하자 타 학교에서 헨델의 ‘메시아’ 연주 공연까지 취소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 사건은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나라에서 기독교가 어떤 상황에 처하는 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리에겐 타산지석(他山之石)이다.

  • [선교 140주년 기념] 언더우드 선교사의 글로벌 의식(2)

    [선교 140주년 기념] 언더우드 선교사의 글로벌 의식(2)

    기독일보,

    언더우드는 한국 국민들의 종교 생활을 고찰한 결과 한국인들이 가진 깊은 종교적 본성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이성을 통해서는 인간들이 만들어 낸 종교의 허구성과 거짓됨을 간파할 줄 알고, 종교적 본성으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를 접하였을 때 그것을 받아들여서 그분의 가르침을 열정적으로 몸소 행할 줄 아는 참으로 독특한 국민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여기서 언더우드가 말하는바 한국인이 가진 깊은 종교적 본성은 기독교적 본성임을 알 수 있다. 언더우드가 지시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이성적으로 간파한 인간들이 만들어 낸 허구와 거짓의 종교는 바로 한국인들의 종교로서 오랫동안 존속되어 온 유교와 불교와 무교이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가진 기독교적 본성을 확인한 언더우드는 동북아시아에서 점하는 한국만의 고유한 신부적 사명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 한국을 통한 기독교 아시아와 기독교 세계 건설의 사명이었다.

  • 프로테스탄트, 당신의 용기지수는?

    프로테스탄트, 당신의 용기지수는?

    기독일보,

    인간이 산다고 할 때 자기 자신을 말 할 수 있는, 즉 가장 자신있게 자신을 말할 수 있는 어떤 정신적, 도덕적, 또는 철학적 가치 하나는 가지고 살아야 한다. 한 예로, 정직이라든가, 정의, 협동, 단결, 또는 책임 같은 것이다. 그런 가치 하나 가지지 못하고 사는 것은 참으로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것이 된다 말 할 수 있다. 이러한 무의미한 삶을 피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교훈, 각 반의 급훈 같은 것을 정해 놓고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공부해 왔다. 그렇다면, 21세기 지금 우리는 어떤 도덕적 덕목을 가지고 살아야 되겠는가?

  • [뇌치유상담] 영적 체험, 유전자나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준다

    [뇌치유상담] 영적 체험, 유전자나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준다

    기독일보,

    인간의 영성은 본능이며 유전자에 의해 발현된다. 영적 체험을 만드는 유전자는 이미 갖고 있으며. 그것은 곧 우리가 영적 본능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모든 다양한 종교는 이 영적 본능의 발현인 셈이다. 대부분의 영적 체험은 개인이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살고 싶어서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일 수 있으며, 스트레스나 고뇌, 고통이

사설/칼럼의 인기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