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기독일보,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 [사설] 6.25 76주년,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사설] 6.25 76주년,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기독일보,

    6·25전쟁이 일어난 지 76년이 됐다. 그 날의 포성은 멈추었으나 핵무기를 가진 북한의 도발 야욕까지 사라진 건 아니다. 76년 전 저들이 저질렀듯이 언제든 이 땅에서 전쟁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비무환의 안보 태세를 더욱 튼튼히 해야 할 때다.

  • [사설] 이만희 구속, 정교유착 고리 끊어내야

    [사설] 이만희 구속, 정교유착 고리 끊어내야

    기독일보,

    법원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했다. 신도 5만여 명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키는 과정에서 조직적인 당원 가입 강요 의혹과 관련,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총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당 가입이나 탈당을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한 정당법 제42조를 위반한 혐의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전격 구속 수감했다.

  • [연합시론] 가볍게 나답게 다르게

    [연합시론] 가볍게 나답게 다르게

    아이굿뉴스,

    최근 정신과 의사들 사이에서 회자된다는 ‘가나다 법칙’이라는 이야기를 읽었다. “가볍게 살자. 나답게 살자. 다르게 살자.” 짧은 문장이지만 현대인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건드리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남들의 기대와 시선, 미래에 대한 불안, 비교와 경쟁 속에서 마음은 점점 무거워진다. 그러나 성경은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다른 삶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먼저, 가볍게 살자. 우리는 걱정이 많은 시대를 살고 있다. 경제를 걱정하고 건강을 걱정하고 자녀를 걱정한다. 그러나 걱정은 문제를 해결하기보

  • [한주를 열며] 취모멱자(吹毛覓疵)를 넘어 십자가의 고담준론(高談峻論)으로

    [한주를 열며] 취모멱자(吹毛覓疵)를 넘어 십자가의 고담준론(高談峻論)으로

    아이굿뉴스,

    속담에 “털어서 먼지 안 날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말이 있습니다. 『한비자』에는 “털을 불어 작은 흉터를 찾는다”는 뜻의 취모멱자(吹毛覓疵)라는 말이 나옵니다. 일부러 남의 작은 허물을 들추어내고, 감추어진 흠을 찾아내려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시선은 오늘 우리 사회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낯설지 않습니다.예수님께서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남을 비판하는 그 기준으로 우리도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주

  • [방배골] 남은 자들

    [방배골] 남은 자들

    아이굿뉴스,

    십자가의 도는 남은 자들의 것이다. 나는 예전에 CTS기독교TV에서 할렐루야교회의 김상복 목사님, KBS 앵커였던 신은경 권사님과 함께 방송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사석에서 김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성전을 건축하려고 할 때에는 유력해 보이던 자들이 슬금슬금 교회를 떠나더니, 성전 건축이 끝나니까 다시 교회로 들어오더라는 말씀이었다.한번은 내가 경기도 시흥에 있는 모 교회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는데, 남의 건물 2층에서 매월 150만 원씩의 월세를 내고 있었고 사모님은 유방암을 앓고 계셨

  • [사설] 감신대가 자초한 ‘反 복음주의’ 논란

    [사설] 감신대가 자초한 ‘反 복음주의’ 논란

    기독일보,

    감리교신학대학교가 학부 수업에서 ‘성경 무오설’을 부정한 강사와 도서관에 ‘퀴어신학’ 서적을 비치한 것 등의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교단 소속 목회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실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하자 학교 측이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을 이유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면서 파장이 교단 밖으로까지 번지는 상황이다.

  • [사설] 민법상 불법행위로 철퇴 맞은 ‘가정연합’

    [사설] 민법상 불법행위로 철퇴 맞은 ‘가정연합’

    기독일보,

    일본 최고재판소가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에 대한 해산 명령을 확정했다. 가정연합 측의 특별항고를 기각하고 지난 3월 도쿄고등재판소(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데 따른 결정이다. 이로써 가정연합은 일본 내 종교법인격을 상실했다.일본 내에서 가정연합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이 된 건 고액 헌금 수령 문제 때문이다. 문부과학성이 지난해 3월 청구한 첫 재판에서 헌금 피해를 본 사람이 최소 1,500명을 넘고 피해액도 204억엔(약 1,944억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나자 1심 법원인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가 처음 해산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만 1년 후 열린 도쿄고등재판소 또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 [박동호 칼럼: 6·3 선거 신뢰 위기 특집] 국민의 한 표와 교회의 양심

    [박동호 칼럼: 6·3 선거 신뢰 위기 특집] 국민의 한 표와 교회의 양심

    기독일보,

    대한민국 헌법의 출발점은 대통령도, 국회도, 사법부도 아니다. 그 출발점은 국민이다. 헌법 제1조 제2항은 분명히 선언한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조항은 단순한 헌법 문구가 아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국의 존재 이유이며, 모든 국가권력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다.

  • 말하라, 두려움 없이, 믿음으로

    말하라, 두려움 없이, 믿음으로

    기독일보,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비밀 이야기가 있다. 그 비밀은 은밀한 자부심, 하나님과 나만 아는 은혜의 경험, 남모르는 수고를 한 후 얻은 값진 결과와 같이 긍정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남이 알 까봐 두려운 수치의 이야기, 고통의 이야기, 좌절의 이야기 또한 갖고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가능한 한 은폐시키고 드러내지 않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이 부끄러움의 이야기들이 감춰지도록, 보이고 평가되고 드러나는 모습을 강하게 만들고자 혹은 그렇게 보이고자 애쓴다.

  • 바울의 개종(改宗)

    바울의 개종(改宗)

    기독일보,

    하늘에서 온 예수님의 영광의 빛으로 인해 삼일 간 봉사가 된 바울이 금식하며 여호와께 눈을 뜨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 결과 시내에 들어가 있으면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을 것이라는 답을 들었지만 언제 어디서 누가 온다고는 가르쳐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