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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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의료선교사 O. R. 에비슨의 한국 선교(2)
기독일보,1909년 한국 선교 25주년을 맞이하여 의료선교의 역사를 회고하던 에비슨은 1908년 6월 3일 제중원의학교가 첫 졸업생 7명을 배출하던 그날을 감격으로 떠올렸다. 미래에 이 날은 한국의 국경일로 기념되어 좋을 것입니다. 그날 일곱 명의 젊은이들이 공식적으로 이 사역에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 해가 지나는 동안 그들은 모두 자신들이 그들의 기술과 지식의 전파에서 얼마나 충성스럽고 능력이 있는지를 증명하였습니다. 에비슨은 제중원의학교 첫 졸업생들을 안수 받은 사역자(ordained to this ministry)로 부르고 있다. 그들이 하는 의료사역은 복음전도와 같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다는 말일 것이다. 그의 말에서 복음전도와 의료선교의 우열의 비교는 성립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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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인천형 출생정책’을 채용하기 바란다
기독일보,우리나라 출산율은 OECD는 물론 전 세계 236개 국가 중 최하위 국가다. 지난 2018년 합계출산율 0.98명으로 감소하면서 계속 하락을 거듭하면서 급기야는 지난해 0.72명으로 감소했다. 그런데 올해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지난 2015년 합계출산율 1.24명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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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치유상담] 중독의 뇌, 신경생물학적 질환이다
선교신문,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4대 중독은 바로 △알코올 △마약(약물) △도박 △스마트폰(인터넷 게임) 중독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알코올 중독자는 152만 명이었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2020년 기준 만 20세 이상 성인 중 도박중독자가 227만 명이라고 밝혔다. 또 대검찰청 2023 마약류 범죄백서에서는 마약류 사범이 2만 7천 명을 넘으면서 국내에 대략 60만 명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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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젊은 세대용? 모두의 ‘새한글성경’
기독일보,대한성서공회가 ‘새한글성경’을 출간했다.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다음 세대 젊은이들과 교회학교 학생들도 읽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상 용어와 문체의 현대화를 꾀한 게 특징이다. 성서공회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 ‘새한글성경’을 처음 공개했다. 공회 측 설명에 의하면 젊은 세대를 고려해 성경 번역에 한국어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 용어와 방식을 사용해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어순과 어원까지 고려해 직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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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명상(4)] 예수의 생애-르낭
기독일보,요한이 ‘말씀’이라는 명칭을 인간 그리스도에게 명백하게 붙이고 있으므로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셨을 때 그분은 이전에 존재하시던 것을 멈추신 것이 아니며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영원한 본질에서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마디로 말해 하나님의 아들께서 사람이 되셨는데 여전히 시간적인 시작이 없는 영원한 말씀으로 그렇게 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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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예수(4)
기독일보,겟세마네 동산에서 진액이 마르도록 기도하신 후 예수는 체포당하셨고, 그의 제자들은 모두 흩어져 도망쳤다. 외면적으로는 동산에서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은 무산되는 것 같이 보인다. 예수는 실패한 것 같다. 그러나 외견상으로는 그의 복음 사역의 실패로 보이는 예수의 체포는 내면적으로는 그의 아들을 십자가에 달리게 허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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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회 향한 닉 부이치치 목사의 ‘쓴소리’
기독일보,‘사지없는 인생’(Life Without Limbs) 대표인 호주의 닉 부이치치 목사가 서구의 교회들이 본질을 잃은 채 사교 모임으로 전락했다고 쓴소리를 해 화제다.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서구 교회가 컨트리클럽이나 사교 모임처럼 변질되고 있다”라고 한 건데 한국교회 또한 새겨들어야 할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