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기독일보,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 인생의 향방을 결정하는 요인

    인생의 향방을 결정하는 요인

    기독일보,

    올해는 후임 담임 목사를 찾는 교회가 어느 때보다 유독 많았던 해였던 것 같다. 전임 목사들이 하필 올해에 다수 은퇴하다 보니 마음에 드는 후임 목사를 청빙하느라 각 교회들이 애를 먹어왔다. 영적 지도자를 구하는 일보다 교회에서 더 중대한 일은 없다. 그래서 막상 교회마다 청빙위원회가 구성되어 훌륭한 후임자를 찾으려 애써 보는데, 마음에 흡족한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내게 좋은 사람을 소개해달라는 부탁들이 많았다.

  •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마 22:35-40)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마 22:35-40)

    기독일보,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5-40).

  • 흔들리는 날에 드리는 기도

    흔들리는 날에 드리는 기도

    기독일보,

    우리 인생에는 누구에게나 흔들리는 날이 찾아옵니다. 흔들림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젊을 때도 흔들리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자주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흔들립니다. 기억력이 흔들립니다. 관계가 흔들립니다. 건강이 흔들립니다. 익숙했던 세상이 낯설어지면서 마음도 흔들립니다.

  • [사설] ‘보완수사권’ 폐지가 가져올 국민적 폐해

    [사설] ‘보완수사권’ 폐지가 가져올 국민적 폐해

    기독일보,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헌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으므로 이 권한을 어떤 형태로든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교회언론회도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건 “개혁이 아니라, 권력 통제의 마지노선을 허무는 공백 만들기”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 [사설] 국방부 장관 병적기록부에 뭐가 있길래

    [사설] 국방부 장관 병적기록부에 뭐가 있길래

    기독일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국회 탄핵 청원이 31만 명을 넘어섰다. 방첩사 개편과 사관학교 통폐합 등 무리한 국방개혁 추진에 이어 최근 방위병 복무 당시 탈영 의혹까지 제기되며 국민적 불신이 더욱 가중된 탓이다. 안 장관에 대한 불신은 최근 김영수 청렴사회를위한공익신고센터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안 장관이 1984년 방위병 복무 중 약 7개월간 무단 군무 이탈을 했다고 폭로한 데서 비롯됐다.

  • 오마이뉴스의 학생인권조례 비판? 그들은 반성하는가

    오마이뉴스의 학생인권조례 비판? 그들은 반성하는가

    기독일보,

    오마이뉴스가 지난 3일 서부원 교사(광주 살레시오고)의 기고문 “뒤틀린 학생인권조례... ‘인권 보장하려다 인성 그르친 셈이죠’”를 실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주도한 건 민주당 계열의 정치인 혹은 교육감들이었고 오마이뉴스는 이를 지지해왔는데, ‘지금이라도 반성하는 건가’ 하여 잠시 기뻤다. 그런데 기고문 내용과 작성자(서부원 교사)의 이력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게 휩싸였다.

  •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57]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57]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선교신문,

    하나님의 본심은 심판이 아니라 상처를 싸매고 본래의 상태로 회복시키시는 ‘치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하실 때, 그동안 감추어져 있던 총체적인 죄악들이 환부의 고름처럼 터져 나왔습니다. 빛이 비추어지자 어둠이 폭로된 것입니다. 본문은 치료의 은혜를 거부한 채 완악함과 영적 불감증에 빠져버린 북이스라엘의 참혹한 영적 실상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본론 Ⅰ. 치료의 은혜를 거부하는 숨겨진 죄악의 폭발 (호세아 7:1~2) 1절: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2절: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58]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58]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선교신문,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 진리와 거짓의 경계는 흐려지고, 절대적 기준은 무너진 지 오래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가치관과 생각을 옳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인간의 마음은 더욱 공허해지고 삶은 불안과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로마의 차가운 감옥에서 순교를 앞둔 채, 자신의 영적 아들이자 에베소교회의 젊은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마지막 권면을 전합니다. 그는 장차 나타날 말세의 영적 현실과 성도들이 마주하게 될 위험을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디모데는 세상이 주목하는 영웅이나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난 평범한 청년이었고, 때로는 두려움과 연약함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신실함과 순종을 귀하게 보시고 초대교회의 중요한 지도자로 사용하셨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참 아들’이라 부를 만큼 깊이 신뢰했습니다. 또한 생애 마지막 순간에도 그를 곁으로 부를 만큼 각별한 애정을

  • 극장 국가 북한과 평양이라는 ‘쇼윈도’의 비극

    극장 국가 북한과 평양이라는 ‘쇼윈도’의 비극

    기독일보,

    북한 체제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각적 상징물은 단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다. 수만 명의 참가자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이 화려한 스펙터클은 대내외적인 체제 결속의 핵심 기제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이 거대한 공연의 이면에는 체제가 요구하는 완벽한 인간 기계화와 철저한 기만전술이 숨겨져 있다.