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기자수첩] 회개 없는 교회

    [기자수첩] 회개 없는 교회

    아이굿뉴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웅이었던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축구팬들 사이에선 절차와 공정을 무시한 감독 선임이라며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특히나 민감한 문제들을 건드렸기에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학연과 선후배로 연결돼 시스템이 무시됐다는 것이다. 선임과정에서 △선임 프로세스 문제 △공정성 문제 △전임 소속팀에 대한 존중 문제 등이 지적됐다.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홍명보 감독의 후배들이 작정하고 쓴소리를 전했다. 박지성, 박주호, 김영광, 이영표 등 홍 감독

  • [방배골] 가장 소중한 세 가지 가치

    [방배골] 가장 소중한 세 가지 가치

    아이굿뉴스,

    인생을 살면서 만남이 가장 중요하다. 성경 66권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만남이다. 세 가지를 잘 만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요 축복이다.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사람은 사람을 떠나 살 수 없는 사회적 존재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사회의 공동체가 이뤄진다.환자가 의사를 잘 만나는 것이 축복이고, 남녀가 잘 만나는 것이 축복이다. 지도자를 잘 만나는 것도 축복이다.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다니면 지혜를 얻지만, 미련한 사람과 사귀면 해를 입는다(잠 13:20). 성경에는 사람 잘못 만나 실패한 사람들이 많다. 사기꾼 만나면

  • 원더랜드와 천국

    원더랜드와 천국

    기독일보,

    가슴 저리게 슬픈 소식을 들었다. 결혼한 지 일 년 된 임산부가 아기를 낳자마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아기는 무사히 생명을 구했지만. 결혼기념일을 몇일 앞두고 이런 슬픈 일을 당한 남편과 가족들과 친구들은 어떠했을까? 죽음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언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 할지 우리는 모른다. 그래서 사별의 충격은 심리적으로 가장 큰 충격이라고 한다. 갑작스런 이별을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의외로 주변에서 많이 보았다. 슬픈 감정 이상의 상실감과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 [기자수첩] 안전불감증이라는 잠에서 깨라

    [기자수첩] 안전불감증이라는 잠에서 깨라

    아이굿뉴스,

    지난 8일 외교부에서 한국위기관리재단으로 협조 공문이 하나 도착했다. 들여다보니 11월 말로 예정된 모 선교단체의 대규모 선교대회 개최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이다. 왜 종교활동에까지 외교부가 관여를 하는가 싶다가 장소를 보고 아차 싶었다. 해당 단체는 멕시코의 치아파스주에서 일주일간 수천 명 규모의 행사를 열겠다고 떡하니 공고하고 있었던 것이다.치아파스주는 치안이 불안하기로 악명 높은 멕시코 내에서도 특히나 불안정하기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외교부 공문의 내용을 그대로 빌려 쓰자면 ‘빈곤율이 높고 납치, 마약 유통, 무기 밀매 등 카르텔

  • [선교칼럼] 왜 이주민 시대의 선교인가?(1)

    [선교칼럼] 왜 이주민 시대의 선교인가?(1)

    선교신문,

    지금 하나님은 지구를 흔들어 사람들을 이동시키시고 있다. 세계의 3분의 1이 본국과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란다. 이는 현대 선교의 흐름을 이해하고 전략을 세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다. 곧 이주민(난민 포함) 선교가 이 시대의 선교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는 말이다. 소위 K 문화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TV나 많은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러브 인 코리아’, ‘미녀들의 수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그리고 2011년 10월에 개봉된 영화 ‘완득이’ 등으로 우리는 이미 국내

  • [안보칼럼⑯] 국가보훈과 국립묘지(10) 학도의용군

    [안보칼럼⑯] 국가보훈과 국립묘지(10) 학도의용군

    선교신문,

    재일학도의용군 묘역을 나와서 정문 방향으로 향하면 왼편에 세 개의 작은 아치 모양의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이 보인다. 1950년 8월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하여 부근에 가매장되었던 이름을 모르는 학도병 48명의 유골을 수습하여 모신 곳이다. 뒷면에 ‘여기에 겨레의 영광인 한국의 무명용사가 잠 드시다’라고 새겨져 있다.

  • [연합시론] 신앙의 블루오션

    [연합시론] 신앙의 블루오션

    아이굿뉴스,

    한때 직장인들 사이에 블루오션이란 말이 유행했다. 2005년도에 ‘블루오션전략’(blue ocean strategy)이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유행한 말이다. 블루오션은 푸른바다이다. 반대되는 말이 레드오션(red ocean) 붉은바다이다. 레드오션은 붉은 피를 흘리며 싸우는 경쟁시장을 말하는 것이고, 블루오션은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시장은 대부분 레드오션이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그래서 기업가, 경영자, 직장인, 자영업자들에게는 레드오션을 탈출하여 블루오션으로 가는 것이 꿈과 희망

  • [한주를 열며] 자살유족의 권리운동

    [한주를 열며] 자살유족의 권리운동

    아이굿뉴스,

    가족 중에 누군가 자살을 한다면 그 충격은 너무나도 크다. 처음에 슬픔에서 시작하고,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그리고 후에는 나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그렇게 간 그 가족에 대한 원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즉 유가족은 아주 복잡한 애도의 과정을 겪게 된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깊은 우울 감 속에 빠진다. 연구결과에 보면 유가족들은 보통 사람에 비해 자살위험이 8배가 높다고 한다.이러한 현상으로 인해서 일부는 자살이 유전이 아니냐는 생각까지 한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보면 유전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장에서 보

  • ‘왜곡된 렌즈’ 대신 ‘평유리’로 바라보자!

    ‘왜곡된 렌즈’ 대신 ‘평유리’로 바라보자!

    아이굿뉴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걸 퍽 힘들어 한다. 문화적인 요인도 있지만 읽고 외우고, 듣고 받아적는 ‘말하지 않는’ 입시 중심 교육이 더 큰 원인인 것 같다. 그러다가 대학에 진학해 토의와 발표를 하게 되는데 이때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2000년대 초에 필자가 ‘자신있게 말하기’라는 수업을 개발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한번은 키가 작은 여학생이 수강 신청을 해왔다. 첫 시간에 잠시 면담을 했다. 작은 키 때문에 남들 앞에 나서기가 꺼려지고 매사에 소극적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학기마다 그런 학생들이 적

  • 가까이 하면 안 되는 사람 5가지

    가까이 하면 안 되는 사람 5가지

    아이굿뉴스,

    살면서 인간관계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살면서 받는 갈등과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행복과 건강의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요?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700명이 넘는 사람들을 75년간 조사해 보았답니다. 결과는 인간의 행복과 건강의 가장 큰 요인은 돈도 명예도 아니고 인간관계라는 결론이었답니다.그중 가까이하면 안 되는 사람의 유형 5가지가 있다는데요.1) 남 탓, 주변 탓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물론 남의 욕도 흉도 보는 것이 사람 사는 일상이기도 하지만,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습관적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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