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기독일보,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 [사설] ‘프리덤 작전’ 참여, 국익 차원에서 판단을

    [사설] ‘프리덤 작전’ 참여, 국익 차원에서 판단을

    기독일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미군의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가 목표를 달성하고 종료됐다면서 “지금 우리는 ‘프리덤 작전’ 중”이라고 했다. 그런데 곧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항로 확보를 위한 ‘프리덤 작전’의 잠정 중단을 선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연합시론] 어버이를 기리는 마음, 교회를 잇는 힘

    [연합시론] 어버이를 기리는 마음, 교회를 잇는 힘

    아이굿뉴스,

    어버이 주일은 한 사람의 삶이 결코 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조용히 일깨운다. 우리는 스스로를 이루었다 말하기 쉽지만, 그 이면에는 이름 없이 흘러온 사랑이 있다. 부모의 품은 우리가 기억하기 전부터 우리를 품었고, 그들의 기도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시간 속에서도 우리의 길을 지켜 왔다. 그러므로 어버이를 기린다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는 감상이 아니라, 존재의 뿌리를 다시 붙드는 일이다.부모의 손은 보이는 길을 열었고, 부모의 눈물은 보이지 않는 길을 준비했다. 자녀의 실패 앞에서 먼저 무너졌던 이도, 자녀의 기쁨 앞에서 가장 깊이

  • [한주를 열며] 북미주 45개 교회 탐방을 마치고

    [한주를 열며] 북미주 45개 교회 탐방을 마치고

    아이굿뉴스,

    안식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 45개가 넘는 교회 9개 교단 탐방을 했습니다. 2달 동안 수많은 교회를 탐방하고 내린 결론이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면 교회에서 다 떨어져 나가는 때가 오고 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성도만이 끝까지 신앙을 지키고, 교회를 지킨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오래된 새로운 길을 봅니다. 저의 삶 속에서 주님이 놓아주신 4개의 디딤돌을 밟으며 그분을 인격적으로, 개인적으로, 지성적으로 만났기에 하나님을 경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4가지 길을 소

  • [사설] 법원이 확인해준 ‘교회 명의 신탁’의 의미

    [사설] 법원이 확인해준 ‘교회 명의 신탁’의 의미

    기독일보,

    법원이 담임목사 명의의 교회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이유로 기초연금 수급에서 배제한 지자체의 처분을 뒤집었다. 목사 명의로 돼 있는 교회 재산이라도 개인이 아닌 교인 총유의 재산이란 걸 재확인시켜준 판결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A목사는 재작년 3월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급 대상이 아니란 통보를 받았다. 교회 토지와 건물, 약 13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이 기초연금 수급 기준을 초과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해당 부동산이 자신의 재산이 아니라 교인들의 헌금과 교회 자금으로 마련된 교회 공동 재산이라고 해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 [사설] 北 주민에게 외부 정보는 “통로이자 희망”

    [사설] 北 주민에게 외부 정보는 “통로이자 희망”

    기독일보,

    지난 5월 1일 미 하원의원이 주관한 ‘북한자유포럼’에서 탈북민들이 북한의 강제노동·인신매매·외부 정보 차단·강제북송 문제 등에 대해 증언했다. 이들은 “북한 주민을 북한의 변화와 자유 통일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 의회와 국제사회에 북한 내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과 강제북송 중단 압박, 외부 정보 유입 지원을 호소했다.

  • 진리와 사랑이 입맞추어라

    진리와 사랑이 입맞추어라

    기독일보,

    서구 교회는 사라지고 있다. 나는 몇 주 전에 독일을 다녀왔는데 독일의 경건주의를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나는 54년 전에 암스텔담 뿌라야대학교(Vrije Universiteit in Amsterdam)에서 공부했었다. 그 후 여러 번 루터의 종교개혁의 지역을 따라서 순례해 보았다.

  • 선물보다 포장지를 자랑하지 말라

    선물보다 포장지를 자랑하지 말라

    기독일보,

    유대에 있던 할례자들이 베드로가 무할례자들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고 비방했다. 이방인 고넬료와 그 일행이 예수 믿고 성령의 권능도 받았다는 사실을 함께 기뻐해야 함에도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그들과 교제했다는 것만 문제 삼았다. 유대인들이 이방인과 식사교제마저 금한 이유는 이방인들은 할례를 받지 않은 즉, 아브라함의 구원언약 안에 들지 않은 죄인으로 부정한 사람이라고 간주했기 때문이다. 선민의식에 가득 찬 유대인 신자들은 예수가 부활주 구세주인 것은 믿었으나 아직은 자기 민족만의 메시아로 여겼다는 뜻이다.

  • 어떻게 그렇게도 말씀을 사랑하십니까?

    어떻게 그렇게도 말씀을 사랑하십니까?

    기독일보,

    성경에 관한 정의로 가장 즐겨 사용되는 구절이 있다. 딤후 3:16절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나는 이 번역이 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느 날, 하나님이 갑자기 당신이 지으신 우주 만물을 바라보시다가 그 경치에 감동을 받으셔서 성경을 기록하도록 하셨다”라는 뜻으로 자꾸 생각하게 만드는 번역이기 때문이다.

  • 행복한 가정(Sweet Home)

    행복한 가정(Sweet Home)

    기독일보,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첫 번째 공동체이며, 가장 근본적인 삶의 터전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이라는 ‘가정적 공간’에 두셨다. 그곳에서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고, 서로 사랑하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므로 가정은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거룩한 자리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가정의 위기’라는 말을 너무 쉽게 접한다.

  • 도심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일상

    도심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일상

    기독일보,

    도심의 한쪽, 조용히 숨 쉬는 배다리 공원을 걷다 보면 우리는 어느 순간 ‘평화’라는 단어를 설명 없이 이해하게 된다. 유모차를 밀며 천천히 걸어가는 가족,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웃음을 나누는 사람들, 손을 맞잡고 걸음을 맞추는 노부부,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느긋한 산책. 그 모든 장면은 특별한 사건이 아닌데도 깊은 울림을 준다. 호수 위에는 철새들이 쉼을 얻고, 정해진 시간마다 솟구치는 분수의 물줄기는 반복 속에서 오히려 안정감을 만든다. 조깅을 하는 이들의 호흡,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표정, 그리고 한켠에서는 양말을 팔고 뻥튀기를 튀기는 소박한 생업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곳은 누구도 강요하지 않지만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 ‘소리 없는 공동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